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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대신 사주는 업체? 사이트?
워낙 옷쇼핑 하는걸 싫어하고 요샌 아이까지 생기니 마지막으로 옷산게 언젠가 싶어요.
가끔 옷을 사러 나가도 내 스타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입어봐도 당췌 어떤게 나한테 어울리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 남편이 옷이 많은건 아닌데 딱봐도 제 옷보다 남편옷이 훨씬 많을 정도..(한 두배쯤?)
그러다 보니 어딜 나가려면 마땅히 입을옷이 없어서 스트레스고 막상 옷사러 나가면 또 스트레스....
누가 내 대신 옷을 사주는 그런 사이트가 있음 좋겠다 싶은데...너무 웃긴생각인가요?
1. 아니요
'08.1.30 11:38 PM (121.88.xxx.39)저도 가끔 그런생각하는걸요
센스있는 제 친구한테 가끔 전화가 옵니다.
싸고 이쁜거 있는데 사겠냐고요,,
저는 디자인도 모르고 그 친구만 믿고 그냥 사라고 하지요
나중에 만나서 옷 전달받으면 정말 이쁘고 괜찮아요
사람에 따라 일단 분위기나 스타일이 대강은 정해지니까
센스있는 분이 대신 그 사람의 스타일에 맞는 옷을 사주는
그런 비즈니스를 하면 어떨까? 하고 예전부터 생각했었답니다.
저도 옷사는 센스가 없어서 뭐 하나 사러가면 종일 걸린다니까요
정말 힘들어요 옷사는거.. ㅠㅠ2. 아웅~
'08.1.31 12:22 AM (121.143.xxx.154)저는 돈이 없어 옷을 못사지 사고싶고 입고싶은건 어찌나 많은지요
그렇다고 맘에 안드는옷는 공자로 줘도 싫고 ^^
또 찜해둔 옷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저렴하게 사야하는 피곤한 성격 ㅋㅋ
올해 신상으로 나온 밍크도 50% 할인받았다죠 당연히 카드로...
쇼핑이 너무 좋아서 노처녀 친구한테 빨리 시집가라고 쇼핑할때 같이 다니자고 했다니깐요3. ㅎㅎ
'08.1.31 12:25 AM (122.32.xxx.149)제 친구는 보니까 그 직장동료 한사람이 센스도 있고 쇼핑이 취미인지라
돌아다니다가 자기 주변사람에게 어울릴만한 옷을 발견하면 바로 전화해서 옷 사라고 한다더군요.
제 친구는 그 동료 안목을 믿어서 웬만하면 그사람이 사라고 하는건 그냥 사는데 실패한적 없대요.
주변에 옷 잘입고 쇼핑 좋아하는 사람을 한번 찾아보세요~4. ..
'08.1.31 3:02 AM (218.232.xxx.31)실제로 그런 직업 있지 않나요? 개인 코디네이터 같은 거.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라는 영화에서 엄정화 직업이 그런 거였는데...
그런 사람 고용하려면 웬만한 부자 아니고선 안 되겠지만요 ㅎㅎ5. 10년 딘골
'08.1.31 8:21 AM (218.153.xxx.104)보세집에서 해결해요.
가능한 많이 입어보고 삽니다.
옷 가방 구두 원스톱으로.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제 단골 가게 가르쳐드릴께요.
단, 사이즈가 66까지 가끔 77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