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여자아이이고 이제 4학년 올라가는데요.. 1학년때 영재원에서 영재판별을 받았을 정도로
똑똑한 아이였는데 왠일인지 학습에 대한 관심이 계속 줄어드는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가 자기를 너무 여러 학원에 보내려 한다고 생각해서-학원에 안보내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엄청날 정도로 보내는건 아니거든요- 공부 얘기만 좀 꺼내려고 해도 거의 몸서리를 치는 수준입니다.
엊그제는 수학학원에 데려가서 레벨테스트를 보게 했더니 20문제 중에 11개나 틀린거에요..원장선생님이 얘는 이정도면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 아예 공부에 염증을 내고 있는거 같다고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다고 하시면서요.. 아예 아무것도 시키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계속 시키다간 6학년이나 중학교 가서는 아예 책을 거부하는 상태가 올수도 있다구요..
얘가 왜 이럴까요..그리고 이런 경우엔 어떤데 가서 상담을 좀 받아봐야 하는걸까요..저는 직장을 다녀서 아이를 내내 돌봐줄수도 없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참 심란 하네요..인터넷에 아동상담을 검색해보니 저마다 다 자기 센터가 좋다고만 올라있어서 어디에 저희아이를 데리고 가야할지 모르겠어요..어디 아이 상담 받아보신분들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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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상담을 받아볼까 하는데 혹시 어디 추천할만한데가 있을까요..
초등엄마 조회수 : 405
작성일 : 2008-02-14 19:30:48
IP : 221.138.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14 7:59 PM (222.239.xxx.174)다음에서 <카운피아 >클릭해보세요..
2. 동변상련
'08.2.14 8:26 PM (211.55.xxx.115)남일 같지 않아 댓글 답니다.
저도 4학년 올라가는 딸이 있는데 제 딸도 비슷한 문제로 현재 센터에서 놀이치료 중입니다.
저는 강남쪽인데 다니기에 괜찮으시면 저희가 다니는 곳 추천해 드릴께요.
이 곳의 특징은 상담과 놀이치료를 직접 전공하신 연륜있으신 교수님이 직접 하신다는 거에요.
다른 곳들은 놀이치료나 심리치료 등은 따로 석사 정도인 선생을 쓰더군요.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하루하루 아이와의 부딪침
정말 잘 지내고 싶은데 감정조절이 힘이드네요....3. ..
'08.2.14 9:07 PM (218.238.xxx.121)같은 경운 아니지만 저도 다른 이유로 상담갔다가..
여차저차 그럭저럭 해결됐어요
가면 아이만 테스트 하는게 아니라 엄마도 받습니다.
아이와 엄마와의 관계와 상호작용등 여러 조언을 듣게 됍니다.
엄마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아이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거든요..
어디던 좋은곳 알아보시고. 집에서 가까운쪽으로 선택하는게 좋을듯해요
한번으로 안끝날 수도 있고.
학교도 가야하고. 상담.기타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등 하려면 반나절 꼬박걸려요.. 하교 후 너무 오래 걸립니다. 지쳐요.
좋은 결과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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