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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비용 현금영수증을 청구하다가

혜원맘 조회수 : 826
작성일 : 2008-02-27 21:23:44

이사를 했어요. 누군가가 골*무*이란 회사가 좋다길래 그곳에서 했어요. 이사비용이 98만원이 나왔지요. 견적뽑을 때는 몰랐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 이사비용도 현금영수증이 발급된다고 ...혹시 못받았으면 견적서를 직접 국세청으로 보내거나 접수하며 발급이 된다길래 전화를 했지요. 견적뽑아준 사람한테..

못해준답니다. 미리 얘기하지 않았다면서..
적은 돈도 아니고 발급해줘야할 의무가 있는거니 해달라고 좋게 얘기했죠.
그랬더니 영수증 달라고 했으면 견적비용이 달라졌을것이기 때문에 해줄수 없답니다.
그럼 국세청으로 직접 견적서를 보내는 방법도 있다는데 그러면 되겠느냐 물었떠니 그럼 감사가 나오기때문에 안된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물었더니 10개월을 기다리랍니다. 지금 국세청에 자료를 보내도 자기네는 국세청에 사업자등록이 안되어있는 상태기 때문에 소용없답니다. 연말정산이 12월이니 그때 발급해준답니다.자기들은 현금영수증 발급해주는 단말기도 없으니 그때까지 기다리랍니다.지금이 2월인데 그때까지 기억을 하고있을지도 모르고 신경쓰기 싫어 계속 발급을 요구했더니 이젠 저보고 화를 낸다고 큰소리를 치대요.
그러다 언성이 높아졌지요.
저보고 그러대요. 남편이 무슨 직장에 다녀서 빽이 든든한지 모르겠는데 왜 그렇게 당당하냐네요.

제가 국세청에 고발한다는것도 아니고 현금영수증을 10개월후에 발급해달라고 하면 그때가서 발급을 해줄지 안해줄지도 모르는데 끝까지 못해준다고 우기더군요(아니 못해준다는것이 아니라 10개월을 기다리라는데 왜 못하느냐며 큰소립니다)

화가나네요.
적은 돈도 아니고 세금피하려고 영수증 발급도 안해주고
사업자 등록도 안하고 일한다는것이 잘은 모르지만 세금 안내고 돈번다는 소리 아닌가요?
인터넷 홈피에 이사후기라도 올리려고 들어가봤는데 좋은 후기만 잔뜩 올라와있는데 글 올리는 방법은 없네요.
그런데 그렇게 좋은 후기는 누가 올린걸까요? 글쓰기 자체가 안되게 되어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가슴만 벌렁거립니다.

아무튼 저녁먹다가 날벼락 맞은 느낌입니다.

이사하시는 82가족님들
제 경우 기억하셨다가 저같은 일 당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122.35.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래저래
    '08.2.28 4:44 PM (219.254.xxx.32)

    월급받는 사람들만 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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