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안사귀고 잘 지내고 싶은데 상대적인 빈곤감때문에..
작성일 : 2008-01-27 13:43:14
571318
나름 성격이 밝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고민하는것은 남편왈,,천성이 착하고 곰같아서 사람들한테 많이 당할꺼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겪은일도 많고 상처도 많이 생겼었어요.
이젠 나이도 어느정도 들어가고 친구가 많아야한다는데 사람을 궂이 많이 알고 지낼 필요를 갈수록 잃어가네요..
제가 아는사람중엔 인맥관리한다고 매우 바쁘게 살더군요.
교회도 나가고 주변사람관리 잘하는것같아 부럽기도 했습니다.
대충 만나는 사람들은 여기저기 많은데 속 다 까놓고 얘기할만한 사람이 별로 없네요.
얘전에 속까놨다가 이용당해서 진솔하게 얘기할 사람만들기가 겁도 나고..
어울려다니는 아줌마들보면 많이 부럽기도 한데..
어떨땐 제가 너무 초라해보이기까지하네요...
같이 찜질방도 가고 인사동도 가고 즐겁게 운동도 같이하고 싶은데
쉽지않네요.
IP : 222.106.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8.1.27 1:50 PM
(220.93.xxx.235)
혼자다니는게 좋습니다.
아이도 없고, 이 동네에서 4년을 살았지만, 아는 이웃이 하나도 없네요.
운동도 혼자 하는게 맘 편하고,
하는 공부가 좀 있어서, ㅇ도서관 왔다갔다 혼자하는게 좋구요.
기분 안좋은 날은 목욕탕가서 싸우나 하면, 너무 좋아요..
영화도 신랑과 보기도 하고, 친구와도 보지만,
저말 보고 싶었던, 기다리던 영화는 좋은자리 예매해서 혼자보는게 정말 좋아요!
쇼핑은 원래 혼자 다녔구요..
굳이, 지금 아는 사람들보다 더 인맥을 넓혀야 한다는 생각을 못느끼고 있어요.
지금 내 곁에 남은 사람들, 그들에게 정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하는 일이 그다지 많은 인맥을 필요로하지 않아서 인지 모르지만-
사람사귀는거, 정말, ;사귐'을 위해 사귀는거
애써 그러지 마시고, 혼자 하는걸 즐겨보심이..
전 너무 좋아요. 메모도 많이 하고, 생각도 더 많이 하구요.
2. 나이들수록~
'08.1.27 2:49 PM
(59.11.xxx.11)
맘맞는 사람 만나기 힘든거 같아요..전 그냥 혼자 하는게 편하고 좋아서..특히 쇼핑,,운동.
허물없는 친구 하나정도 통화를 자주 하구요..멀어서 잘 못만나기도 하지만..쇼핑 누구랑
같이가면 정작 내가 볼건 잘 못보게 되고..시간만 축나고 그렇더라구요..운동도 같이 하면
..걷기라 그런지 말하다 보면 더 힘들고 벤치 앉고 싶어지고 해서 혼자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한시간 쉬지 않고 하면 효과도 확실하고..근데 같이 하다보면 하다 쉬다 하면 웬지 김빠지고..
암튼 여러사람 어울려 즐거운 사람들 보면 부럽다가도 한두번 껴보면 정신없고 시간 아깝고
그러니 전 그냥 혼자 즐긴답니다~
3. 인맥관리
'08.1.27 3:16 PM
(220.75.xxx.170)
인맥관리와 어울려다니는건 다르죠.
저도 사람들과 그닥 어울려 다니지는 않은편이지만 인맥관리를 하는편입니다.
가령 아이친구 엄마들은 방학때나 학기말 즈음엔 한번씩 전화돌리거나 우리집에 초대하고요.
중, 고등학교 대학친구들도 명절이나 연말에는 꼭 시간내서 만나서 밥 한번 먹고 사는 얘기도하고요.
멀리 사는 친구는 전화 한통이라도 꼭 해주고요.
평소 늘상 만나고 어울리는 사람은 없지만 그나마 알고 지내는 사람들 인맥관리는 하려고 노력하는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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