현명한 주부님들의 조언을 듣고 결정하고자 글을 씁니다.
정말 몰라서 물어보니까 뭐라 하지 마시고 의견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게 십오년정도 된 어학 교재가 있어요.
웅진에서 나온 모던 잉글리시 셀프 러닝이라고..
그때 당시에 꽤 좋은 교재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15권짜리에요.
테이프 있고 교재 있고 연습용 문제집 있고, 다시 받아쓰기할 수 있는 교재가 1권이에요.
저희 엄마가 저 영어 교수 되려고 사준건데..
너무 어렸을때 사줘서 전 어설픈 글씨로 혼자 공부한 흔적이 있네요. 1권이랑 2권이요.
그리고 나머지는 건드려보지도 못하고.
근데 엄마가 달달이 할부로 사 준거라 결혼한 이날때까지 버리지 못하고 제 책장에 꽂혀 있네요.
남편은 버리라고 난리를 치는데 저는 애착이 가서 버릴수가 없어요.
근데 성인이 된 제가 공부하기엔 좀 간단한 문장이구요.
수준이 그렇게 낮은 아동용은 아니고 중학생이상 고등학교, 그리고 기초가 잘 안된 성인분들도 연습하면
문장 구성 성분을 익히기에 꽤 도움이 되는 교재인듯합니다.
문제는 테이프라서.. 요즘 테이프 듣기 힘든 시대쟎아요.
남편은 그래서 그냥 쓰레기 봉투 사서 버리라고 하는데요.
전 돈이 아까워서 장터에 팔아서 돈을 받기보다는 도움이 되시는 분에게는 택배비만 받고 드리고 싶네요.
필요한 분이 있으시다면요.
아름다운 가게 알아보니 어학용 교재는 안받는다고 하고.
장터에 올려 놓거나 하면 욕 먹을까요?
가끔 장터에서 올려 놓는 사람들때문에 불쾌하신 분들 글 봐서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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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교재 및 테이프 장터나 아름다운 가게에 팔까요, 버릴까요?
급 조언 절실 조회수 : 581
작성일 : 2008-02-28 14:34:02
IP : 211.178.xxx.1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28 2:44 PM (211.229.xxx.67)택배착불로 무료로 보내시면 뭐 욕먹을일은 없을것 같은데요..^^
2. ^^;;;
'08.2.28 3:25 PM (211.210.xxx.62)저는 얼마전 오성식 팝스 잉글리쉬인가 그거 버렸는데..
비슷한 교재일듯 싶은데요(가격이나 연수나).
장터에 무료로 드린다고 올렸는데 아무도 손 안드시던데요.
문밖에 내놓으면 잘 가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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