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 영어 공부 정말 엄청 시키네요 휴..
작성일 : 2008-01-27 13:17:38
571314
저는 서울의 평범한 동네에 삽니다.
재태크에 성공하여 일산의 큰평수에 자리집은 친구 만나고
엄청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초2, 초5 두 아이 사교육에 100만원씩 붓고 있더라구요
집값이 올라서 돈 쓰는 재미가 붙었나봐요
영어는 필리핀 먗달씩 몇차례 다녀올 예정이고
그뒤 미국에 보낼거라나
그주변에 다들 한다나요...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무섭습니다.
저는 바보 같구요
안하면 안되나요
어떤 아이는 초 6인데
토익이 엄청 잘나오고 정석 풀고 있다고하네요
IP : 58.140.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양
'08.1.27 1:30 PM
(222.106.xxx.66)
불안하신가봐요..신도시가 서울 특정지역이 아닌곳보다 더할껍니다.아파트단지가 몰려있으니 많이들 어울리겠죠..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차근차근 인터넷찿아보면서 조금씩 학년에 맞게 공부시켜나가기 바래요..아직 초등학생이니 경험많이 해주고 계획성있게 하루하루를 지내게 해주세요~
2. ...
'08.1.27 1:36 PM
(221.140.xxx.161)
초등학교 때는 돈 들인 만큼 표도 나는 거 같고...
아이들도 잘 따라오는 거 같고... 친구분이 그럴 만 하지요...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 아니 어떤 경우에는 중학교만 들어가도 엄마뜻대로 되지 않는 다는 거 알게 될 거예요...
공부할 애들은 엄마가 저렇게 안 해도 다 자기 갈 길 찾아 갑니다...
3. 저도 걱정
'08.1.27 3:23 PM
(220.75.xxx.170)
저도 걱정입니다.
형님네 아이 (초등4학년) 올 겨울방학때 미국으로 3개월 연수갔고, 시누네 아이(초등3학년)도 역시 미국으로 한달반코스 어학연수 갔습니다. 연수비용이 한달에 3백만원 이상 잡는건 당연하고요.
제 남편 한달 월급 3백만원 가져다줍니다. 형님이나 시누네는 3백이 생활비가 아니라 아이교육비더군요.
두집 다 종부세 꽤나 내는집 갖고 있고요.
우리집만 종부세도 안내고 저희도 맞벌이이긴하지만 웬만한집 외벌이 수준밖에 안되고요.
요즘 세상 엄마가 안시켜도 다 자기 갈길 찾아간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아무리 지가 앞가림 한다해도 책도 사줘야하고 학원이라도 보내줘야죠.
학원도 안보냈는데, 줄줄 잘하는 아이는 거의 드물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아이머리가 많이 좋다면야 엄마가 신경안써줘도 떄되고 맘먹으면 쫓아가고 뛰어나게 하겠지만 그저그런 평범한 아이라면 부모가 신경써주는 만큼 자라는것 같아 저도 많이 걱정입니다.
4. 돈보다도
'08.1.27 7:37 PM
(211.41.xxx.120)
엄마가 얼마나 관심갖고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학습지만으로도 영어 잘하는 아이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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