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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3개인데 하나는 친정엄마, 하나는 아이,그리고..
사실 처음 이사올 때는 하나는 아이방, 하나는 남편 서재(혼자 책도 좀 보고 컴퓨터도 해요.), 하나는 저희부부의 침실로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저 출근한 다음에 친정엄마께서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게 되셨는데
새벽마다 오시라고 하기가 죄송스럽기도 하고, 엄마도 힘들어하셔서
아이방으로 쓰려고 했던 방을,
주중에는 (월-금) 친정엄마가 쓰게 되었습니다.
즉, 그동안은
방1- 온가족이 자는 방
방2-남편책과 책상, 컴퓨터, 출근준비에 필요한 옷장
방3-아이 안쓰는 장난감 두고 친정엄마 주무심.
그런데
아이가 7살이 되고 해서
방을 따로 주어야할 것 같아요... 실은 저도 고민고민했고
저 아래에서 여쭙기도 했구요.. 그때 조언주신 분들 말씀에 공감해요.
아이에게 방을 하나 주면....
그렇게 되면
친정엄마가 계실 곳이 없고...
새벽마다 40분씩 승용차로 오시라고 하기엔. 죄송.
지금 생각엔
남편책상과 책꽂이, 컴퓨터 등을
안방으로 옮겨야하나...
거실을 서재로 하는 것처럼 거실로 옮겨야 하나...
고민되네요.
아이를 다른 방에 재우게 되면
부부가 자는 방에 컴퓨터 및 책상 책꽂이 놓고 써도
별 문제는 없을것 같기도 해요.
아이보고 외할머니랑 같이 자라고 하면 어떨까.... 고민도 해 봅니다.
그런데
아이가 약간 까다로와서
외할머니나 친할머니를 좋아하면서도
엄마가 있을 때는 바싹 엄마위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것도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구요.
이틀밤을 고민하다
여쭈어 봅니다.
혹시 저처럼 방 세개에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님에게 방 하나 내어 드려야하시는 분 계시면
어떻게 방을 쓰시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1. 그래도..
'08.2.18 8:43 AM (211.45.xxx.170)친정엄마가 매일같이 님 집에 계시다는것..
그거 아무나 못하는 일 아시죠? 절대로 어머니 방은 손대지 말으셔야해요
안방에 거실 서재 모두 함께 하시고,하나는 아이, 하나는 어머니 그렇게 하세요.
저희 어머니도 일주일씩 번갈아서 한주는 엄마집 한주는 저희집 하시는데도,
혈압도 높아지시고...힘들어지셨어요. 자기 집 놔두고 다른집에 와있는것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일입니다... 편하지도 않고요.혹시 아버님도 계시는 상황이라면 더 죄송해야하는거구요.
방 두개도 아닌데 ... 우선순위대로 하세요. 모든걸 다 만족시킬순없잖아요..
그래도 남손에 맡기지 않고 매일같이 아이를 보실수있는 상황이니 몹시도 감사한상황이고요..
어머님께 잘해드리세요.미리미리 건강체크도 해주시고요.2. 쉽게생각
'08.2.18 9:24 AM (210.98.xxx.134)제일 당연하게 생각하는건 위엣분이 쓰셨듯이 하는 방법이구요.
특히 지금은 일단 아이를 봐주시러 와계시는데
어머니 방을 우선으로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르신들이 아이 보는거 참 힘든 일입니다.
아니면 일단 아이 보는 사람을 쓰는 방법도 있구요.
그러면 친정 어머님 부르지 않아도 되니까요.
아니면 장난감 방을 어머니께서 계시기에 불편하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해서 드리고
서재방을 아이가 잠만 자게 하던가요.3. 당연
'08.2.18 9:26 AM (121.162.xxx.230)어머니 방이 있으셔야죠..
아이 방을 서재겸 남편방과 합치시고 어머니께 방 하나 드리서야 해요..
누울자리도 변변치 않은 공간에서 매일 아이를 보러 와달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4. ..
'08.2.18 10:48 AM (116.120.xxx.130)애가 엄마랑 자면
방 1 할머니방
방2 가족 공부 & 컴퓨터방
방3 가족 침실
애가 혼자자면
방 1 부부침실 & 남편 책장& 컴퓨터
방2 아이 책상 ,침대
방3 할머니방
일부러 아기보러 오시는분께 방하나 내드리는것은 당연합니다
만약 내엄마가 아니고 남을 애보라고 집에 데려다놓으셧으면 방한 내드리는건 당연한 문제였겟지요
애땜에 내집 놔두고 불편하게 딸집에서 지내시는거니
가급적이면 안쓰는 장난감도 치우시고
이부자리 깨끗한걸로 하시고 작은 티비도 하나놔드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아무래도 연세드신분들 티비보는 낙이크신데 사위 퇴근해있고 손자 공부하고그러면
거실서티비보기 불편하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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