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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움증 극복하는 방법..도와주세요.
어제 추격자 영화보고 밤새 한숨 못잤네요.
무섭다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하긴 제가 워낙 무서움을 많이 타긴 하는데..남편이 너무 보고싶어하길래 거절도 못하고.
그냥 눈감고 살짝살짝만 봐야지 하며 용기내어 갔어요.
다른분들도 무섭다는 얘기 봤지만 참으면 되겠지..했네요.
근데 후덜덜..
보고 난 이후에 아무말도 할수없는 찝찝함..무서움..오싹함..
집에돌아오는길 살짝만 어두운길도 무서워 큰길로만 왔구요.
집에 돌아와서도 혼자 화장실에 있는데도 무서움이 밀려와..대략난감..(저 어째요.흑)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일찍 자려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왠걸 잠이 절대 안오면서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가 머리속에 떠오르는거에요. 너무나 선명하게.
남편은 바로잠이 들고..저는 정말 밤새 한숨도 못잤어요.
머리속으로 기도도 하고. 양도 세어보고. 기분좋은 별별 상상을 하려해도 안되더라구요.
결국 밤 꼴딱새고..온몸은 땀투성이..무서워서..
회사출근해서 너무 졸려서 @@
잠깐 엎드렸는데도 또 그생각들..
미쳐미쳐
오늘밤은 또 어찌 견뎌야 할지요..
정말 고민되서 글 올립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엉엉~~
1. ...
'08.2.27 3:30 PM (203.229.xxx.225)이에는 이, 영화엔 영화..
다른 충격적이게 재밌거나 감동적인 영화를 찾아서 보고, 그 감동으로 쭉 이어가셔서 무서움을 덮어버리면 어떨까요.2. ...
'08.2.27 4:37 PM (211.210.xxx.62)저는 클래식 듣고 불 환하게해놓고 좋은 냄새 맡아요.
그래도 일주일은 고생하던데요. 그 찝찝한 느낌.
자게에도 그거 볼때 조심하라고 올라왔었는데 어쩌다 가셨어요 ㅎㅎ.
저도 보고 싶어 죽겠는데 잔인하다고 하도 그러셔서 절대 못가겠어요.3. 도연이
'08.2.27 4:47 PM (218.151.xxx.147)좋아요..
4. 저두
'08.2.27 5:49 PM (165.243.xxx.127)한 무서움증 타는 데요..
집에 혼자 못있고, 화장실도 혼자 있음 무섭고 (방년 29세입니다 ㅠㅠ)
암튼 무서움증 극복은 무서운거 자체를 보지도, 듣지도 말아야한다는 거구요.
항상 웃긴거 재밌는거만 생각하시면서..
무서운 생각을 이기시는게.. 그나마 젤 난듯 해요..
(도움 못되서 죄송.... )
참고로 저는 초5학년때는 귀신쫓는다고 별짓 다해봤던 사람인데요..
그래도 아직도 그렇습니다..ㅠㅠ5. 가상과 현실
'08.2.27 8:13 PM (211.59.xxx.25)영화는 영화 바로 그 자체라고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저도 무서운거라면 정말 싫고 두렵지만 이걸 극복하는 방법은
영화라고 생각해야지, 현실과 접목 시키면 안된다는 겁니다.
추격자 영화를 찍을 때를 상상해보세요.
연기를 하는 배우들과 그 장면을 찍고 있는 수많은 스텝들을 떠올려보세요. ^^
감독과 조명, 음향, 셀 수 없이 많은 영화에 관련된 사람들을
생각해보시면 아주 쬐끔 무서움이 사라지실 거에요.
사실 이 방법은 영화에 몰입 되었던 마음을 김 새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너무 무서우면 어떻게 해요?
이 방법이라도 써야지요.
"레디 고우" "캇"
영화 속 가상현실에서 나와서 이제 나의 현실, 일상으로 돌아와야지요.6. 전
'08.2.28 12:30 AM (59.187.xxx.185)무서운거 절대 안보지만, 어쩌다 보게 된 날은 아예 밤샐 준비합니다....
인터넷 게임도 하구, 책도 읽고, 코미디 프로도 보구....
남편, 애들 내보내구...실~~~컷 잡니다...ㅋ
어쩌겄어요~~~무서운거 참고 주무시는거 보다 이 방법이 훨씬 맘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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