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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의 진로 문제로..
누나 조회수 : 454
작성일 : 2008-01-25 23:38:31
스물 일곱 남동생이 뒤늦게 지방에 있는 전문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는데,
등록을 해야 할지 많이 고민을 하고 있어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고3때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해 2년정도 병원에 근무하다 입대했고,
제대 후 지금까지는 다른 일을 하고 있었어요.
고민스러운건 지금 하는 일이 보수는 많으나 안정적이지 못하고
길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뭔가 다른 선택을 해야 하는데,
원래 본인은 2-3년 더 바짝 벌어서 장사를 할 생각을 하다,
막상 합격 통지서를 받고 보니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되나 봅니다.
모아 놓은 돈으로 3년 학비, 생활비는 해결 되지만
이게 좋은 선택일지, 졸업 후 취업이나 보수는 어떨지 등등 걸리는 문제가 많네요..
일단 저는 한학기라도 다녀보고 학교 교수님이나 선배들과도 얘기해보면
좀 더 낫지 않겠느냐, 그냥 포기하지는 말라고 했는데
동생 나이를 생각하자면 저도 사실 이런 저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인생 선배님들께 많은 조언 구합니다…
IP : 116.121.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히려
'08.1.26 12:10 AM (211.49.xxx.83)더 잘 되지 않을까요?
삼성의료원에서는 남자 간호사를 더 선호합니다.
포기하지 마시라고 하세요.2. 저도
'08.1.26 12:41 AM (61.66.xxx.98)일단 다니시라고 하고 싶어요.
남자 간호사가 소수라 오히려 취직도 잘될거 같고요.
무엇보다도 그런 자격증하나 있으면 불경기에도 별로 생계 걱정을
안해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장사야 몇년뒤에 해도 되지만,
이기회는 지금 밖에 없쟎아요.^^3. 남자간호사
'08.1.26 2:03 AM (121.140.xxx.53)더 든든하던 걸요.
혈압기도 퍽퍽퍽...힘있게 재고...
남자 환자는 더 편해 하기도 하고요.
병원에서도 힘으로 해야할 일에 여자만 있는 것 보담
더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4. 찬성
'08.1.26 8:59 AM (221.155.xxx.190)외국에는 남자 간호사 많아요.
찬성이예요^
소신만 있다면 앞으로 전망도 밝을거예요.5. ..
'08.1.26 3:00 PM (211.59.xxx.51)괜찮을것 같은데요.............아무래도 선구자적 입장에 서게 될텐데 기회가 되면 4년제로 편입해서 더 공부도 하고 그러다보면 완전 전문직으로 자리잡게 되지 않겠어요?
더구나 경험도 있다면서요.......비슷한 또래의 의사들과 좀 껄끄러울것 같긴 하지만 어쩔수 없고.........저같음 가라고 하겠어요. 장사는 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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