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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지 한달 밖에 나가도 될까요?
사정이있어 아침저녁으로 밖으로 나가야할거같은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아기옷 간단히 손빨래정도는 해도 괜찮은지..
1. @@
'08.2.16 12:42 AM (218.54.xxx.247)아직 이르지 않나요? 더군다나 한창 추울때....요즘 바람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손빨래는 향후 백일까진 하지 마세요....
손목, 손가락마디에 무리갑니다.2. ...
'08.2.16 1:00 AM (58.227.xxx.157)요새 겨울에 계절인걸 잊고 저 아기 낳았을때만 생각하고 "네..."라고 대답할뻔 했네요...;;;
저는 여름에 낳아서 아기 낳고 한 달 후에 잘 나다녔는데요.
요새 추우니 안그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피치 못할 사정이면 꽁꽁 싸매고 다니세요. 핫팩 같은거 붙이시고요.3. 미쉘
'08.2.16 1:02 AM (118.37.xxx.187)윗분 생각과 같습니다.
겨울날씨에 아침 저녁으로 나가는 건 좀...
손빨래도 지금은 괜찮을 수 있으나
나중에 시큰거리거나 그럴 수 있거든요
쬐금만 참으세요~~~~4. 그러게요
'08.2.16 1:36 AM (59.10.xxx.161)몸아끼세요..
지금당장은 괜찮은것같고, 다 견딜수있을것 같지만
살다보면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에궁, 저도 벌써 손목이랑 무릎이 시큰 거리고 아파요
최대한 아끼세요..5. pink
'08.2.16 2:53 AM (122.36.xxx.144)아침 저녁으로 일정하게 나가시면..혹시 일을 시작하시나요?
출산경험있는 저로서 절대 반대드립니다. 나중에 골병나세요!
아무리..서양이나 요새는. ..한 두달 지나면 일상생활 된다 말하지만.. 제가 경험해본 바론...
우리나라에 사는 한 어른들 말씀하시는게 다 옳아요!
전 백일까지 무리하지 마시고...아기 접종시킬때 같은 특별한 때 말곤 집에 계시라고 꼭 말하고싶어요!! 전 7월에 낳았는데도.... 뭣 모르고.... 산후조리원선 에어컨 트는 분들 있어서...조금 쐰것도 안 좋고... 10일인가 10일 넘어 샤워했는데도 어지럽고 몸살끼오더라구요. 일주일도 안되어 자주 자주 머리감고 샤워하고 했던 분들 다들 깨끗하게 예뻐보여도...다들 끙끙 앓더라구요.
그리고 전 잘 몰라서... 병원서 혼자있을때... 수건이나 가제수건 빨면...짜서 널고했는데...ㅜㅜ
손목 아파요. 계속 아픈건 아닌데 몇달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심각하게 아파요.그럴땐 아대합니다. 아기 많이 울어서 아기낳고 2-3달 거의 안고 있었떠니... 손목 안 좋고... 허리 원래 안 좋았는데...더 안 좋아졌어요. 울 언니는 아기 낳고 허리디스크 생겨서 보험가입도 안되어요. 혹시 보험 없으신 분들은 디스크 생기기 전에 건강보험 가입해 놓으세요!! 병원서 디스크 판정되면 기록 남아서..보험가입 안되구요..
제가 경험해보니 가능한 움직이지 마시구..무거운 거 들지마시구...백일까지도 긴팔 ..특히 지금은 겨울이니...내복.긴팔.양말 필히 긴것(발목 양말 안되요!!) 목도리.모자.장갑 다 하셔요. 전 여름에 낳았는데두..미리 긴팔 티 준비 못해서...칠부 티 많이 입었떠니 손목이 심각해요.
그래서... 마트나 병원서 아기난지 한 두달 인데 반팔.반바지 맨발로 다니시면..괜시리 걱정되어 말씀드리기도 했어요.
그리고 무거운거 들지 마세요!
큰언니 아기 낳았을때 강남 차병원 가니....
아기 낳고 퇴원하는데.. 할머니 두분.남편 다 있는데.... 여자분이 아기도 안고. 무거운 짐가방(병원들어갈때 싸는 큰거)도 들고.... 남편분한테 아기주고..큰가방 들고..자기가 차빼온다구...가는 분..쫓아가서 말렸어요. 보니...남자분이 아주 모르시나봐요...ㅡㅡ. 근데 이렇게 다니시는 분 무지 많다는거.... 10월이래도... 막 팔...발목..다 보이게 다니시구....
가능한 가리고! 조심하세요! 손빨래... 하지마세요! 세탁기하시구..
친정엄마나 누구 부탁할 수 있음 하시구.... 샤워.머리감기 자주 마세요. 특히 집이 우풍이 심한 집이면 더 조심하시구요!!!
아기낳고 몇달 몸조리 잘하면 두고두고 좋지만..그래도 아가키우느라 골병나요. 혼자 육아.살림 다 해야하면요.
그런데..몸조리 못하시면..두고두고 평생 아프고... 그거 남편.싱글친구 아무리 설명해도 모릅니다. 보기엔 멀쩡해보이는데 ..아프다니요.
혹시 일 하시는 거면.. 절대 미루시구요! 몇달 몸조리 더 하세요!
요가 등 답답해서 운동하시려는 거여도 몇달 참으세요^^6. pink
'08.2.16 2:56 AM (122.36.xxx.144)^^ 가끔 손목 아픈것이 일상생활 못할 정도로 아퍼요 전요..그래서 압박붕대같은 아대?로 꽉 짜매고도 아파서 뭣도 못들고..그러거든요.
정말 아기 낳아보니 남의 일 같지 않아서..두서없이 길게 썼네요!
지금은 몸조리 하시는게 나중에 약값.병원값 안 듭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7. 조심
'08.2.16 10:01 AM (222.98.xxx.175)3월에 첫애 낳고 친정엄마가 좀 유난할정도로 산후조리해줬어요. 너무 더워서 엄마 몰래 이불밖으로 발 빼놓고 있었는데 그해 여름 맨발로 못다녔어요.
둘째 낳고 산후조리할때 조심했더니 이젠 여름에는 맨발로 다닌답니다. 지금도 겨울엔 맨발 상상도 못해요. 애 낳기전엔 당연히 집에선 맨발로 다녔는데도요.
조심하세요. 절대로요. 본인몸은 본인이 챙겨야 해요.
외국은 애 낳고 금방 돌아다닌다...어쩌고 하는데 전에 영국책 보니 영국여자들도 거의 3개월 집에서 조심하고 산답니다.8. ...
'08.2.16 10:37 AM (122.40.xxx.5)가급적 백일까지는 몸조리하시는게 좋긴 한데요.
사정이 꼭 여의치 않다면 확실히 바람안맞게 무장하시고
조심스럽게 살살 하시는건 어쩔수 없겠지요.
사실 백일은 좀 그래도 두달은 집에 계시는게 좋아요.
전 첫째때는 두달 집에 있다가 회사를 나갔고,
둘째때는 한달만 누어있다 나갔어요.
그것도 1월 엄동설한에...
가능하다면 한달 정도만 더 있다가 나가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