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형님(신랑 누나) 아이를 가르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공부를 가르치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형님은 남에게 맡기는 것보다는 제가 나을것 같다면서 해 주기를 부탁하셨어요.
중3 올라가는 여자 아이인데 수학이 약간 부족하다고 해서 봐주고 있거든요.
일주일에 3-4일 정도 하고 시간은 대중 없어요.
적게는 2시간 많게는 3시간 봐주는데 형님이 과외비를 주시네요.
지난번에 주셔서 너무 많다고 봉투에서 덜고 받았는데 이번에 또 주셨어요.
약간 고민이 되는데 친척간에 공부 봐주면서 이렇게 과외비를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받긴했는데 눈 감고 그냥 받아도 되는지...
님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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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비 주신것 받아도 될까요?
조카과외 조회수 : 480
작성일 : 2008-01-30 22:24:43
IP : 218.159.xxx.2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30 10:37 PM (211.212.xxx.79)정말 좋은 형님이시네요..
전 조카둘 피아노렛슨일주일에 5번 해주었지만 항상 당연한듯 받아들이시던데.
제 생각에는 얼마간의 현금을 받는다면 님입장에선 의무감도생기고 형님입장에서도 더마음이 편하실것같아요
정 마음이 불편하면 가실때 따뜻한 붕어빵이라도 사가셔서 나누어먹으면 좋지않을까요?
암튼 부럽사옵니다.^^2. good
'08.1.30 11:42 PM (125.185.xxx.114)저두 받고, 더 잘 챙겨주심이 서로 좋을듯하네요..
아이들 필요한 학용품이라도 챙겨드리면서 더 잘 봐드리면 조카들도 좋아할거 같네요..
정말 형님이 된사람입니다..3. ..
'08.1.31 11:23 AM (125.178.xxx.7)공부는 돈주고 배워야 내것이 된다고 하더군요^^
제경우 주변에 아이 잠깐 봐주는경우엔 점심산답니다^^
좋은선생님 찾은것만으로도 형님이 무척 고마와 하실거예요.
아예 안받으면 형님성격에 많이 불편해 하실것 같아요. 과외비 적당히 받으시고 형님식구들과 맛있는 외식이라도 한달에 한번씩하세요. 과일같은거 나눠드시던가..
요즘 경우없는 무대포 동서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인데 님과 형님사이 무지 부럽습니다,.4. 그럼요
'08.1.31 6:45 PM (121.131.xxx.127)제가 시누 입장이면
받아주길 바랄 것 같습니다.
왔다갔다 교통비 들고
시간 드는데 그냥 하시면 사실 부담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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