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 친구 언제부터 필요한가요?
작성일 : 2008-02-27 23:40:10
577285
11개월차 딸래미를 키우고 있는데요..
남편은 바쁘고...저두 머 그닥 사교적인 스탈도 아니고해서
주로 아기랑 둘이만 집안에서 지내는데요..(요샌 더더욱 추우니깐...)
몇일전 제 친구네집에 아기를 데리고 놀러갔다왔는데 그집에 34개월 정도 되는 남자애가 있어요..
월령차이가 많이 나고 하니간 같이 놀지는 못하던데 그래도 그 애가 막 뛰어다니고 해서 그런지
저희 애가 눈에 띄게 재밌어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이 월령에도 친구가 필요한가요??
그리고 윗일에 자극받아 키즈카페라도 데리고 가볼까 싶은데(물론 제가 계속 옆에 붙어 있을거구요..)
아직 무리일가요?
IP : 221.163.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0개월
'08.2.28 12:30 AM
(211.203.xxx.2)
정도면 친구를 좋아하구요
24개월 정도면 어린이집(놀이방) 보내면 친구도 사귀고 나이많은 애들한테 많이 보고 배워서 좋던데요.
문화센터나 동네놀이터, 아님 온라인카페등에 가입해 사귀어보세요.
근데 그정도 나이엔 물어뜯고 꼬집는 애들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고..
2. 아직
'08.2.28 1:26 AM
(219.253.xxx.205)
36개월 이전엔 또래끼리 노는 개념이 없습니다. 엄마와의 애착형성에 오히려 힘써야 할
때입니다. 오히려 또래끼리 붙여놓으면 소유에 대한 개념이 생기는 때에
상처만 받고 폭력을 배우기도 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때리는 아이가
항상 있는데, 맞으면서 상처받고, 상처 받으며 그 폭력을 모방하게 되지요.
그리고 두돌정도 때에는 소유욕이 생기는데, 이 때엔 양보의 개념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끼리 붙여놓으면 서로 갖겠다고 싸우게 되지요.
소유를 완전히 인정해주고 안심했을 때에라만이 아이가 커서도 안심하고
양보도 할 줄 아는 배려깊은 아이가 된답니다...
특히 돌도 안된 아기는 엄마가 물고 빨고 하루종일 이야기 해주고..
그런 게 중요하지요..적정선에서 엄마가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보고
방향을 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3. 아직님
'08.2.28 1:31 AM
(116.39.xxx.156)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 친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겠네요.
4. 엄마맘
'08.2.28 1:34 AM
(221.163.xxx.201)
2분 모두 정말 댓글 감사합니다.
넘 잘 정리해주셔서 믿음이 확 가요^^
5. ...
'08.2.28 1:49 AM
(61.73.xxx.42)
어린 나이에(두돌 전후) 엄마 친구의 아이에게 맞고 물건 빼앗기고 한 경험 때문에
5세까지 대인기피증 비슷한 증상을 보인 경우도 있어요.
엄마들 모임이라 아이 때문에 안 나갈 수가 없어서
장기간 시달렸는데 엄마는 그렇게까지 심각할 줄 몰랐답니다.
만 3세까진 아이를 아껴주는 믿음직한 가족 및 친지들 사이에서 키워주세요.
그 나이까지 충분한 애정과 적절한 가정 교육만 받는다면
사회성은 저절로 길러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75502 |
아이, 언제까지 끼고 자 주어야 하는지요, ㅠㅠ 6 |
^^ |
2008/02/28 |
745 |
175501 |
넘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8 |
솔직히 소주.. |
2008/02/28 |
1,342 |
175500 |
나이에 안 맞는 장난감 죄다 치워야하나요? 3 |
고민맘 |
2008/02/28 |
552 |
175499 |
여의도는 살만한 곳이 아니라고? 9 |
헐.... |
2008/02/28 |
1,446 |
175498 |
차량용 온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1 |
^^ |
2008/02/27 |
487 |
175497 |
아기들 친구 언제부터 필요한가요? 5 |
엄마맘 |
2008/02/27 |
558 |
175496 |
드림렌즈 낀지 1년된 아이.. 눈 충혈이 점점 늘어나는거 같아요, 어쩌지요? 9 |
^^ |
2008/02/27 |
781 |
175495 |
전에 먹어본 중국과자인데요..이름이 뭔지 아시는분 계신지요 2 |
중궈 |
2008/02/27 |
410 |
175494 |
가입한 보험 확인하는 방법 |
mina20.. |
2008/02/27 |
446 |
175493 |
애들엄마중에 대인기피증 걸리신분 있나요? 10 |
힘들어 |
2008/02/27 |
1,562 |
175492 |
집 때문에 조금 우울 그리고... 11 |
-_-;; |
2008/02/27 |
3,084 |
175491 |
가족사진 촬영권이 당첨됐어요~~^^ 4 |
컴맹 |
2008/02/27 |
340 |
175490 |
저도 위로 받고 싶어요. 5 |
... |
2008/02/27 |
529 |
175489 |
동대문표 한복 vs 압구정 한복 20 |
예비신부 |
2008/02/27 |
2,351 |
175488 |
폐가전제품 수거 때문에 웅진코웨이와 싸웠습니다. |
봉사순명 |
2008/02/27 |
257 |
175487 |
미국에서 사시는분 6 |
궁금이 |
2008/02/27 |
630 |
175486 |
전혀기억이 없는 제명의로된 청약예금이있네요 3 |
.... |
2008/02/27 |
693 |
175485 |
무선 전기포트 쓰시는 분들... 1 |
.. |
2008/02/27 |
384 |
175484 |
남자애들옷은 다 이리 안 이쁜지.. 2 |
하늘 |
2008/02/27 |
599 |
175483 |
한샘과 한샘인테리어 뭐가 다른가요? 3 |
궁금이 |
2008/02/27 |
1,572 |
175482 |
나도 사람이니까 동서와 비교되요... 3 |
시기심 |
2008/02/27 |
1,558 |
175481 |
초등학교 입학하는 친구아이에게 선물해줄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 4 |
입학 |
2008/02/27 |
461 |
175480 |
초등영어 ecc... 1 |
곰곰 |
2008/02/27 |
639 |
175479 |
초등입학하는 아이 의자 추천해주세요... 3 |
애둘맘 |
2008/02/27 |
291 |
175478 |
면세점 티파니 가격 3 |
곰곰 |
2008/02/27 |
2,913 |
175477 |
둘째를 또 유산했어요 4 |
위로받고싶어.. |
2008/02/27 |
556 |
175476 |
헤르페스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6 |
피곤해. |
2008/02/27 |
1,675 |
175475 |
9개월 아기 장난감이요 검색하니 비싼 것만 떠서요 7 |
9개월아기 |
2008/02/27 |
737 |
175474 |
이사비용 현금영수증을 청구하다가 1 |
혜원맘 |
2008/02/27 |
826 |
175473 |
집전화놓기 5 |
전화 |
2008/02/27 |
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