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툭하면 하는말...저희엄마도 왕비병?
작성일 : 2008-01-22 12:58:21
570236
저 어렸을때부터 저희엄마가 자주 하시는말 ..
처녀적부터 애낳기 전까지 때까치같이 말라서 시어머니(저한텐 할머니)한테 구박많이받았다고..
귀에 못박히도록 들었어요...
때까치가 몬진몰라도 그냥 마른건가부다했거든요,
저희엄마, 과거에는 내가 말랐었다라는걸 계속얘기하시는것이 자랑이신거죠 ㅎㅎ
누구나 본인이 이쁘고 잘난줄아나봐요...저도그렇고 남들도 그렇고 다만 얼마만큼 표현을하냐 안하냐의 차이일뿐..그죠?
다들그러고 사는걸요. ㅋㅋㅋ
근데 시어머님이 어그부츠? 옷었네요..귀여우셔서..
옛날엔 내가 이랬는데 지금은 이렇게 할머니가 되어버렸다..슬프다.. 그런마음 아닐까요?
근데 그어머님 정녕 이쁘신가요? 궁금하네요...^^
IP : 220.120.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
'08.1.22 1:18 PM
(222.118.xxx.220)
엄마도 친정가면 새로산옷들 쫙~펼쳐보여주시고 패션쇼 한번 해주시고
나가면 사람들이 다 이쁘다고하더라..시골사람같지않다고하더라....
아..맞장구쳐주기 힘드네요..--
2. 저도
'08.1.22 1:51 PM
(222.107.xxx.225)
우리 친정 어머니는 키 163에 제가 사진을 봐도 피부 희고 얼굴 계란형이고 이쁘셨어요.
다리는 알하나도 없고 백인같은 가늘고 긴 다리에 일류학교 출신이세요.
지금도 이쁘시고 환갑넘으셨는데도 사람들이 다들 40대 후반으로 봐요.
40대에는 농담으로 아파트 경비아저씨들이 미세스 **동이라고 하셨다고들 다른 사람들한테 들었어요. 남한테 듣고 내 눈으로 사진확인해서 엄마 이쁜 거 알아도 엄마 입으로 '나 이뻤다, 나 날씬했다' 이런 이야기 안하세요.
오히려 우리 시어머니 키 155cm에 결혼식 사진보니 우리 아버님보다 얼굴 더 크고 박경림하고 똑같이 아니 더 못 생기셨더군요. 다리는 조선 무우다리에 종아리 알타리, 피부는 박명수 피부세요. 근데 자기 이뻤다고 이야기하면 정말 기절하고 싶습니다. 자기가 너무 이뻤고, 키컸고, 똑똑했고, 세련되었었다고 매 번 이야기하구요.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너무 강합니다.
잘난 사람은 자기가 잘났다고 이야기 안해도 사진보고 다른 사람 이야기듣고 다 인정해주는데 못난 사람이 인정받고 싶어도 그럴 수 없으니 우겨보는 것 같아요.
3. ㅎㅎ
'08.1.22 2:54 PM
(218.144.xxx.137)
예쁘다고해 드리세요
어디가서 예쁘다는 소리 들으시겠어요
따님이라도 립 서비스해야죠..~~
4. 이해불가
'08.1.22 3:21 PM
(210.210.xxx.87)
위에위에 저도님은 왜 그런 답글을 다시는거에요? 문맥상으로 못난 사람이 인정받고 싶어 우긴다는 말을 이 시점에 하시면 원글님의 어머니가 그러시단 얘기가 되는거 아닌가요?
엄청 현명하신듯 답글 다셨는데 차암~~~
시모 미워하는 저도님의 속마음만 보일 뿐....
5. 음
'08.1.22 4:11 PM
(222.106.xxx.163)
이해불가님.....이해를 잘 못하신듯.
저도님..의 의도는 그게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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