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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문제..올해 30살인...저도 4살때부터..

tkry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08-02-26 14:34:50
저 4살때부터 영재과외며,그때는 영재학원이 없었고...
구몬수학 이런것처럼 레벨테스트를 거친다음 선생님과 함께 레벨에맞는 아이와 가정집에서 공부.

4살때 미술학원...내가 최연소아이여서 우유병싸갖고 다니고...

내 동생 25인데...도 똑같이 배웠어요...

저도 초등3학년때부터...영어학원..이때도 학원이 따로 없었으며,구몬수학처럼 선생님이 한명 계셨고...
영국식영어로 동네 아줌마 아이들과 함께 가정집에서 공부했습니다...

저 서울출신이고.....피아노는 기본에 플롯 바이올린...거문고....도 배우더군요~~~~~~~
또한 주산학원 또 특목고 열풍은 아니였지만 저희 엄마..이름난 명문고를 보내기 위해....위장전입도 할 생각 하셨다가.....특목고가 좋다고 하여 쪽집게 과외......도 있었구요...몇백만원 한다고 들은거같은데 전 모르고 받았지요..

지금 잘 됐다고 생각하지만 사실.....공교육 무너진건..예전부터 슬슬 무너지려고 기초단계를 뻗고 있지 않았을까요

저 학교 다닐때 중학교때 3년동안 영어 수업 제대로 들은적이 없어요..
전 잘 했고 미국에서도 살아서 괜찮았지만 정말 다른 애들 보면 성적이.....아니더군요...

공교육을 바로 잡으려고 사교육을 줄이는것보다도 우선 선생님들 교육이 필요한듯!
전 못가르치는 분들 참 많이 봤습니다......거의 책을 통독하는 수준--;;

지금도 그런분 계실런지요~?
지금도 학생뺨 때리는분 계실런지요??
일부러 아픈곳만 골라서 때리는 분 계신가요??
손등 허벅지...전 이런분 많이 봤습니다.
IP : 220.126.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08.2.26 2:44 PM (202.30.xxx.28)

    세대가 조금 차이나서 그런가요?
    전 올해 38세.
    100% 공교육으로 대학까지 마쳤어요
    그 흔한 피아노, 주산, 다녀본 적 없으니 특이한 케이스인가요?
    서울 서대문쪽에서 국민학교~고등학교 다 마쳤는데
    물론 말썽부리는 아이들은 많이 맞기도 했고
    재미없게 가르치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렇게 사교육 없인 가망 없었다, 뭐 이런 느낌은 없네요

  • 2. ..
    '08.2.26 2:57 PM (219.255.xxx.59)

    정말 공교육 사교육논하기전에 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들 교육먼저 시켰으면 좋겠어요
    어린 제눈에도 인격적으로 결함은 물론이고 그중 절반은 실력이 다 드러나는 분들이었으니..
    제가 운이 없었던걸까요..?
    지금은좀 나아졌나요...

  • 3. .
    '08.2.26 3:07 PM (220.86.xxx.252)

    원글 공감합니다

    뺨대리는 선생.등 아직있지 않겠나 싶네요

    그리고 요즘은 선생들도 지능적이지요

    아이들 상처주는건,때리는것 말고도 많습니다

    여러가지 말로 다할수도 없는듯합니다 솔직히,

  • 4. ..
    '08.2.26 3:32 PM (211.229.xxx.67)

    예전에는 사교육이 일부층(잘사는집)에서만 하는거였고
    요즘은 땡빚을 내서라도 아이교육에 열의가 있다면? 하는게 다른점있것 같습니다.

  • 5. 글쎄요
    '08.2.26 3:51 PM (124.49.xxx.85)

    전 92학번이구요. 남들 말하는 sky 대학 나왔고, 고등학교때 미국 근처 안갔어도 영어 학력고사 점수 아주 훌륭했구요.
    영어학원 안다녔어도 대학 4학년때 어학 연수 갔을때 레벨 테스트 1등 이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 중에 이상한 선생들 많았지만, 그야말로 수업은 내 공부하는데 참고이지 전부가 아니죠.
    솔직히 전 공부는 저 혼자 했습니다. 텍스트 읽어보고 내 나름대로 정리하고,
    수학도 진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제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구요.
    무엇보다 공부에 있어서 중요한건 그 과제에 대한 집착력과 집중력이 중요한것이지 선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6. .
    '08.2.26 5:09 PM (152.99.xxx.133)

    음. 저도 한국최고 대학 나왔지만 원글님 생각에 동의하고 싶지는 않네요.
    일부 그런 선생님도 존재하지만.
    공고육이 그렇게 부실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저는 학원한번 안가고 대학 입학했고. (30대 초반임다) 과외하는 상위권애들 많았지만 혼자해서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지 않았구요.

    특히 공교육부분은.
    모두 줄세워 레벨테스트해서 반을 나누지 않는한.
    잘하는 아이입장에서는 수업이 재미 없을수 밖에 없지 않나요?
    평균을 생각하고 가르쳐야 하니까요.
    선생탓이라기 보다는 시스템문제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래도 저는 줄세워 아이들을 가르는것에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공교육까지 그렇게 되면..정말.
    아이들에게는 지옥일듯하네요.

  • 7. **
    '08.2.26 6:10 PM (61.79.xxx.209)

    저도 피아노빼곤 사교육 받아본 적이 없는 세대입니다.
    저도 성적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저그런 학군의 그저그런 공립을 나왔고
    아주 좋은 선생님, 아주 별로인 선생님 다 겪어왔지만
    한국의 지난날의 공교육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생각해요.
    아쉬운 점은 많았지만
    그거야 그 많은 학생들(저희 중학교때엔 한 학급 학생수가 70명이 넘었고
    고등학교때엔 60명 넘는 것이 당연할 때였으니까요.
    지금도 40명 가까이 되는 학생수가 그리 적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을 가르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경우였고요.
    그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선
    예전의 방식이 그래도 좋은 점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사소하겐 그나마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상식들
    제가 인용하는 여러 문구들 이런 것들
    학교에서 배운 것 잘 써먹고 있거든요.
    예전의 교육방식에 대해서
    선생님들 탓만으로 하기엔 선생님께 너무나 가혹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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