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에서 피아노 소리 몇시까지 봐주실수 있나요..?

머리지끈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8-01-07 19:12:42
이제 바이엘을 치는데요,
아침엔 아예 못치게 하고 오후에 6시 전후로 조금씩 연습을 하고 있구요.
일주일에 두번 레슨인데, 선생님 사정으로 늦어질때가 있어도 어쨌든 8시 넘어서는 절대 치지 않거든요.

조금전 6시 40분경 피아노를 치고 있는데 소음에 대한 민원이 있다고 방송을 하네요.
관리소에 전화해보니 마침 민원 접수하고 방송한 직원이 자리를 비워 어떤 소음에 대한 민원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소심한 지라 가슴이 뛰어서요.
한번 치면 2-30분 정도 치는데, 7시 정도까지는 쳐도 괜찮을걸로 생각했는데 아닌가 모르겠네요..쩝...
IP : 220.121.xxx.8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1.7 7:19 PM (123.111.xxx.108)

    밤9시 전 까진 참아줄수 있어요.

  • 2. ..
    '08.1.7 7:26 PM (211.59.xxx.88)

    전 해 지고 나면 피아노소리 싫어요.

  • 3. ^^
    '08.1.7 7:27 PM (125.176.xxx.20)

    전 7시나 8시까진 가끔치게 둡니다..그 이후엔 안되구요.
    님이 하시는 대로 해도 괜찮을듯합니다.
    단, 패달사용은 못하게 하심이..

  • 4. ..
    '08.1.7 7:32 PM (124.56.xxx.78)

    8시까진 참아요~

  • 5. 저희는..
    '08.1.7 7:32 PM (58.226.xxx.186)

    레슨받으러 가는 형태라 집에서는 연습을 하는데
    자리에 앉으면 30분정도 계속 치게하고
    8시이후에는 못 앉게 합니다

    체르니 30번치는 아이라
    아랫집에서도 요즘은 감상이 된다고 하시네요ㅋㅋ

  • 6. 7
    '08.1.7 7:36 PM (211.217.xxx.66)

    7시 이후엔 가족들이 모여 밥도 먹고 티비도 보므로...7시!

  • 7. 아래층
    '08.1.7 7:42 PM (121.166.xxx.79)

    때에 따라서 머리가 아플 때가 있고 음악감상이 될 때도 있어요.
    너무 일찍 치는 것과 너무 늦게 하는 것을 삼가면 될 것 같은데.
    또 너무 자주 치는 것과 오래 치는것도.

  • 8. 머리지끈
    '08.1.7 8:23 PM (220.121.xxx.88)

    관리사무소직원과 통화가 되었는데, 피아노소음때문은 아닌것 같았다고 해서 한시름 놓았어요.
    답변달아주신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 9. 피아노
    '08.1.7 8:36 PM (211.59.xxx.17)

    소리 정도면 바이엘을 친다고 했으니까 저녁 8시 정도 까지는
    봐줄 수 있지 않겠어요.

    프로의 피아노 소리는 아침 7시에 들어도 좋더라구요.
    어느새 감상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어요.

  • 10. ..
    '08.1.7 9:16 PM (211.179.xxx.46)

    저는 6시..까지만..
    저도 그때는 피아노 안칩니다.

  • 11. 6시
    '08.1.7 9:18 PM (220.86.xxx.32)

    가족들 모여서 티비 보고 밥 먹을때 바로 윗집에서 피아노를 치면 굉장히 산만해져요.
    집안에서 하는 대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티비 볼륨도 상당히 크게 해야 합니다.
    식구들 모일 시간, 식사 시간은 피해주는게 예의 아니겠어요?
    웬만하면 해지면 피아노는 안 치길 바래요.

    더 좋은 것은 방음장치해서 자기 집에서만 들리게 하는 것이지요.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자기 치는 소리 들으면 되지요.
    아파트에서는 다른 집에서 다 듣도록 하는 개인적인 행위는 삼가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조금 떨어진 집에선 별로 모르겠지만 바로 위아랫집에서 치는 피아노 소리는 굉장히 크답니다.

  • 12. .
    '08.1.7 9:33 PM (122.32.xxx.149)

    감상이 된다고 하는건 정말 친한 사이이거나, 아니면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구요.
    저 전에 살던 집. 옆집 사람이 작곡가였는데도 피아노 소리 짜증이던데요.
    잘친다는건 알겠는데 음악이 제대로 들리는 것도 아니고 내가 듣고싶어 듣는게 아니니까 소음이더라구요.

  • 13. 울면안돼~~
    '08.1.8 1:29 AM (218.155.xxx.121)

    12월 초에 윗집이 새로 이사왔는데 방학전에는
    오후10시 넘어서도 피아노를 쳐서.. 황당했는데
    급기야 12월 31일 초저녁부터 1월1일 새벽 다섯시까지.. 어찌나 소란스러운지
    신랑이 사람들이 기본이 안돼있는건지.. 아파트를 처음 살아보는건지..
    도저히 이해불가라며 직접 올라간다고 해서 말리느라 새해 첫날을 어수선하게 맞았어요.
    경비실에 인터폰 하고.. 그것으로도 안돼서 관리사무소에 새벽 세시에 전화까지 해야할만큼
    쉴새없이 쿵쾅거리고 시끄럽고.. 견디기 힘든 상황이었거든요.
    그 전에 살던 사람은 4살 7살 아들 둘.. 키우며 살았는데
    아이들 쿵쾅거리고 시끄러운거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정말 차원이 다른 소음가족이 이사를 왔구나... 앞으로 어찌해야하나?? 싶어요.
    방학이라 그런지 시도 때도없이 울면안돼..를 쳐대는데 그게 제일 잘치는건지..
    크리스마스 지난지도 한참됐는데 정말 한달내내 울면안돼~를 들어야 하는
    우리집 에서는 피아노 소리도,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도 정말 견디기 힘드네요.
    밤 9시 넘으면 피아노는 안쳐야된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너무 시끄러워요.

  • 14. 제발...
    '08.1.8 3:47 AM (220.72.xxx.198)

    바이엘 단계이면 휴일이나 사람들 휴식시간에는 안 치게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일요일 오전 일찍 저녁은 9시 이후는 절대금지.
    프로는 조석 용서가능.

  • 15. ..
    '08.1.8 10:47 AM (124.54.xxx.15)

    저는 시간 정하지 않고 무조건 해가 지려고 하면 안친답니다. 해가 지면 왠지 소리도 멀리 퍼지는 느낌이라서요. 그러니 겨울엔 연습을 오래 못하지요.ㅠ.ㅠ

  • 16. 프로도
    '08.1.8 10:55 AM (211.176.xxx.163)

    한곡만 계속 쳐댄다면 조석에도 용서안됩니다.
    입시준비하는 학생이 같은 곡만 계속 치는데 노이로제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 17. ..
    '08.1.8 12:20 PM (211.229.xxx.67)

    우리아파트 관리실에서는 밤8시이후에는 피아노 치지말라고 공지하던데요..^^
    피아노위치를 옮기는것만으로도 소음을 상당히 줄일수 있고 뒷면에 계란판처럼생긴 스폰지?를 대어도 소음이 많이 준답니다.
    방안에 피아노를 두고 피아노 위치도 다른집을 향하지 않고 집 안쪽을 향하게...그리고 문을 닫아도 소음이 덜하구요.

  • 18. ..........
    '08.1.9 5:19 AM (218.238.xxx.24)

    제발 님 글 보고 생각나는 거...
    백건우씨 인터뷰 보다가...
    연습을 하고 나면 다음 날 아침 문 앞에 (그 분도 파리 아파트 사십니다)꽃이 놓이기도 한답니다...
    어느 이웃은 이렇게 말전했다지요...
    "울어머니가 아파 울 집으로 와 지내시다가 얼마전 돌아가셨다..이렇게 말씀 남기시더라...'니집에 몇 달 살면서 정말 행복했다....'"

    카핑 베토벤을 보면 이런 장면도 나옵니다.
    아주 쭈그렁 망태기 할멈, 베토벤 옆집 살던 할멈, "나? 베토벤 최신곡 듣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줄 알어?"

    물론 여러분의 이웃이 백건우나 베토벤의 발꿈치도 못갈 평범한 이웃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활동하는 나인투 파이브는 그냥 놓아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파트가 대세가 되어가는 이 나라에서 말이에요...

    음악을 좀 좋아해 보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313 치아 1 이발 출혈 2008/01/07 174
369312 컴퓨터 본체만 부치려는데 택배회사에서 받나요? 5 2008/01/07 268
369311 아파트에서 피아노 소리 몇시까지 봐주실수 있나요..? 18 머리지끈 2008/01/07 1,009
369310 며칠 집을 비워야 하는데 강아지들 때문에 걱정이네요. 14 강아지사랑 2008/01/07 841
369309 핑크한자 어떤가요? 초1여 2008/01/07 186
369308 제빵기없는데 식빵믹스를 사버렸네요. 4 식빵 2008/01/07 804
369307 헌옷모으는 호후입니다. 도착 소식과 함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호후 2008/01/07 297
369306 저기 뒤에 '진상 시어머니' 글이 있길래요 10 며느리 2008/01/07 1,888
369305 저기 평상을 사고 싶은 데요ㅠㅠ 1 원목가구 2008/01/07 410
369304 죽전역에서 홍대전철역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법 7 아시는 분?.. 2008/01/07 545
369303 4살 아이랑 같이 깔고 잘 사이즈 큰 요 어디 없나요? 3 큰 요 2008/01/07 251
369302 대입 시험의 난이도가 15-20년 전보다 훨씬 높은가요? 18 궁금 2008/01/07 1,824
369301 게시판에서 퍼온글 ...운하관련 토론보고.. 14 웃음 2008/01/07 522
369300 여성용 빈폴바지 정말 좋나요? 10 문의 2008/01/07 1,767
369299 초콜렛상자같이 칸 질러진 투명박스 어디서 구하나요? 5 플리즈~ 2008/01/07 352
369298 비행기 타는거 너무 무서워요.ㅠㅠ;; 3 안절부절 2008/01/07 465
369297 아동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보신분, 네살짜리가 봐도 괜찮을지 조언부탁해요 3 아들 네살 2008/01/07 281
369296 사거리 우회전은 횡단보도 초록불일때 가도 되나요? 5 운전유감 2008/01/07 832
369295 임플란트를 했는데.. 2 임플란트 2008/01/07 727
369294 도로 연수는 학원이 좋을까요?개인 연수가 좋을까요? 6 .... 2008/01/07 372
369293 잘해주는 입주청소 1 입주청소 2008/01/07 296
369292 6세 아이 한자 어떤 교재가 쉽고 잼있을까요? 1 좋은엄마되고.. 2008/01/07 284
369291 분당 정자동 달곰 국어학원 3 알려주세요 2008/01/07 972
369290 이민을 가도 마찬가지겠죠 11 여행길에 혼.. 2008/01/07 2,464
369289 둘째는 언제 갖는게 좋을까요? 6 ? 2008/01/07 435
369288 포인트 벽지를 직접 도배 해보려고 해요. 7 포인트벽지 2008/01/07 666
369287 이비인후과 추천 좀요...(서울) 2 2008/01/07 236
369286 갓 스물을 넘긴듯한 어린 부부의 부부싸움을 목격했네요. 2 길에서 2008/01/07 3,576
369285 살림돋보기 글을 찾아요...(난방관련) 3 예전에 2008/01/07 328
369284 충치치료후 신경치료를 다시 할경우... 4 치과금액 2008/01/07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