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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댁은 누구세요?
저: "여보세요?"
상대방 女: (대뜸) "거기가 어디예요?"
저: (기가 살짝 막혀서) "허, 전화 거신 쪽이 먼저 어디신지 밝혀야 되지 않을까요?"
상대방 女: (무시하고)" 거기가 ***-****(우리집 전화번호) 이예요?"
저: "네."
상대방 女: 가정집이예요?"
저: "네."
상대방 女: "알겠습니다." (딸깍)
이런 전화 거는 사람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죠??
1. ㅎㅎ
'08.1.31 3:55 PM (122.32.xxx.149)가끔 전화걸어서 누구세요? 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진~짜 황당해요.2. .
'08.1.31 4:02 PM (121.162.xxx.143)늘 같은 분이 매월 서너날을 정도 거십니다. $$$권사님 찾으시구요.
보통은 한번 걸어 아니다 라면 죄송 하다시면서 계속 서너번 이상 재차 걸어 대지요.ㅠㅠ
번호는 저와 유사하지만..아니라는데..
지쳐 갑니다.3. 음 저도..
'08.1.31 4:05 PM (210.95.xxx.241)웬 아주머니가 전화하셔서 대뜸 ''거기가 어디에요????'' 그래서 저도 그랬죠...''그건 전화 거신쪽이 먼저 말씀하셔야죠...'' 그제서야 @@네 집 아니에요? 에궁....전화 잘못걸었다고 하니,,,전화 뚝....끊기...목소리가 낯설다 싶으면 대뜸 그러시는 분 많나봐요...
4. 인사이트
'08.1.31 4:13 PM (203.254.xxx.77)가끔씩 전화 잘못 걸어놓구 그런사람들 있더라구여
5. 저는
'08.1.31 4:17 PM (222.112.xxx.192)그런 무례한 전화에는 계속 '왜요?' 합니다.
6. 이심전심
'08.1.31 4:18 PM (210.98.xxx.134)그냥 어느한쪽에서라도 수더분 하게 해주면 좋으련만요.
저희 집에도 잘못 온 전화가 심심찮게 오는데
저는 그쪽에서 거기 어디냐고 그러면
누구 찾으세요 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누구네 집 아니냐고 재차 그러면 아니라고 합니다.
좀 기분 나쁘고 귀찮더라도
전화 건 그쪽이 어디냐라거나 그쪽이 먼저 밝히셔야지요 라던가 하다 보면
얘기가 길어지고 서로 언짢아 지거든요.
그리고 먼저 전화를 건, 잘못 건 사람도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는 하고 끊어주면 좋으련만
툭 끊어 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7. ...
'08.1.31 4:30 PM (125.241.xxx.3)저는 새벽 3시경에 전화가 와서 졸리는 것을 참고 전화를 받았더니만..
"야 이 ***아 지금까지 잠 안자고 뭐하냐?"
저 그 전화 받고 심장이 벌렁거려 잠을 못잤습니다.
그 아저씨 정말 신고 했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술 드신 것 같기는 했어요~
그래도 그렇지 얼마나 놀랬던지 심장이 쿵쾅쿵쾅.....ㅋㅋㅋ8. 저희집은
'08.1.31 4:53 PM (210.115.xxx.210)병원...
그것도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한국병원이죠?" ㅋㅋ
걸려올때마다 다 다른사람이니 올때마다 짜증낼수도 없고 전화 안받을수도 없고..ㅋ9. 미쳐
'08.1.31 5:23 PM (222.98.xxx.131)저희집엔 일주일에 한번씩 모텔에서 전화가 옵니다.
"야식집이죠? 여기 **모텔인데요. 낚지볶음이랑..."
"여기 가정집이거든요?"
"뚜뚜뚜뚜뚜~"
진짜 미쳐요. 게다가 전부 새벽에 전화와서는 미안하단말 한마디없이 그냥 끊어버려요.
이런전화가 한달에 보통 3~4건오니 밤늦은 시간에 전화벨 울리면 모텔이군...생각한답니다.10. ㅇㅇㅇ
'08.1.31 5:34 PM (210.91.xxx.151)저는 어떤여자가 전화를 했는데 아마 남편의 내연녀한테 하는 전화였었나봐요... 전화 잘못걸었다고 했는데도 계속 얼마나 욕을 해대던지..ㅎㅎㅎ
전화를 끊고 다시해보시라고 해도 ... 다시 재다이얼을 돌렸는지 또 내가 받는거죠... 왜 거짓말하느냐고 왜 남의서방한테 꼬리치느냐고 ...욕을 얼마나 먹었는지....11. 경험담
'08.1.31 5:49 PM (211.215.xxx.206)저도 ㅇㅇㅇ님 같은 경험도 있어요 아니라고 해도 거짓말 한다고 계속 그러는데 진짜 황당 ㅠ ㅠ
한번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걸려 온 전화가 대뜸 왠 아저씨가 "거기 어디요?"
"기...기기...길... 인데요 T^T" 했었어요..12. 저는....
'08.1.31 5:52 PM (222.235.xxx.40)이런경우가 있었어요.
**집에 전화걸어야지 생각하며 번호를 눌렀는데..신호가는 그 짧은 와중에 무수한 잡생각을 한것이에요..
그러다가 정말 치매인지-.-;; 상대방이 "여보세요?"했을때 순간적으로 내가 누구집에 전화를 했는지 이름이 생각 안났던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당황한나머지 "거기가 누구네집이죠?"하고 물었더랍니다.
다행히 아는 집이니(번호는 처음 걸려던곳이었으니..) 상대방이 "누구엄마 아니에요?"해서 다행이엇지만요..
암튼 그런경우도 있어요....^^;
쓰고보니 웃을일이 아니네요.-.-;13. 화장실에서
'08.1.31 9:16 PM (59.3.xxx.196)볼일 보고 있는데 자꾸 전화가 옵니다.
2번 3번...
변비라 겨우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뭐 급한일일까??하고 * 누던거 끈고 어그적 거리며 전화 받으니
뭔 할머니가 누구냐 합니다. @@
내...미치고 팔딱 뛸 노릇입니다.14. 두달에 한번씩
'08.1.31 10:23 PM (221.166.xxx.27)두달 내지 세달 사이로 같은 남자분이 전화합니다.
** 아니냐고.. 대구라고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꿋꿋히 전화합니다.
어쩔수 없이 수신제한했어요
정말 짜증 만땅입니다.15. 저는
'08.1.31 11:46 PM (60.41.xxx.176)외국에 사는데요.
휴대폰에 한국번호가 떳어요.
'여보세요'
했더니, 띨띨한 목소리의(20대로 보임)어떤 놈이
'같이 살려면 얼마 있어야되요?'
그러고는 전화를 띡 끊어버려서 완전
열받았던 적이 있어요.ㅠㅜ16. 저흰..
'08.2.1 12:58 AM (58.224.xxx.61)하나로 통신으로 바꾼지 5년이 다 되어 가는데..
가장 많이 걸려 오는 전화가 kt 에서 옵니다..
것도 첨엔 하루 5통이 기본이더니 그나마 요즘은 하루 한통이네요..
이제는 kt 라면 이가 갈리고 저 아무리 kt 가 좋다해도 죽을 때까진
안 바꿀거 같아요..
한창 뜨던 사기 전화도 kt 였어요..
신고 전화 해도 소용 없어요..
누가 좀 말려줘요..
051-7*2-*336 제발 전화 하지 마요..kt 여러분들..17. ^^
'08.2.1 7:56 AM (121.131.xxx.145)저 초등학생 때 이사를 해서 전화번호가 바뀌었는데, 집에 전화를 한다는게 새 번호와 옛 번호를 섞어서 눌러 버렸습니다. 낯선 아줌마가 "여보세요"하시길래,
"아줌만 누구세요?"
"넌 누구니?"
당황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얼마전까지는 새벽 1~2시쯤 꾸준히 전화가 오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김 반장님 계세요?"
잘못 걸었다고 해도, 며칠 뒤면 또 걸려오더라고요.
나중에는 무섭던데요? 김반장이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형사' 아닐까???
이거이거, 김반장이 잡아넣은 전과자가 출소해서 김반장한테 앙갚음하려고 김반장 찾나???
아주 소설을 썼지요.
어느날 새벽, 김반장 찾는 사람한테 바락바락 욕을 했어요.(공포가 깊어지면 분노가 되지요...)
"당신네 김반장이라는 사람한테 제발 사람들한테 전화번호 좀 똑바로 가르쳐주라고 전해주세요! 새벽마다 왜 엄한 집에 전화를 합니까..."
어라? 써놓고 보니 욕 같지가 않네요. ㅋㅋㅋㅋ 암튼 저런 류의 말들을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면서 숨도 안 쉬고 말했더니.... 그뒤로 김반장 찾는 전화가 뚝 끊겼어요. ^^18. 통신사
'08.2.1 11:11 AM (220.72.xxx.71)전화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KT랑 하나로 정말 너무 하는거 아닌지. 제가 집에서 일하는 관계로 전화를 2대 사용하는데 하나는 KT,하나는 하나로예요. 양쪽에서 전화와서 서비스 더 줄테니 자기네 통신사로 바꾸라고...
어떤 날은 동일 통신사에서 2-3명 전화올때도 있어요.
너무 싫어요...19. 저는
'08.2.1 12:22 PM (221.145.xxx.213)핸드폰 하고 지금까지 (근 10년) 잊어버릴만하면 "지게차 아녜요?"하는 아저씨들의 전화를 받고 있답니다...
20. 핸드폰 바꾸고
'08.2.1 1:50 PM (203.229.xxx.167)핸드폰 바꾸고 정과장님이란 분 전화 아니냐고 숱하게 전화왔죠....
전에 쓰던 분이 정과장인지 뭔지..아주 심심치 않게 와서 남편이 이밤에 왠 넘이 전화야
하곤 했죠...늦게 모르는 또 정과장님 찾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번호는 아니라고 이야기 햇는데 다음에 또 전화오는거에요 한번은 그렇다 쳐도 같은 번호가 그래서 남편더러 받으라고 했더니..윗님처럼 정과장 아니라는데 왜 또 전화하시냐고.. 그리고 그정과장 지금 6년도 넘었으니 부장은 됐겠다 하고 뭐라 했답니다....21. 내추럴
'08.2.1 2:35 PM (125.142.xxx.219)사제관 *수사님 찾던 전화... 결혼전 친정에 늘 그런 전화가 왔는데 (일 2~3회)
사제관에 전화하는 분들이라 그랬던지 다들 너무 정중하고 예의 바르셔서
번번히 성의껏 잘못 걸렸다구 대꾸하던게 생각나네요.
우리 왜 이렇게 친절하지? 하면서...ㅋㅋㅋㅋ22. ..
'08.2.1 2:41 PM (222.237.xxx.107)예전에 밤에 아무말없이 걸려오는 전화땜에 짜능난적이있었는데요.
제가 자동응답기에 목소리 변조해서
"이 전화기는 장난전화추적장치가 설치된 전화입니다...."하고
녹음해 놓으니 조용해 졌답니다. ㅋㅋㅋ23. 그정도면 양반
'08.2.1 3:38 PM (125.181.xxx.132)제가 받았던 전화는
거기가 어디예요?? 그래서 가정집인데요.
그랬더니..가정집 어디냐구요??
그래서..누굴 찾으시는데요. 전화 잘못거신거 같은데요?
했더니만
야 @#$%^& 년아~
어딘지 대답 좀 해주면 아가리가 찢어지냐??
하는 젊은 여자의 목소리
무슨 말씀을 그리 험악하게 하세요? 그랬더니
또 욕을.............
미친것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