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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에서 며느리끼리 외모 대놓고 비교하나요?
앞에서 애기하고 차별하나요?
인물 좋은 며느리를 더 이뻐하나요?
저희 노처녀 시누는 저랑 동서의 외모를 대놓고 비교하네요
시누 눈에는 동서가 이쁜가봐요
동서는 키가 크거든요
되게 불쾌하네요
원래 이런가요?
시누이한테는 동서가 손아래니까 더 이뻐하는거 이해는 하는데 불쾌하네요
1. 어디든
'08.1.17 2:13 PM (203.246.xxx.135)어디든 사람 외모갖고 저울질하는 사람들은 예의가 없다고 하죠...
시집도 마찬가지에요...
정말 예의라곤 눈꼽만치도 없군요...2. ..
'08.1.17 2:17 PM (123.214.xxx.179)그 시누이께서 빼어난 미모거나 강심장 내지는 무뇌이신가봅니다.
자신의 외모가 빼어나니 남의 외모에 대해 그리 거침이 없거나
생각이 없는 사람이니 외모에 대해 대놓고 입을 떼죠.3. 저희집도
'08.1.17 2:19 PM (211.211.xxx.243)그래요..
저희 시어머니 대놓고 그래요...
며느리 3명인데 제가 맏며느리거든요? 키가 젤 작아요...
근데 제가 제일 인물없다고 해요...막내 며느리 보던날 결혼식 당일아침 시어머니랑 저 같은 미용실서 머리하는데 시어머니께서 먼저 하시고는 미용실 원장한테 하는 말이..
"우리집 맏며느리인데 머리 이쁘게 해주세요..오늘 막내며느리 보는데 그 며느리될얘가 많이 미인이라서 큰애랑 좀안 꿀리겠어요..호호호 그러니 이쁘게 해주세요.."
저 듣고 있는데서 그런소리 하시고, 미용실 원장 좀 민망한 표정으로 저 쳐다보고....
사실 저도 그리 못난 얼굴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대요...
저 그 말 평생 못잊을거 같아요4. 그런말
'08.1.17 2:22 PM (125.130.xxx.191)대놓고 하는사람들.. 네 얼굴이나 찬찬히 뜯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5. ..
'08.1.17 2:23 PM (211.179.xxx.46)우리도 그래요.
그러면 대놓구 신랑이 그러죠.. 우리와이프가 제일이쁘다구 다들 눈뼜냐구?
-.-; 제기분은 별루 안좋죠.6. ....
'08.1.17 2:31 PM (219.240.xxx.111)저는 시누들이 합쳐서 올케 성형수술한데 없어? 가족들 모두 모인자리에서 묻더군요
참 기가 막혀서....7. ..
'08.1.17 2:35 PM (211.211.xxx.210)ㅋㅋ 전 신랑이 이쁘게 생겼거든요.. 그래서 결혼한 이유도 있구요..
애기 낳고서 저희시어머니 본인 아들닮아야 이쁘다면서 어찌나 외모 타박을 하시는지..
참 이제는 도통했습니다. ㅋㅋ 다행히도 딸아이는 아빠 닮았네요..8. 앞에서
'08.1.17 2:45 PM (222.101.xxx.36)대놓고 앞에서 얘기 하는건 웃기지만 외모가 빠지는 곳이 있기는 한가요..ㅎㅎ
그냥 그러려니..... 저도 나이먹다 보니 그런건 통달하고 살아요.
예전에 연구결과에...
아기도 예쁜 아기가 엄마한테 더 사랑받는다는 것이 있었어요..9. ㅎㅎ
'08.1.17 2:58 PM (121.162.xxx.230)시누한테 그러세요
그러게.. 말나온김에 나도 한마디 하고파서.. **도 이 기회에 눈도 좀 크게 하고 얼굴도 작게
만들어보는게 어때요? 동서정도만 돼도 결혼이 훨씬 쉬워져요 ㅎㅎㅎ
- 유치한 인간에게는 한 술 더떠서 유치해질수밖에 없죠 뭐..10. .....
'08.1.17 3:11 PM (125.130.xxx.46)울시집 시누이들이 키작고 외모가 빠지는데
전 뭐 크고 빠지지는않죠
그런데 비슷하게 파마하고 볼일이있어 시집갔더니 시집에 와잇던 시누이가
올케 머리 이뿌다 나도 몇일전에 했는데 ~~~~
옆에서 시아버지 생긴게 다른데 어쩔거냐 하셔셔 한참 웃었다는........11. 키 작은
'08.1.17 3:15 PM (218.38.xxx.183)제가 인물은 뭐 별로 안빠진다는 어른들 말씀 듣고 컸는데요 ^^;; (보통입니다 그냥)
키가 작거든요.
웃기는 건 울 시어머니 동서 보기 전에 **는 (시동생) 여자 보는 눈이 높아서
키 크고 날씬하고 이쁘고 집안 좋고 맞벌이해서 집 장만 같이 하고 시집에 잘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 여자 만날거란다. 맨날 노래 하시더군요.
저요? 그냥 웃고 신경도 안썼어요. (제가 한 수 윈가 봅니다.ㅋㅋ)
시동생 장가 가던 날, 청담동에서 메이크업에 머리하고 나타났더니
시어머니 아주 반색을 하고 절 반기더군요.
그 후 저한테 사람들이 맞며느리 이쁘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둘째는 키는 더 커도
인물은 너만 못하다더라 ...
제가 그렇게 이쁘냐구요?
아뇨~ 결론적으로 시어머니 맘에 들게 둘째가 혼수를 못해왔거든요.
그래서 갑자기 저한테 기운겁니다.
웃기죠?12. 헉...
'08.1.17 3:18 PM (211.51.xxx.227)시댁엔 그렇게 입바른 소리 하는 성격의 소유자가 있나보군요.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 부부, 시동생이랑 시동생의 여자친구, 이렇게 다섯이서 식사하다가
시동생 여자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 "쟤가 너보다 좀 나이가 많이 들어보이네" 하시더라구요.
저랑 시동생 여자친구 동갑..- -;;;
시동생 보기 매우 민망했습니다...13. 울동서
'08.1.17 3:30 PM (211.222.xxx.6)처음 시댁에 와서 인사하고 가더니 울 큰시누이 하는말이 무턱이라 복이 없게 생겼다고 저 앞에서 얘기하더니 막상 울동서 앞에서는 우리애들이 작은 외숙모 화장안한 얼굴이 더 예쁘다고 하는데 옆에서 듣는 나는 대체 어떤말이 진실인지...
14. 울 시엄니
'08.1.17 3:52 PM (221.138.xxx.37)가 며느리(저) 칭찬할 때 항상 하는 말이 키도 크고 얼굴도 이쁘다...
근데 듣고 있는 손 윗시누 항상 그말만 떨어지면 옆에서 키만 크면 다냐 키큰 사람치고 야무진 사람 없더라 합니다.
정말 얄밉죠?근데 전 그러려니 해요.15. 맏며눌..
'08.1.17 4:24 PM (211.211.xxx.243)저위에 며느리셋인 집에 맏며느리 댓글단 사람인데..저희 시집쪽이 키가 좀 작습니다..
저도 작은편인데, 저희 시아버지는 저만하시공160정도 시어머니 시누이 150 안됩니다...
저희 남편 167, 둘째 시동생 161,막재시동생165 고만고만하지요..그런데 막내동서는 키가 167입니다..그러니 저희 시어머니 저한테 키작다고 인물이 막내보다 못하다고 하죠...
저희 시누이 인물이 안이쁩니다...눈 작고 콧등이 고속도로입니다..콧대 낮다고 투정이죠....
저도 사실 시누이한테 비하면야 키도 시누이보다 크고 콧대 반듯하니 높고 쌍꺼플있꼬 한데도 말이죠, 부자짓 딸 막내동서한테 비하문 뭐......
그래도 우리애들 다 잘생기고이쁩니다...우리큰놈 아들인데 7살....어딜가도 잘생겼다 소리에, 둘째 딸내미 4살어딜가도 이쁘게 생겼다고 하지요..눈이 땡그라니 크니까요...ㅋㅋ
이유야 어찌되었거나 시어머니 입에서 막내며느리보다 인물못하다는 말을 대놓고 했으니 저도상처받았어요...16. ^^
'08.1.17 4:57 PM (210.94.xxx.89)우리도 그래요... 시누이도 시어머니도 모두 외모/몸매/스타일을 동서들 간에 비교하십니다.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17. 이런
'08.1.18 3:07 AM (128.61.xxx.52)저도 일찍 결혼한 사람은 아니라 이런 말하기 뭐하지만
시누가 노처녀라서 그래요.
울집 며느리 현재 둘 앞으로 하나 더 들어올건데 워날 개성들이 강해서 비교는 다행히 안당하는것 같아요.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형님이 저보다 키 조금 작은데 20키로나 덜 다가셔서 할 말두 없어요. 대신 제가 눈이 서너배는 크니깐 만족.18. 우린 시고모님들이.
'08.1.18 6:57 AM (211.49.xxx.150)제가 이쁘단 소리를 많이 듣고 컸거든요. 돌 맞을 소리..ㅎㅎ
암튼 그래서 키도 그냥 왠만하고 얼굴도 아직 이쁘다 소리 듣는 편인데, 저희 형님이 좀 안 예쁘세요. 아주버님이나 제 남편은 준수한 편이구요.
근데, 명절때마다 시고모님들이..
아주버님네 애들 볼때마다 타박을 그리 합니다. 쟤네들이 아빨 닮았어야 이쁜데, 엄마를 닮았다구요. 형님한테도 그렇고 그 아이들한테도 대놓고 그럽니다.
미친거죠....
저희 애는 참 예쁘게 생긴 편인데요. 저희 애한테는 아빠 닮아서 이쁘다고 하죠.ㅋㅋ 저 닮았다는 소린 절대 안합니다.
그러면서, 쟤 아빠는 애기때 쟤보다 더 예뻤다 그러죠. 그 얘긴..제 외모가 혹 제 딸아이 외모를 깎아먹었다는 얘기?
그런데 그냥 객관적으로 아는 이들은 엄마 아빠 골고루 닮았는데, 엄마를 조금 더 닮은 것 같다고 하구요.
다들 그런가봐요.
형님한테 대놓고 그럴땐 제가 다 민망...19. 가슴에 대못박혔어요
'08.1.18 10:43 AM (125.186.xxx.130)결혼초부터 그소리에.. 결혼뒤 애둘낳은 지금까지 그소리.
아들(신랑)은 뭐그리 잘났고, 딸(시누)과 시모. 시댁인물들은 뭐그리 잘났기에 그러는지..
정말 한번식은 미친년처럼 소리지르고 난리치고 싶은데, 얼굴도 못생긴게 하는짓도 못났다 소리할까봐 참아요.
정확히는 새끼봐서참아요.20. 당연 님앞에서
'08.1.18 1:29 PM (59.21.xxx.162)대놓고 동서외모를 더 칭찬하는건 그야말로 무~식한 인간이죠
그런데 동서가 시댁에 더 잘하고 예쁘게 행동해서
외모를 빙자해서 칭찬하는건 아닐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아무리 시누이라도 말씀하세요
대놓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상처받아요하며 불쾌한 표정지으세요21. ....
'08.1.18 1:45 PM (211.48.xxx.113)저는 시댁 얘기는 아니구요..
제딸아이가 애기때 참 못생겼었어요.
피부도 까맣구...눈도 작고..콧구멍도 크고..
그래서 저보고 어느날 심각하게 묻더군요."자기,성형수술 했지??바른대로 말해"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제 딸아이 보면서 재는 도대체 누굴 닮아서
저렇게 못생겼냐구 하더라구요..
저랑 제 신랑이 인물이 좀 됩니다..ㅋㅋ..
생각해 보면 저보고 예쁘다는 소린데 얼~~마나 기분이 나쁘던지..
고슴도치도 지새끼는 예쁜법이잖아요.
다행히 지금은 점점 엄마를 닮아(?)예쁘게 잘 자라는데 요즘은 볼때마다 그러죠..
응~자기 성형수술 안한거 맞네..ㅇㅇ가 점점 예뻐지네~하구요...
근데 한번씩 생각하면 기분 나빠요..22. 아직
'08.1.19 2:54 AM (116.43.xxx.6)직접적으로 동서랑 외모비교를 당하진 않았는데..
시어른들 시동생이 외모에 무척 신경쓰는 족들이라..
결혼한다고 첨 인사갔는데..
그 자리에서 시엄니랑 시아버지가 동시에 젊은애 피부가 왜 그러냐??
그건 주근깨냐 기미냐?? 젊은애가 외모에 신경을 왜 그래 안쓰고 사냐?
첨 봤는데..정말 황당했습니다..
결혼하고도 몇년을 볼때마다 오늘은 얼굴이 어떻네 저떻네..
지겨워 죽겠습니다..
자기들은 얼마나 곱고 우아하게 늙나 두고 볼겁니다.
유치찬란한 허영덩어리들..
60넘어서 춤추고 노래하고 정말 취미 안맞아서 못살겠는건 둘째치고
왜 손녀한테까지 요상한 춤이랑 노래를 가르치는지..
에잇! 얘기가 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