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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82에서 배우고 새로운 시도 ㅋㅋ

부끄부끄 조회수 : 7,157
작성일 : 2008-02-26 14:53:35
맞벌이 인데요.
애들키우고 직장다니고 너무 힘들어서 밤일이 한달에 한번-두번 정도예요.
남편이 들이 대기는 하지만 제가 힘들다면 보채지는 않아서..
이사람이 굉장히 무던하구나..
그냥 나처럼 별로 욕구가 없구나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얼마전에 82에서 야사시한 옷을 인터넷에서 시키고 하는 글을 읽었어요.
그리고 댓글들이 너무 적극적으로 달려서 제가 반성좀 했죠.
그래서 저번주에 ㅋㅋㅋ
아구 부끄러워라..
결혼 십년만에 처음으로 슬립이랑 스타킹을 입고...*-_-*


이런 웬걸..
남편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지금 나흘정도 지났는데 그때 너무너무 좋았다고 노래를 하네요 부끄러워라 ㅋㅋ
그러면서 다시한번 자기를 위해 쑈~를 해주면 안되냐고 계속 보챕니다-_-;

귀챦긴 하지만 남편 기분이 너무 업이되어서 저도 너무 놀랐어요.
괜히 전화해서 사랑한다구 하구.
말도 디게 닭살스럽게 하구요.
갑자기 선물을 하지를 않아.

어쨌든 82님들 감사해요~
가끔은 적극적일 필요가 있겠어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한번 써봅니다..
IP : 152.99.xxx.1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8.2.26 3:01 PM (59.86.xxx.94)

    이런일은 정말 바람직한일이죠^^
    우리들이 남편을 너무 몰랐던거죠

  • 2. ^^
    '08.2.26 3:01 PM (59.11.xxx.16)

    부부는 가끔씩 다른면을 보여주는 지혜도
    삶의 활력소가 되지요~
    나름 잼나지 않나요?
    늘~ 행복한 삶을 가꾸어 가시길..^^

  • 3. ^^
    '08.2.26 3:10 PM (211.226.xxx.97)

    아이들이랑 다같이 자다보니 그런쇼도 힘드네요.
    얼마전에는 딸이 갑자기 눈을 뜨고 우리부부를 쳐다보는데
    아주 놀래서 좋던 기분도 다 사그라들더라구요. ㅋㅋ

  • 4. ㅋㅋ
    '08.2.26 3:11 PM (211.229.xxx.3)

    저희 남편도 마눌이 적극적으로 대쉬해주길 굉장히 바래더군요..
    그치만 여자는 감성이 우선이고 그 다음에 몸이 따라가는데,
    10여년 살다보니 정말 가족같아서....(--;;)
    노력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 5. 부끄부끄
    '08.2.26 3:18 PM (152.99.xxx.133)

    ㅋㅋ
    님들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방금전에 또 전화가 왔네요.
    저보면 다시 가슴이 두근거린데요. 남사스럽구로 ~
    이러다 한번더 쑈해주면 심장마비 걸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앞으로의 부작용도 걱정되요T_T

  • 6. ^^
    '08.2.26 3:35 PM (211.41.xxx.254)

    전 혼자 상상하고 낄낄거리고 웃고 있네요..
    남편의 반응이 궁금해지지만,속옷 살 용기는 아직 없네요...ㅎㅎㅎ

  • 7. 자주
    '08.2.26 3:35 PM (61.38.xxx.69)

    해 주지 마세요.
    뭐든지 귀해야 더 맛나답니다.

  • 8. ㅎㅎ
    '08.2.26 3:42 PM (116.126.xxx.58)

    그런데 그런 속옷은 어디서 사는거예요? (나도 부끄부끄~~)

  • 9. ㅋㅋㅋㅋ
    '08.2.26 3:43 PM (116.21.xxx.151)

    자주님~ 귀해야 맛난거 확실한가요?

  • 10. 이런!
    '08.2.26 4:04 PM (61.38.xxx.69)

    제 말은요.
    새로운 시도는 자주 하면 약효 떨어진다고요.
    사람들은 원래 자극은 강도가 세어져야 느끼거든요.

    관계 자체를 자주 하지 마란 말은 아니랍니다.

  • 11. ^^
    '08.2.26 4:06 PM (220.120.xxx.193)

    예전글은 어디있나요? 저두 한번 보구싶네요..참고 좀 해보게..
    둘째낳고 거사치른게 딱 두번이네요..담달이 애 돌이구만.ㅠㅠ
    불쌍한 울신랑.

  • 12. 야한속옷
    '08.2.26 8:49 PM (121.185.xxx.113)

    입고 어떻게 하셨다는 거예요?
    가르켜주세요~

  • 13. 위위님을 위해..
    '08.2.26 9:27 PM (121.134.xxx.6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1&sn=off&...

  • 14. 여러벌
    '08.2.26 10:03 PM (211.226.xxx.145)

    있어요
    슬립 스타킹 가터 평소에는 입을 수도 없는 팬티
    서랍으로 하나 가득 있어요

    남편이 워낙 야한 속옷 입은 제모습을 좋아해서요
    할 수 있을 때 열심히들 하세요

    요즘은 흥미 잃었어요 둘다요

  • 15. 지금
    '08.2.26 10:13 PM (122.36.xxx.41)

    당장 19금)이란 단어는 지우세욧!
    19금)하면 제일 먼저 19금)글부터 클릭한다고 몇번이나 이야기했거늘
    그렇게 기억력이 없나요?

  • 16. 민준이아빠
    '08.2.26 10:39 PM (220.127.xxx.83)

    요즘은 길거리 지나가다 보면 야시시한 속옷을 입은 마네킹이 참 많습니다..
    그걸 보면서 속으로 생각하는게.."저런 옷은 누가 입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와이프도 저런옷 입으면 좋겠다...하고 은근히 바랍니다...^^

  • 17. 이그..
    '08.2.26 10:44 PM (59.6.xxx.207)

    위에 지금님..
    걍 그냥 넘어 갑시다~^.^

    간만에 큭큭대며 기분좋게(?..!)보고 있는데
    꼭 그렇게 도덕샘처럼 훈수하셔야 하는지.

  • 18.
    '08.2.26 11:59 PM (221.140.xxx.70)

    ㅎㅎ.님 야시시 속옷은 옥션 가심 있어요.ㅋㅋ 가터벨트라고 치셔도 되고..성인용 물품가셔서 보심 별것 다 나옵니다. 건강한 부부생활 하시길..

  • 19. ㅋㅋ
    '08.2.27 5:34 AM (221.140.xxx.119)

    상상만 해도,, 너무 부끄러워요 *^^*

    그런 속옷 입으면, 심장마비 걸려서 기절할까봐, 못 입어요..ㅠㅠ

  • 20. 오 예!
    '08.2.27 11:46 AM (59.187.xxx.81)

    저는 원글님이 쑈를 어떻게 하셨는지가 궁금해요. 호호

  • 21. 저두 궁금
    '08.2.27 11:59 AM (220.120.xxx.193)

    슬립이랑 스타킹 신고 그다음 어떻게 하셨는지가 더 궁금.ㅋㅋㅋ
    입고 그냥 있기도 뻘쭘하겠지만. 쇼를 하는건 더 어색 ㅋㅋㅋ

  • 22. ..
    '08.2.27 1:39 PM (221.140.xxx.79)

    저도 쇼를 하는건 어떻게 하는건지.. -_-;;
    저희는 남편이 항상 적극적이라 무척 자주 하는 편이구요..
    또 따로 쇼까지 하면...
    제가 죽을까봐 못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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