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눈높이 몇년째 하신 고학년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짐 조회수 : 692
작성일 : 2008-02-02 14:52:23
초3 올라가는 아이인데요.
눈높이 한지 벌써 2년 반 정도가 되어가는데 작년에 바뀐 선생님이 계산에서 실수가 잦다고 가뜩이나 반복위주인
학습지를  꼭 두번씩 풀리게 하세요.
예를 들어서 1,2권을 풀었으면 그 다음주는 3,4권 그 다음주는 다시 1,2권  다시 3,4권 이런식으로...
제가 봤을 때는 잘 푸는 거 같은데  선생님은 몇장에 한 두문제 틀리는거 가지고 그러시네요.
똑 같은 문제를 죽어라 풀어대니 잠깐  딴 생각 하거나 하면 틀리수 있지 않나요.
교재값도 두 배로 들고 진도도 항상 그 자리인거 같고 제일 중요한건 요즘 아이가 정말 싫어라 해요.
매일 매일 풀어야 하는 것을 이런 이유 저런 이유 대면서 미루다가 주말에나 몰아서 풀어버리니 요즘은 저도 지치네요.  이제 겨우 곱셈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초등 3학년이 7*4, 5*5 이런 문제를 매주 또 반복해서 풀어야 하나요.
선생님은 이게 맞는 방법이라고만 하시고 주변에 고학년이 없다보니 정말 답답합니다.
눈높이 경험자이신 고학년 어머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61.255.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08.2.2 3:55 PM (121.151.xxx.208)

    저희 아이도 눈높이 하고있긴한데 한번씩 아이가 지겨워할때가 있어요
    매일 반복되는 연산때문에 저도 관둘까 갈등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저는 제가 어릴적 수학을 엄청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서 아직은 눈높이 하고 교과서는
    집에서 제가 봐주고 있는데요
    그런데 원글님 아이처럼 그렇게 두번씩 반복해서 푸는건 정말 아이가 많이 지겨워하겠네요
    눈높이샘께 말해서 아이와 어머니가 원하는 방법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제 경우엔 선생님 방법이 아니다 싶을땐 제가 선생님께 어떻게 해 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선생님게 말씀드리세요. 바로 바꿔주시던데요.

  • 2. 눈높이
    '08.2.2 7:41 PM (60.196.xxx.4)

    울 아들넘 7살 부터 지금까지(예비4학년) 하는데요. 잠깐동안 지겨워했지
    지금은 당연히 하는 걸로 알고 잘 해내요.
    계산 문제에 가끔 기초적인 실수는 있지만 하도 연산을 많이해서 그런지
    문제푸는 속도가 참 빨라요.
    수학은 눈높이만 했는데도 이번 방학엔 서점에서 구입한 5학년 1학기 문제집 다 풀어요.
    지난 달 부터 사고력 수학(이것도 눈높이 꺼) 으로 바꿨는데
    연산만 있는게 아니라 그런지 재밌어해요. 한번 바꿔보시는 것도 괜찮구요.
    지겨워해도 꾸준히 시키세요. 힘든만큼 효과봅니다.

  • 3. 눈높이교사
    '08.2.3 12:28 AM (221.139.xxx.113)

    선생님께 진도를 요구하는거 보다는 애가 지겨워하면 윗분처럼 사고력 수학으로 바꿔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그러나 연산이 부족하면 고학년이나 중학교가서 문제풀때 오답도 많이
    나지만 문제집몇장풀때 시간이 너무많이들면 애들이 공부하기 싫어하고 힘들어해요. 사고력보다는 연산을 꾸준히 닦는것이 나중에 큰효과를 볼수가 있어요. 사고력은 연산부분에서 수학의반밖에 되지 않아요.또 선생님들이 진도를 짤때는 그아이들을 한번씩 더 생각하면서 진도를 짭니다.엄마들이보시면 애들이 잘하고 틀린걸 실수라하실수도 있지만 실수도 실력이죠.진도만큼은 엄마가 관여를 안하시는것이 기초를 닦는데 더 좋다고 봅니다. 한사람만 바라보는 엄마보다는 여러아이들을 비교해보는 선생님들이 더 나을수도 있으니까요. 복습이 곧 실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893 의료비공제시..현금으로 계산하는것과 카드로 계산하는것..어느쪽이 연말 소득공제가 더 많이될.. 2 소득공제.... 2008/02/02 436
374892 딸가진 엄마들 꼭 보셔요...(펀글) 20 무서운세상... 2008/02/02 4,774
374891 난관불임술을 했는데 생리가 없어요.. 1 궁금이 2008/02/02 324
374890 컴퓨터 주소창에... 1 몰라서 챙피.. 2008/02/02 190
374889 찌개용 돼지고기가 많이 있는데.. 6 요리방법.... 2008/02/02 1,209
374888 미국 사시는 분들..집값 진짜 떨어지는거 맞나요?? 3 집값 2008/02/02 1,389
374887 여동생 결혼 - 함 받는 법 문의드려요 6 요맘 2008/02/02 699
374886 그가 그렇게 노래를 잘부르는건가요 7 ---- 진.. 2008/02/02 1,433
374885 동생 싫어하는 큰 아이.. 2 괴로운맘 2008/02/02 668
374884 돌잔치 에피타이저 추천부탁드려요!(지나치지 마시고 하나씩 꼭 추천부탁드려요~~) 4 아가맘 2008/02/02 333
374883 늙으면 두고 보자. 5 두고보자 2008/02/02 1,159
374882 애가 발달이 느릴때 상담 받는 곳 추천 부탁해요 2 고민녀 2008/02/02 246
374881 소아과에서는 비염이라는데요 4 축농증 2008/02/02 336
374880 우유안먹는 아이 단체우유급식 빼야할까요 5 우유 2008/02/02 558
374879 명절때 백설기 떡 케이크 만들기 느티나무 2008/02/02 271
374878 폐 핸드폰 어디다 갖다줘야할까요? 2 처치곤란 2008/02/02 627
374877 말 함부로 하는 사람 멀리하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11 가르쳐주세요.. 2008/02/02 1,540
374876 책상달력 이쁜거 주는곳 없나요?? 1 fd 2008/02/02 295
374875 홍삼제품 위나쁜사람이 먹어도 될까요? 2 sk 2008/02/02 352
374874 마더가든요 1 딸엄마 2008/02/02 338
374873 대운이 들어온다는게 어떤 뜻인가요? 4 미신 믿어?.. 2008/02/02 1,250
374872 라즈베리,산딸기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2 차차 2008/02/02 353
374871 제가 나쁜 딸인걸까요? 7 ㅠ.ㅠ 2008/02/02 1,330
374870 눈높이 몇년째 하신 고학년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3 아짐 2008/02/02 692
374869 슈필가베셀렉타 구입문의 3 소풍 2008/02/02 315
374868 얼마전 듀* 남자 때문에 속상한 얘기 올린 사람인데요.. 그남자랑 약속 잡았네요. 6 듀* 2008/02/02 3,067
374867 조디악 천소파 천갈이 할까.. 새로살까 고민 5 스카 2008/02/02 1,150
374866 봉하마을에 투입되는 460억 세금 28 bank 2008/02/02 1,572
374865 ktx 타고 이어폰으로 tv 소리 들을수 있나요? 2 ktx 2008/02/02 285
374864 롯데월드나 코엑스 연간회원권 같은게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3 구입할까요?.. 2008/02/02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