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전 씽크 도마..라는 걸 구입했어요
집에 조리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개수대에 걸쳐놓고 쓸수있는 도마라 좋겠다고 샀는데...
고무로 된.. 걸이부분이 .. 자꾸 미끄덩~ 하고 내려앉네요
요령이 없어 그렇겠지하고 힘을 많이 주지 않으려고 하면서 썼는데도..
수시로 내려앉아서 실컷 다듬어놓은 재료들 하수구에 처박기 일수였거든요
돌쟁이 키우느라 항의할 시간도 아까워 ..
개수대에 안걸치고 싱크위에 올려놓고 (일반도마처럼) 썼어요
그런데 아까 설거지 하다가 그 도마의 걸이 부분을 드는데 쑤욱 빠지더니..
아끼는 그릇을 박살 냈답니다 ㅠㅠ
저번에 개수대에 걸치고 쓰면서도 광주요 밥그릇 두개 이 나가고..
이번 건,,, 지인한테 외국여행기념으로 받은거라
사지도 못하는건데..
정말 너무 화가나서.. 아기 징징거리는데 이렇게 글쓰고 있네요 ㅠㅠ
오래되긴 했지만.. 제 억울함을 처리할 방법 없을까요
구입한 곳은 여러 주방용품,생활용품 파는 인터넷 사이트구요..
제품 만든 본사에 연락을 해야할지.. 소보원에 알아봐야할지..
가격은 4만원인데.. 그냥 버릴까도 싶네요.. 저한테는 재앙둥이.. -_- 어쩔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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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한번 잘못 사고는.. 너무 속상해요ㅠㅠ
어쩔까요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08-02-28 15:04:41
IP : 123.214.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28 3:09 PM (211.210.xxx.62)저런... 도마 구입하다 보면 항상 몇번은 실패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세번째 구입한 그냥 평범한 고무도마(허연거)가 제일 성공적이랍니다.
결혼초 구입한 위생도마도 별로였고, 비싸게 구입한 원목 나무도마는 시끄럽고 부드럽지 못해서 못쓰겠더라구요. 무겁고.
그야말로 살림 잘 못하고 겨우 저녁만 마련하는 저로서는 환경이고 위생이고 생략한
하얀 고무도마가 팔천원 짜리 최고였어요.
소보원에 연락하기엔 제품하자가 좀 약한것 같구요, 그냥 맘에 드는거 다시 장만하심이 좋을듯 싶어요.2. ...
'08.2.28 3:10 PM (220.64.xxx.97)그냥 버리고 잊으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릇은 정말 아깝지만...보상 받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3. ???
'08.2.28 4:10 PM (211.200.xxx.94)저도 씽크대가 비좁아서 개수대에 도마 걸치고 써요.
근데 보통 도마는 세로길이와 개수대 너비가 조금 차이가 나서
안정적으로 걸쳐지지 않고 미끄덩 거려서 짜증이 났어요.
그러다가 모던하우스(2001아울렛)에서 씽크대 도마 샀는데 너무 좋아요.
씽크대 받치는 걸림대 부분이 인출식이라 길이 맞춰 걸칠수 있고
매우 안정적으로 절대 안움직여요. 15000원??? 정도였나..4. 원글
'08.2.28 5:00 PM (222.98.xxx.130)제가 산게 그런거랍니다
인출식 도마요.. 그런데 걸림대부분이 자꾸 쑥 들어가버리니
떨어지는거에요
진작에 연락을 하던지 할걸 석달후면 너무 늦은거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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