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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전세 들어갈 집에 싱크상판을 바꾸자고 하네요;

옥동자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8-01-22 13:37:46
지난 번에 싱크대 시트지 문의 드린 사람인데요^^
댓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근데 주인이 생각보다 일주일이나 늦게 이사일이 잡혀서 저희도 이사가 늦게 됐어요.

여유있게 살펴보고 다 해치우고 들어가려고 했던 계획이 어긋났는데
남편이 그 집 싱크상판이 엉망(남편 말로는 테이프 덕지덕지^^;;)이었다고
들어갈 때 싱크 상판을 싹 교체하자고 하네요.
새 집 못 들어간 거 미안하다고...남편이 그 계통 일을 하니 눈에 확 들어왔나 봐요.

근데 전 전셋집에 새 상판(그것도 최고급 천연대리석--;)을 맞추는 게 좀 아깝습니다.
집주인이 가진 돈 없이 집을 사는 바람에 대출 만땅이었던 터라 팔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일단은 양도세때문에 1년 동안은 안전하겠지만 mb이가 그냥 둘 지도 미지수고;;
그러다가 정말 들어간지 일 년도 안 돼서 나가라 그러면 넘 억울할 것 같은데
혹시나 중간에 나가게 되는 경우라면 비용을 반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당분간 무주택자 이름으로 살려니 여러모로 고달프네요..
IP : 218.155.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 1:41 PM (210.95.xxx.231)

    세입자가 알아서 바꾸고 나서
    나중에 일찍 나가게 되면 그거 돌려 달라고 하는건 안 되죠.

    일찍 나가게 될 경우 보상 받을 수 있는건
    이사비와 복비 정도만 해당된다고 봅니다.

    이런 일은 없겠지만
    주인이 심사가 꼬여서
    예전에 있던 그 오래된 상판으로 다시 달아놓고 가라고 하면
    정말 그렇게 해야하는걸요...
    --;;;;;;;;;;;;;;;;;;;

  • 2. 맞아요
    '08.1.22 1:42 PM (59.15.xxx.55)

    저도 윗분 말씀에 동의~
    문짝 같은거, 얘기않고 바꾸거나 수리했을때 원래 문짝으로 바꿔놓고 가라는 경우도 봤어요.
    구멍난거 빠다칠(?)해서 고치고 살았더니만..

  • 3. 전세에
    '08.1.22 1:43 PM (222.107.xxx.225)

    전세집에 돈 들이는 게 제일 아까워요.
    저도 신혼때 그랬다가 참 돈아깝단 생각들더라구요.
    2년은 금방 가는데 2년지나고 비켜달라고 하면 그 상판바꾼거 무지 아까울걸요?
    차라리 시트지를 깔끔하게 많이들 붙이시던데 그게 낫지 않을까요?

  • 4. 전세설움
    '08.1.22 1:44 PM (147.46.xxx.79)

    저도 전세 살지만.. 전세집에 돈들이는 건 정말 아까운 거예요.

    제가 집 주인이라도 나중에 고친 거 돈 달라고 하면 미쳤냐~ 고친 거 상판 떼 가고 옛날 거 달아놔라... 이렇게 말할 거 같은데요?

  • 5. ..
    '08.1.22 1:49 PM (125.177.xxx.43)

    고치더라도 주인이랑 상의 하셔야 하고요
    집이 너무 낡아 전체적으로 수리할경우 서로 반반 부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판만 바꾸면 아마도 힘들거에요
    그냥 시트지 붙이시던지 꼭 해야 겠다면 주인한테 말하고 님 혼자 하셔야 할겁니다

    근데 제 경운 2년이라도 깨끗하게 살고 싶어 장판 바꾸고 했거든요
    남편이 저렴하게 하실수 있고 주인도 괜찮다 하면 새로 하시는것도 괜찮고요
    너무 고급은 말고요

  • 6. 계약 전에
    '08.1.22 2:21 PM (218.153.xxx.165)

    싱크대를 교체해 달라고 이야기하고
    전세금을 조금 더 올려주거나
    세입자가 교체하는 조건으로
    전세금을 좀 깍는 협상을 했으면 좋을 뻔했네요.

    집이 저저분해서 전세가 나가지 않는 경우
    부동산 중개인이 이렇게 제시하기도 합니다.

    혹시 사는 동안 주인이 바뀌더라도
    2년 동안은 세입자가 이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뀐 주인이
    이사비, 복비, 싱크대 교체비 얼마 정도 보상해주고라도
    꼭 들어오겠다고 하면
    이사할 수도 있는 거구요.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는 꼭 받아두시구요.

  • 7. ...
    '08.1.22 2:35 PM (59.8.xxx.52)

    저는 집을 사서 이사한 경우라 상판 교체를 했습니다만
    130만원 들여서 상판 교체했습니다
    상판만 교체한다고 결코 싸지 않다는거지요

  • 8. .
    '08.1.22 2:44 PM (122.32.xxx.149)

    설사 주인이 전혀 협조를 안해줘서 상판을 세입자가 고쳐서 써야 한다해도
    대리석 상판은 정말정말 오버구요.
    가능하다면 그냥 시트지 붙이시거나... 그정도로는 수습이 안되신다면 그냥 제일 싼거로 하세요.

  • 9. ,,,,
    '08.1.22 3:37 PM (220.117.xxx.165)

    가능하다면 그냥 시트지 붙이시거나... 그정도로는 수습이 안되신다면 그냥 제일 싼거로 하세요 2222222

    원글님 남편분이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 생각 정말 낭비입니다.
    그리고 계약기간 전에 나가면 그 비용의 반정도를 받을 생각을 하시다니,,;;;;;; 아무도 그렇게 안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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