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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손아래시누한테 호칭안쓰고 편하게 지내시는분계세요?
그냥 밝게 보이려 가끔웃어주거나 묻는말에 호응해주거나..
그런데 시누는 불만이였나봅니다. 먼저 저녁먹자 놀러가자 하는데 저는 거부감이들더라구요. 불편하고 어렵고..
손아래시누지만 저보다 나이가 6살이많은 언니예요. 그래서 더 그랬는지도...
이제 1년지났는데 중간에 시누랑 참많은 일들이있었네요. 크게싸우지는 않았지만 남편을 내세워 감정싸움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중간에 어떤 계기로인해 서로 전화통화를 1시간가량 몇번 하게 됐어요. 이유는 다른거였지만
그전부터 쌓인거부터 이런저런얘기를하게됐죠...그런이후에 시누가 참 편해지더라구요.
아가씨라고불러야하지만 처음에는 호칭때문에도 서로 티격태격.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그냥 언니 라고합니다.(시누로써아닌 인생선배로써 대우해주는거라고보면 맞겠네요).
자주는아니지만 문자도 먼저보내고 나름싹싹하게 아양도많이 떨구그래요..
제가 손위지만 완전동생같은...ㅜㅜ
그래서 조금걱정이예요.
어쨌든 제가 손위고 언니소리들어야 하는입장인데 이렇게 편하게 지내도 문제없을까요?
아무래도 시댁식구라 신경이 쓰여서요~별게 다걱정이네하시는분도 있으시겠지만..
조언부탁드려요~
1. pink
'08.2.22 3:34 AM (122.36.xxx.144)^^:: 다른 건 잘 모르겠으나... 아가씨라 하면 되지 않나요?? 저두 궁금하네요.
"아가씨"라는 말이..높임의 뜻이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시누이 분이 결혼하시면 무슨 고모...남편분은 고모부...하시면 될꺼같은데...2. ..
'08.2.22 7:47 AM (218.209.xxx.86)손아래 시누는 나이가 많아도 아가씨 해야죠..
아가씨도 존칭인데.. 나이가 어려도 시누는 님에게 언니~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서로 말 높여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3. 저두....
'08.2.22 8:39 AM (59.21.xxx.150)손아래 시누가 저보다 5살이 많아요.첨 신혼여행갔다와서 호칭문제 떄문에 서로가 난감해 했답니다.그런데 시어머님이 중간에 나서셔서 제가 시누보고 언니라 부르니까 바로 뭐라 하시더군요
호칭 바로 하라고...시누한테도 언니라고 부르라고....첨 몇년은 서로 어색해 했지만 지금은 넘 편합니다.반말이랑 존댓말 섞어가며 대화해여.그때 시어머님이 호칭바로하라고 해주신거 감사하게 생각해여.안그랬음 저두 속으로 불만이 쌓였겠지요.이런건 시부모님이 나서셔서 교통 정리 해주시면 상황끝인데....근데 문제는 저네여.한번씩 이야기하다 저도 모르게 언니라고 튀어 나온답니다.나이때문에 어쩔 수 없나봐요.그럼 아가씨도 못들은 척 하구요.님도 지금 부터 아가씨라고 부르는 연습하세요.그럼 시누도 눈치 채겠지요.4. .
'08.2.22 8:54 AM (123.213.xxx.185)어색하다...거부감 든다..어렵다....
만약에 원글님 남편분이 이런 이유로 장모님이나 처가 식구들에게 정확한 호칭을 쓰지 않고 그냥 말만 높이고 호칭을 회피하거나,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 호칭을 쓴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불편하고 어색한 것을 감내하는 것도 성인이니까 가능한 것 아닐까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게 되면 그야말로 성인인데, 이제라도 정확하게 사용하시는게 어떨까요? 시부모님이 바로잡아주시고 교통정리해주시지 않으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것도, 왠지 성인답지 않아요.5. 저는 시누..
'08.2.22 9:33 AM (203.241.xxx.40)오빠가 저보다 세살이 많고 올케가 저보다 세살이 어립니다. 당연히 제가 언니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올케가 먼저 저보고 언니라 부르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지금은 고모라 부르는데 처음 그 묘했던 기분이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제가 언니라 못 부르고 그냥 아예 호칭을 부르지 않고 지냅니다. 누구 엄마라 하기도 그렇고......참 애매하지요?
저는 어릴때부터 그리 자라와서 제 손위시누에게 제 남편을 애비라 칭했다가 한 소리 들었네요.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냐고....ㅠㅠ6. ...
'08.2.22 1:31 PM (211.193.xxx.20)저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알고지내던 한참아래동생이 오빠랑 결혼했네요.. 결혼하기전에는 살가웠는데 결혼하고 나니 이상하게 서로 어색해지더라구요... 그래도 하루하루 미루면 더 사이가 서먹해질것같아 제가 먼저 언니 언니 했습니다... 2년정도 지나가지만 여전히 어색하긴 하구요..
그래도 첨부터 호칭붙여가며 이야기하는게 더 나은듯 싶으네요..7. 님께
'08.2.23 2:36 AM (122.35.xxx.227)3살 아래 남동생이 있고 남편이 님보다 5살 연하시라면(고로 남동생보다 두살 어린거죠)친정에 갔을때 남동생이 님 남편보고 야~ 혹은 00아~ 하고 부르면서 너 매형한테 똑바로 불러야지?하는데 뭐 어때? 나보다 두살이나 어리잖아 한다면요?
호칭이 그냥 있는게 아닙니다
호칭은 똑바로 불러줘야 해요
나중에 위아래가 바뀌는 수가 생깁니다
지금 편하니 그냥 언니..이렇게 부르실지 모르지만 나중에 나이 앞세워서 어디 언니한테..하는 소리 나올지도 모릅니다
언니면 다야? 내가 너보다 손 위야? 하고 확 눌러주실수 있는 그 무엇도 필요하구요8. 어색해도
'08.2.28 5:30 PM (121.165.xxx.25)호칭을 바로 해야 나중에 더 편해집니다
'아가씨'는 그냥 남편 여동생을 부르는 호칭일 뿐입니다
님이 시누보다 나이가 많아서 '언니'가 아니라
그냥 오빠의 아내 부르는 호칭이 '언니'일 뿐입니다
그 호칭 듣는 것을 어색해하지 마시고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도 익숙해지세요
지금이라도 당장 바꾸세요
나중에 후회하세요
호칭에서 모든 관계가 시작됩니다
그 시누이의 오빠랑 결혼했으면
그 오빠와 같은 위치에 서 있어야 모든 관계가 바르게 정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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