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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멘토링? 페르마?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자기주도식 학습법' 제대로 가르치려면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페르마에서 1:1 학습법을 집으로 와서 가르친다던데 이게 공부법을 익힐 수 있는지.
그 외에 다른 더 좋은게 있으면 부탁합니다.
제가 봐주면 좋을텐데. out line 잡아주는 걸로는 전문가가 더 좋을듯해서요.
공부를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
공부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를 전혀 모르는듯합니다.
다행이 아직까진 학교공부를 꽤나 합니다만. 학교공부란게 엄마손 떠나면 꽝인데.
스스로 하는 법을 전혀 몸에 익히지 않았습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이 일로 ..
영어학원, 수학과학학원 , 집으로 오는 한자.수학 학습지등 모든것을 끊었습니다.
그 돈이면 멘토링선생님이던 과외선생님이던 붙일 수 있을 듯해서 물어봅니다.
1. ...
'08.2.11 5:11 AM (222.233.xxx.60)공부를 하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화라든가 만화를 함께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은 누군가가 가르쳐 주는 것 보다 간접적으로 보고 배우는 것이
부작용도 없고 자연스럽습니다.
천재 이야기 말고 노력하는 아이 이야기도 좋아요
어머님께는 "창가의 토토"를 추천해 드립니다. 꼭 읽어봐주세요2. 원글
'08.2.11 8:17 AM (211.176.xxx.74)고마워요.
창가의 토토.... 저도 여러번 읽은 책이고. 아이도 2학년때 읽었답니다. 재밌어했지요.
'주의력결핍'때문에 권하신거라면 그 문제로 병원도 갔었는데 그건 아니었답니다.
.. 아이를 기다려주고 시간을 두고 노력하라는 말씀이면 새겨들을께요. 다시한번 책을 꺼내야겠네요.
아이가 많이 똑똑한데 노는걸 너무 좋아해요.
스스로 자기 숙제를 알아서 하기와 길게보고 목표를 갖고 공부하길 바라는데
눈에 보이는 학원숙제. 학습지숙제하는걸로도 급급해하고 노는데만 정신이 팔렸습니다.
학급1등 전교1등을 하라는 부모는 절대 아닙니다.
할때 열심히 하고. 놀때 시원하게 놀라는것뿐인데
해 놓은 것을 보면 학교나 공부자체를 우습게 아는 듯
건성건성입니다.
남편은 .. 교과서 읽기와 받아쓰기부터 다시 시작하라면서
제가 동생때문에 바쁠테니 과외선생님이나 멘토링선생님을 몇달간 붙이잡니다.
아이의 시간을 관리해 줄 사람으로. 아이가 패턴을 익히면 뗄 생각으로.
단원의 흐름을 익히고 세세한 부분을 어느만큼 공부해야하는가 스스로 알 수 있도록.
저나 남편이나 다 자랄때까지 과외나 학원출입 않고 스스로 공부해서
장학금받고 공부했습니다.
아이가 알아서 하려니.. 저희처럼 스스로 공부법을 찾으려니..
했는데 이번엔 다른 방법을 찾으려는 것이에요.
저는 졸아가면서도 알아서 공부하며 컸는데 . 물론 남편은 더했습니다.
풍요로워 그러는지.. 아직 철이 늦게 드는게 다 부모탓이겠지만. 깝깝하네요.
여하튼 님의 조언. 새겨들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