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정엄마께서 TV로 보셨다며,
이번에 태어난 둘째 배넷머리로 붓을 만들어 주라는 겁니다..
그게 뭔소리냐고 했더니, 김수희씨가 (가수) TV에 나와서
자기아이들도 다 그렇게했다며 그게 아이한테 그렇게 좋다라는 거예요... ~~
귀한 자식일수록 그리하면 아이한테 좋다라는건데,
어디 귀하지않은자식 있나요?
엄마는 제가 어렵게 둘째를 그것도 아들-많이 바라셨거든요...ㅋㅋ--
을 낳았으니 이거라도 만들어주자라는 건데,
혹 이렇게 해보신분 계시거나,
만들수 있는데를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배넷머리 다 빠지기전에 알아보라고 전화를 몇번이나 하시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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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넷머리로 붓을 만든분 계신가요?
정말.. 조회수 : 663
작성일 : 2008-01-31 11:04:58
IP : 124.62.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태모필
'08.1.31 11:10 AM (121.155.xxx.192)로 검색해보세요. 하는사람 많이 있는것같던데 꽤 비쌉니다
탯줄로 도장만들어주는것도 있구요2. .
'08.1.31 11:13 AM (202.30.xxx.28)그게 아이한테 왜 좋을까요? 부모 만족같은데....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좀 징그러워요 -_-;
3. .
'08.1.31 12:07 PM (121.170.xxx.14)저도 좀 징그럽던데. 아이에게 왜 좋은지도 모르겠고...혹여나 잃어버리거나 망가지면 너무 찝찝할거 같아요.
4. 다
'08.1.31 12:18 PM (220.75.xxx.15)자식에 엄청 집착하는 욪ㅁ 부모 심리를 이용한 장사죠.
요즘은 아이를 위한 장사가 젤 전망이 높대잖아요.5. 태모필
'08.1.31 1:15 PM (221.140.xxx.200)저희 아이는 배냇머리 자체가 별로 없이 훤하게 나와서 해주고 싶었는데 못해줬습니다.
예로부터 아이 배냇머리로 만든 붓이 최고급 붓이라죠.
관운이 있으라는 의미도 있다하고, 태도장 보다는 덜 혐오(?)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만드는데 비용은 적지 않게 들지만, 저도 우리 아이 배냇머리 많았으면
그 중 제일 쌈직한 것으로 해 줬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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