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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개월 아기인데 뭘 하며 놀까요?

^.^ 조회수 : 265
작성일 : 2008-02-11 00:34:05
몬테소리 중고 사서 프리선생님한테 수업을 들을까, 아님 전집을 사서 읽어줘야 하나 여러 생각이 드네요.
뭘 하며 놀아야 할까요?
이제 기어 다니며 노는데 솔직히 몇시간씩 붙어 있기도 힘들고 문화센터라도 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몬테소리 수업, 전집 구입, 문화센타 강좌 어느게 제일 나을까요?
보통 이맘때부터 돌 지나고 전집 구입을 하시나요?

몬테소리나 문화강좌는 어느게 더 아이에게 자극이 될까요?
몬테소리 중고라서 한 20~30만원 정도 들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문화센타는 저도 바람을 쐴수 있어 좋을것도 같구요
IP : 58.224.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1 6:49 AM (222.119.xxx.63)

    문화센터 가도 지금은 못 따라가고
    방해만 해서 넘 미안하더라고 하던데요.
    전 죽으나 사나 집에서 놀았슴다.
    몸놀이, 노래, 춤. 책읽고,
    넘... 힘들었어요..ㅡㅡ..

  • 2. .
    '08.2.11 6:50 AM (222.119.xxx.63)

    전 전집은 안읽히고 얻은책
    단행본 몇권 읽어주고, 잡지 같이보고.. 뭐 그랬는데요.
    책 많이 읽어준 애보니깐
    확실히 말이 빠르더라구요.
    책 추천이요.

  • 3. 7개월인데..
    '08.2.11 9:16 AM (116.120.xxx.205)

    7개월이면 그냥 같이 이야기하고 여기저기 다니고 음악듣고 안아주고가 다 놀이이자 공부입니다. 엄마들이 아기키우면서 전집 사고 가베 하고 몬테소리 사고 뭐 이래야 공부인줄 아는데
    사실 아기한테는 엄마 목소리로 하루 종일 말 걸어주고 같이 시장 다니고 이유식 먹고 기저귀 갈때도 말 해주고 책도 가끔 읽어주고 신문도 읽어주고 이런게 다 공부랍니다.
    지금 문화센터 가고 전집 사줄 돈은 아껴두세요. 아기 크면 쓸 곳이 더 많습니다
    저는 아기한테 늘 말하면서 생활했는데 아기 안 낳은 후배들이 처음에 저희 집 와서
    언니가 아기랑 생활해서 우울증 와서 맨날 혼잣말 하는 줄 알았답니다 ^^::
    주변에서 보면 확실히 아이한테 말 많이 걸어주고 대화하는 엄마들의 아이가
    말도 빠르고 언어에 대한 감각도 있더군요
    책 읽어주는것 뿐 아니라 그냥 일상 대화를 계속 해주는것도 공부예요

  • 4. 데리고 나가세요
    '08.2.11 9:59 AM (61.74.xxx.135)

    밖에 나가서 자극 주세요.
    문화센터 일주일에 한 번 40분 수업이에요. 아기들 안고 엄마가 움직이고 마사지 시키고, 노래 듣고 율동하고.. 그 맘 때 프로그램 다 비슷비슷하죠.
    3월 개강이면 봄학기인데 나가서 다니세요.. 집에만 있으면 아기도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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