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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들 방학때 급여 나오나요?
방학이라고 등록금 안냅니까? 하는...
선생님들 날마다 출근해서 부수교재 만들고 잔업무 처리에 하는일이 많다, 그리고 그 돈으로 선생님들 급여도 나간다..하더군요
근데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방학때 급여가 나오나요?
중, 고등학교야 방학때 보충이나 자율학습이나(요즘도 이런거 하나요? 저희애가 아직 초등학생이라)뭐 이런걸 하면 출근하시니 당연히 급여가 나오겠지만(특히 담임 맡으신분들은 매일 나오실테니)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당직 선생님들빼고 방학때 특기적성이나 뭐 그런거 하시는 선생님들빼고는 출근 안하시잖아요
그래도 급여가 나오는지요?
오늘 저희애가 개학을 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게다가 낼은 또 놀토라고 논다네요
대체 개학은 왜 했대?
차라리 월욜날 할것이지...
글구 경기도에 있는 제 친구 보니 그쪽은 설날쯤 다 되서 개학한다고 자기네 애는 일찍 개학하는 편이라고 다른학교다니는 엄마한테 물어보니 설날 끝나고 개학하는 학교도 있다고..
그래봤자 수업일수는 거기서 거기일텐데 대체 왜?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선생님 급여까지 생각이 이르렀네요
맞벌이 부모님을 위해서일까?
아니지..맞벌이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방과후 학교 하는 애들 방학중 학교 라고 해서 나오게 해서 급식먹이고 해야 하지 않나요?
근데 그런것도 없고..
그럼 선생 애들은 애들 아니냐?
걔네들은 어디다 맡기라고 그런소리냐?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모든학교가 방학중 학교를 한다면 나이 어린애들은 어린이집이나 보육시설에 다닐거고 초등학생은 방학중 학교를 다니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애 일찍 개학하고 어중간한 놀토에 열받아서 혼자 생각한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여기까지 왔네요
1. 당근
'08.1.26 3:24 AM (121.140.xxx.53)나오지요!!!
그러니까 교직이 좋은겁니다.
방학 2달 놀고도 월급받고...2. 부러우면
'08.1.26 5:19 AM (218.159.xxx.176)님도 하세요 열심히 공부해서...
3. .
'08.1.26 6:50 AM (222.113.xxx.85)교사도 아닌 사람이 해명비스무레하게 하고 싶네요.(오지라퍼인가봅니다;; 헐)
급여나옵니다. 중/고 방학중 보충은 급여와 상관없이 수당(해당자만)이 있습니다.
다 출근하지는 않아도 관련업무가 있거나 생기면 출근합니다.
그리고 연수를 받거나 자기연수(방학 전 계획서제출)라는 명목으로 방학에 정식출근을 하지 않습니다.
수업일수가 하루나 이틀정도 많거나 적으면 어떠랴라는 표현을 '거기서 거기'일거라고 표현하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그건 옳지 않습니다. 법에서 정한 수업일수를 어겨서는 안됩니다.
신학기 시작 전 그 일수를 명확히 지켜야 합니다.
교직에 방학이 없다면 교사들이 정신적으로 참 힘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애들과 실랑이도 한템포 쉬어가면서 해야 견딜 수 있을 겁니다.
윗 덧글 내용 중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고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4. 디져테리안
'08.1.26 6:58 AM (70.68.xxx.200)위의 댓글을 읽으니
"교사는 거저먹는 직업군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분 인가봐요
하루종일 애들과 복닥거려 보면 참 힘들겠다..란 생각은 안하시는듯.
내속으로 난 자식들 건사도 힘들어 어서 개학했으면... 하고 바라는 엄마들 많은데
1년에 2달반 정도 방학 놀고 월급받는다고 하시니
어디나 미꾸라지가 있듯이 반대로 좋은 선생님들도 많습니다5. ...
'08.1.26 8:12 AM (221.140.xxx.91)방학중 급여가 나오는 것은 교사 직업이 힘든 일이라서가 아니라
교사가 일하는 양의 1년치 급여를 12로 나눠서 방학중에도 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한 겁니다.
그래서 교사 월급이 다른 직업보다 좀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 남편이 교사인데 자기는 방학 없으면 교사일 안한대요.
방학때는 정말 게을러터지게 지냅니다. (보충수업 없는 교사)
개학하면 스트레스 만땅이래요....
학교에서 학생들 이야기 조금만 들어도
저 역시 피가 머리끝까지 솟긴 해요.6. 헉
'08.1.26 9:09 AM (219.254.xxx.22)위 댓글 쓰신분.
교사 월급이 다른 직업보다 적다구요?
물론 교사 월급보다 월급이 훨 많은 직장이 많죠.
하지만 공무원 중에는 교육직 공무원이 월급도 제일 많고, 시간도 제일 좋고 부러울 따름인데
그리 말씀하시니.
아이들 가르치는거 물론 힘드는 줄 압니다.
하지만 어느 직장인들 그저 놀고 먹으며 월급 받지는 않습니다.
물론 다른 공무원들도 마찬가지구요.
인터넷에 툭하면 공무원은 내 세금으로 월급 주는데 놀고 월급 받는 사람인양 몰고 가지만
일반 직장도 전화나 잔 업무만 하며 월급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자살자 열심히 일하며 월급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무원도 편한 부서가 있는가하면 죽자살자 일하는 부서, 내지는 기관들도 많습니다.
교사는 우리가 방학동안 집에서 아이들과 직접 부딪히며 그 힘듬을 경험해보기에
힘들다고 떳떳히 내세우지만
같은 공무원으로서 더 적은 월급으로도 더 힘든 일을 하는 이들도 많다는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7. ..
'08.1.26 9:52 AM (220.71.xxx.113)교사월급이 적다니.. 헐.....
8. ...
'08.1.26 10:58 AM (211.245.xxx.134)방학없으면 교사안한다는 윗분 얘길보니 고딩 아들 학교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생하시거든요 방학도 없구요
저희애가 어제 탈진해서 학교를 못갔는데 선생님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이아프다고 염려해주신 선생님 고맙습니다.9. 교사월급
'08.1.26 11:01 AM (59.6.xxx.194)적습니다.
교사월급을 더 많이 주어야, 우수한 인재들이 교직을 많이 찾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경제논리에 의해서 월급과 복지가 주어진다면 교사가 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더 우수한 교사가 우리 아이를 가르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교사 스스로 경쟁체제(어떤식의 경쟁체제가 되야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같은 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명감, 안정성, 이것만으로 우리 아이를 맡기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안정성 때문에 교직을 원한 사람이 아이들에게 발전적인 꿈을 줄 수 있을지 의심스럽구요.
제 이야기가 두서 없네요.10. 새댁
'08.1.26 12:18 PM (221.140.xxx.50)근데 방학 때 월급 안주면 방학 기간동안 다른 일 하는 걸 허락해야하거든요.
지금은 공무원들 겸직금지인데...만약 겸직이 허용된다면 학교 교사들이 뭘 할까요?
아마도 과외시장으로 몰리지 싶습니다.
아이 학교 선생님이 공개적으로 과외하는 데 거기 혹하지 않은 부모님들이 계실까요?11. 헐
'08.1.26 12:39 PM (124.49.xxx.85)부러우면 님도 하세요. 공부해서..2
요즘 교대 편입도 안되고 교대 들어가실려면 적어도 서울대 연고대 수준은 되어야 하고
(교대 편입도 서울대, 연대, 고대 학생들이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졸업하고 마땅한 직장 구하기 힘들어서..) 임용 고시 칠려면 노량진이든 학교 근처이든 고시원에서 몇년 동안 츄리닝 입고 썩을 각오 하시고. (교대는 좀 덜하지만, 사범대 출신은 7년까지 재수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세상엔 공짜란 없답니다.12. ...
'08.1.26 12:46 PM (211.107.xxx.200)박터지게 공부해서 얻은 직장입니다.
물론 스트레스 없는 일없다지만 아이들 부대끼며 받는 스트레스 정말 상상초월입니다.
근데 월급이 많다구요? ㅠ.ㅠ
세상사람들이 선생월급 많다곳 생각하는지 오늘 여기와서 처음알았네요
어떤 선생이 방학때 논다고, 월급많다고, 안정적이라고 선생을 한다면
그사람은 과감히 선생대우 안해주셔도 좋아요 선생자격이 없으니까.
그러나 세상엔 사명감으로 선생질하고 있다는 사람도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13. 부러우면
'08.1.26 12:53 PM (211.186.xxx.49)공부하시라는 분들...
쫌 그러네요.
요즘이 교사가 인기가 많아져서 그렇지
솔직히 30대 중반인 제가 대학입학할때만 해도 교대가 연고대 수준은 아니었고, 영문과 수학과 보다는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가 한단계 낮았다는것 제 또래 사람들은 다 아는것인데...
월급 하는일에 비했을때 절~대 안적은것 맞아요.
(하는일 대비 처우가 나쁘다면 사람들 몰리고 커트라인 올라갈 이유가 없겠지요)
교사일 힘든것 맞지만 교사일 자체가 아니라 비슷한 월급받는 다른 직종군이랑 비교하면 절~대 그런말 안나올걸요.14. 이어서
'08.1.26 1:46 PM (211.186.xxx.49)저도 제 대학 동기들중 5정도가 대기업, 은행 등 다니다가 선생님 하고 있는데...만나서 어떠냐고 하면 물론 힘들다고 하죠.
일반 직장 다닐때랑 비교하면 어떻니 하고 물으면...다들 웃습니다. 비교가 안되니까요.
지금 월급이 하는일 대비 적다고 하면(그런분들도 계시지만 일반인들이 느끼기에는 그 월급이나 다른 혜택들이 하는일에 비해 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에요)...올리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단 교원평가제 도입하고 자격없는 교사 일반기업들처럼 퇴출시키기 편한 장치 마련하고요.
그러고 나서 월급 올린다고 하면... 반대하는 사람들 별로 없을꺼라여깁니다.15. 집에서
'08.1.26 1:58 PM (221.140.xxx.200)애 하나나, 둘이나, 많으면 셋......보시기 힘드시죠? 공부 시키기는 더 불가능일걸요.
그런 애들 수십명 앉혀 놓고 하루종일 씨름하는 것 도 닦는 기분일 겁니다.
오죽하면 선생 똥은 개도 안 먹는다고 그런 말이 있게요.
저는 선생 아니고, 과외해서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만,
선생들 방학 없으면 아마 선생 평균 수명이 60에도 미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하곤 합니다.16. .
'08.1.26 2:30 PM (58.103.xxx.71)교사 월급이 궁금해지네요...^^
고등학교는 보충때문에 방학없는 학교도 많은데,
보충수업비 내고 하는거니까..
전 아이들 학교 보내고 대부분 좋은 선생님 만났어요.
"전 집에서 둘도 힘든데 고생 많으시죠?" 인사드리면
좋은 선생님들께선 "아유~ 엄마랑 틀리죠. 대부분 말 잘들어요. 예뻐요."
이렇게 말씀하시고, 학교에서 소문난 아니다 싶은 선생님은
애들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 하시더군요.^^;;17. ..
'08.1.26 2:39 PM (220.117.xxx.109)일년치 연봉을 12로 나누어 방학 때도 받는 것 맞고요.
요즘 같은 세상에 하기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교직도 다 그곳 나름의 어려움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 초등교직에 14년 가까이 있었습니다.
은행에 마이너스 통장 만들러 원천징수 영수증 떼갖고 갔더니
대출담당 대리가 "헉~ 정말 연봉은 적으시네요.." 하더군요.
1월이라 작년 것 정산 아직 안 되어 2006년것 떼어갔는데 3700만원 찍혀있었거든요.
세금떼고 어쩌고 하면 월 200만원 조금 넘게 받아요.
수당 달 두 달 빼고 나머지 열달은 균등으로 나눠서 나와요.
저는 여자라서 솔직히 이 월급에 감사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교사라는 직업이 남녀 차별없이 월급도 똑같이 나오는 거 아시죠?
교사 13년 넘게 하신 남자교사분들도(혹 외벌이시라도..) 40가까운 나이에
200만원대의 월급을 받고 일하고 계십니다.
정말 혼자 벌어서는 아이들 교육시키고 힘들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남자교사분들 많은 경우 같은 교직에서 배우자를 찾아 안정적으로 사시면 다행인데
30초반 되는 남자 은행원이 마이너스대출해주면서 너무 적다고 좀 위로하던데
그냥 웃었네요..
교사는 사명감만으로 하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신데 경제적받침이 되지 못한 채 사명감만으로 일을 하며 살 수는 없는 '현실'세계에 살고 있는 같은 하늘아래 인간이라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맘이 듭니다.
다들 열심히 일하잖아요. 교사건 다른 직업이건 간에...18. ...
'08.1.26 2:51 PM (211.59.xxx.51)사람들이 방학때 월급받는거 그렇게 못마땅해 한다면 교사월급은 전체 연봉에서 방학기간빼고 나머지달에 나누어 받겠다고 하면 그게 그거 아닌가요?
무슨 고관대작도 아니고 예전엔 관심들도 없다가 자기 어려워 지니까 쬐그만 남의 밥그릇에 요즘들어 그리 부쩍 관심들이 많으신지............다들 "나 나 잘하고 삽시다".
아무래도 교사수가 여자가 절대적으로 많아서 그런지 교사월급에 배아파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기도 하고..... 제가 문득 해본 생각인데 남자교사가 대부분이라면 아마 교직사회는 훨씬 보수적이고 감히 월급운운하기 힘든 아주 폐쇄적집단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솔직히 학부모들이 드나들고 하면서 이리저리 말 옮기고, 사교육열풍 만들어내고, 요즘 새정부 영어교육정책 겉으론 엄청 입모아 비판하지만 뒤로는 다들 또 학원 알아보고 있을거잖아요.
우리나라 주부들은 뭔가 힘을모아 제도를 바꾸어내는 일은 할만한 재목들이 아닌것 같아요.19. ..
'08.1.26 2:51 PM (220.117.xxx.109)원글님 글 다시 읽고 또 읽어보아도 너무 교사를 미워하는 맘이 많으신 것 같아 힘이 빠집니다.
방학 중에 '방학 중 학교'를 해서 아이들 계속 급식먹이러 학교나오라고..
교사들 아이들은 또 보육시설에 맡기거나 방학 중 학교에 보내라 하시는데..
저도 학기 중엔 당연히 보육시설에 맡기고 방학 중에도 이런 저런 연수로 많이 맡기고 나가지만 많이 힘이 빠집니다.
아이들 육아와 교육은 완전한 해답(누구나 만족할만한)이 아직 없기 때문이겠죠?20. 원글이
'08.1.26 3:15 PM (122.35.xxx.227)어휴..
댓글이 꽤 많이 달렸네요
교사 미워한다는 생각은 없어요
다만 방학이 들쭉날쭉한게 이상하다는거부터 시작한 생각이니까요
법으로 정한 수업일수를 어기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럼 학교마다 수업일수가 다 틀리지는 않잖아요
근데 왜 방학 개학일은 그리 차이가 날까요? 방학식날은 같았는데..하루이틀도 아니고 두주정도 차이가 나는걸요
연봉이 적다, 아니다 그정도면 많은편이다 뭐 그런말씀들 하시는데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교사 월급이 얼마나 되는지 그건 생각을 해보질 않아서..
교사는 공으로 먹는 자리가 아니다..하셨는데 세상에 어느직업이 공으로 먹는 직업있습니까?
요즘 다들 자기자리에서 피터지게 일하지 않음 퇴출되는 세상에..
부러우면 너 공부해서 니가 하세요 하시는데 부러운게 아니라 못마땅할뿐입니다
연봉 1200만원 받는 월급쟁이 두달 쉬고 10달만 근무해 연봉은 한달에 100만원씩 나눠서 줄께 하는 직장이 그렇게 많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거 처럼 다른직장인들도 피터지고 교사도 피터집니다
그나마 대기업은 연차에 월차에 주5일 근무도 하는곳이 많지만 대한민국 중소기업 근무자들 대부분 주5일 꿈도 못꾸고 연차, 월차 이런거 있어도 눈치보여 못쓰며 심지어 출산휴가 마저도 엄청난 눈치를 보며 쓰는게 현실아닌지요?
육아에 대한 부분은 어느직장이나 정말 만족할만한 해답이 없습니다
직장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그런 곳 말고는 대부분 조부모나 보육시설에 맡겨지고 교사라고 해서 그것이 예외일수는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방학기간에 맞벌이하는 초등학생만 둔 부모들은 정말 대책이 안섭니다
근처에 조부모나 맡길 사람이 있으면 좋지만 대부분 학원으로 돌린다는 표현을 쓸정도로 이 학원에서 저학원으로 돌아다닙니다
저소득층 자녀들은 어떤지요..
그나마 급식도 방학중엔 끊겨서 종일 굶는애들 꽤 봤습니다
이글 쓰면 또 누군가 그러시겠네요
니가 먹이세요..21. 근데요...
'08.1.26 3:34 PM (125.177.xxx.41)직업은 개인의 선택 아닌가요??
전 교사 아니지만 님께서 열거하신 이유로 교사직업이 최고로 자리잡은것 아닌가요?
방학중 급식의 책임까지 얘기하는 것은 주제에서 한참 벗어난 엉뚱한 끌어대기 같아요..
그게 부러우시면 그 직업을 선택하면 되는 문제이니까요..22. 원글님 댓글중
'08.1.26 6:00 PM (61.38.xxx.69)대한민국 중소기업 근무자들 대부분 주5일 꿈도 못꾸고 연차, 월차 이런거 있어도 눈치보여 못쓰며 심지어 출산휴가 마저도 엄청난 눈치를 보며 쓰는게 현실아닌지요?
그리되지 않으려고, 지금 성적 좋은 아이들이 교대, 사대 가서 임용고사 치는 겁니다.
재수, 삼수 해 가면서요. 원글님 따님이 있어도 그리 권하시지 않으실런지요?
예전 나이드신 분들과 지금 젊은 교사들은 다르지요.23. 교사는
'08.1.26 6:12 PM (121.141.xxx.61)아니지만, 원글님 댓글은 좀 수긍하기 어렵네요.
솔직히 지금 교대 가는 사람들 공부 꽤 잘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이 그 성적에 맞는 일반 대학 가서 졸업하면, 연봉 1200만원 받는 회사에서 일할까요? 이런 말까지 하고 싶지는 않지만, 솔직히 그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비교대상이 아니지요.
하지만, 그런 비슷한 수준(입학조건)의 대학을 나온 사람들의 일반적인 연봉에 비하면 교사 연봉이 적은 것 또한 사실이구요. 방학 때 월급이 나오는 것은, 연봉을 12로 나눠서 받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고, 방학을 제외한 달 수로 나누면 아~ 방학은 안 받는구나, 하고 납득하실건가요?
그리고, 요새 방학 개학 날짜가 다른것은 학교마다 교장 재량으로, 휴일을 중간에 정할 수 있고, 방학및 개학 날짜를 정할수 있기 때문으로 알고 있어요. 대신 의무적으로 수업일수가 정해져 있구요. 그래서, 특히 남쪽, 북쪽에 따라 날짜가 다르죠.(그 정도는 뉴스에도 나오지 않나요?)24. .
'08.1.26 6:13 PM (222.113.xxx.90)위에 법으로 정한 수업일수가 있다고 댓글단 사람입니다.
방학/개학일 차이에 대한 건데요.
요즘 학교에는 교장의 재량휴일이란게 있습니다.
(휴일도 학운위의 동의를 얻어서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등의 경우 효도방학 등의 이름을 건 재량휴일이 있습니다.
그 재량휴일을 많이 썼을 경우 수업시수가 모자라 방학은 같은 날 하더라도
개학날이 다른 이유는 좀 일찍 해서 그 시수를 맞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설명이 잘 되었나 모르겠습니다.25. .
'08.1.26 6:14 PM (222.113.xxx.90)덧글 달고 다시 읽어 살펴보는 사이 윗님과 같은 말을 하게 되었네요.ㅋ
26. ........
'08.1.26 11:06 PM (124.57.xxx.186)맞벌이라 힘드셔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시게 된 것 같은데 그렇다고
방학을 없애고 학생들이 1년 내내 학교를 다니게 되는게 옳은 걸까요?
선택적으로 맞벌이 부모, 저소득층의 아이들은 방학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야할까요?
그래서 교사들이 방학없이 1년 내내 학교를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선택적으로 누구는 방학때 학교 다니고 누구는 학교 안나오고 이런 시스템이 좋을까요?
방학때 선생님께 급여를 지불하지 않아서 방학에는 임시 아르바이트를 뛰어야 하는
직업으로 만들어서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를 팍 떨어뜨려서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절대 선생님이 되지 않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야 할까요?27. ..
'08.1.27 12:23 AM (125.130.xxx.46)교사 월급 안적어요..........
28. 적어요
'08.1.27 3:13 PM (125.179.xxx.197)제 학번 기준으로 같은 성적을 가지고 한 아이는 서울대 심리학과, 한 아이는 서울교대를 갔습니다. 심리학과 졸업한 아이는 은행권으로 취업을 하였고, 서울교대를 졸업한 아이는 초등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지금 8년차 월급으로 따졌을때 누가 더 많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일반 대기업 혹은 중소기업으로 취직을 하였더라도.. 초등 교원보다 월급이 많습니다.
방학이라고 해서 집에서 노는 것도 아니고 연수도 받고 자기계발하는 시간으로 씁니다.
그 시간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다시 돌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는 그런 것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다른 분들은 그게 완전 노는 거 아니냐. 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 왠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교사들 은근 잡무 많고, 스트레스 많은 거 아시죠? 네이스 인지 나이스 인지부터 시작해
중/고등 교원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초등 교원들은 좀 힘들어 보이긴 하더군요.
예전에 초등학교에 볼일이 있어 간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학교가 둥근 원 속에 갇힌 것처럼 소음으로 웅웅 울리더군요.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초등교원 이신 분들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내 아이라면 예쁘겠지만, 그 40여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한 마디씩만 한다고 생각했을때
과연 사랑으로 감싸안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교사는 아무나 하는 직업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전.. 1억이라면 모르겠지만 연봉 4~5천 정도 준다고 하고 초등 교사 하라고 하면 안 할 거 같네요.
물론. 현재 교사들 수당 떼고 나면 제 나이때 보통 2400~2600 받는 걸로 압니다. ㅋ29. 교사월급
'08.2.3 2:18 PM (220.117.xxx.109)교사월급이 적다 아니다 안 적다 말이 꽤 있습니다만
월급이란 게 워낙 상대적으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요.
한달에 월급 100만원 이하 받는 분들은 많다라고 느끼실 거고
억대연봉받으며 잘 나가시는 분들은 적다 그거받고는 안할란다 하시는 분도 있을테지요.
다른 직업은 잘 모르지만 제가 교사이므로 적자면
13년차, 나이 37살에 원친징수영수증에 세전3700만원 찍힌 거 들고 은행방문했답니다.
교사는 남녀 월급차 없이 똑같습니다.
많다 적다 느끼는 건 다 상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