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싱 잘 하시나요?

[아이싱은 어려워~]

20일자로 밀가루 가격이 올라서 마트에서 1,690원 이더라고요. 1킬로에..
19일에 베이킹 사이트에서 1,180원 주고 구입 2개 했는데 후회막급이었어요.
어제 뉴스보니 하루사이에 국제 밀 가격이 엄청 폭등했더군요. 조만간 또 오르겠지요.

속상해서 이리저리 글 클릭하다...쿠키베베 라는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1킬로짜리 1,200원 하네요. 회원가입해서 이것저것 주문했더니 5만원이 훌쩍 넘었어요.
벼룩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 격이긴 하지만....
맘에 드는 쿠키커터도 구했으니 대략 만족입니다.

그나저나 이달에 벌써 20여 만원쯤 베이킹에 썼네요. ㅡㅡ;;
어느정도 갖춰지면 밀가루와 버터만 살 줄 알았는데 베이킹 삼년에 거짓말 조금 보태 가정경제 휘청이네요.

아이싱 잘 하는 분이 요즘 제일 부럽습니다.
케익 아이싱이든 쿠키 아이싱이든...이건 정말 손재주가 있어야 하나봐요.
케익도 생크림 케익, 모카 케익...처음에는 하다가 이젠 아이싱 포기 상태라....거의 파운드케익이나 수플레치즈케익만 굽게 되네요. ^^
쿠키커터만 이것저것 락앤락 중간 박스에 하나 가득 있는데 잘 쓰는건 하트,별, 뼈다귀 이런것 밖에 없네요.
이런것 아이싱 없어도 되니까요. 동물 모양이라던가 자동차, 비행기 이런건쓰기가 어려워요^^;;
언제쯤 잘 하려나.....ㅜ.ㅜ

[울 동네]

박력분 2.5kg에 2300원이던데...사러가야 할지 고민입니다..안 그래도...1180일때 5kg 사재기해둔게 잇어서..^^;;;;
그나저나..아이싱 어렸나요? 아직 베이킹 초보로...그냥 작품만 보고 감탄만 하는 수준이랍니다...

[와우~]

사시는 동네가 어디신지요. 가까우면 고고씽~ 하고 싶어요..^^

[아이싱]

저는 학원에서 3개월 배웠답니다..그후로 자신감도 생기고 해서 돌잔치 케잌도 만들어 주는데

처음에는 테크닉을 배우시고 그 이후는 연습입니다 연습용 씨트사셔서 골드라벨 올리셔서

매일 연습해보세요..제과쪽 일하는 사람들은 (연습만이 살길이다)라는 말도 있어요..

저도 아이싱이나 데코가 영 아니신데 주문 받아서 파시는 분 보고 놀랐아요..

물론 생각 하기나 름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