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만바르며 사고싶던그냄비
낑낑거리며 사고와서 현광등불빛아래이리보고 저리보고
혼자 가득한 만족함~
그런데 @@
갑자기울신랑 예고도 없이 쓰윽와선(전정말정신없이보느라 신랑온줄도 몰랐습니다)
뭐하는데 하며 치울세도없이 벌여놓은 박스를 쳐다보길레
허걱
3만원조금안주고 냄비샀는데 보고있어(어디선가 번뜩이는 목소리 아!정녕이비상한소리가 내목소리맞습니다
내가생각해도 이부분은 연기대상감이죠^^)
항상 동그라미하나 생략은 기본이라...
근디이신랑 다른땐 걍가더니
이눔의 냄비는 같이 이리쳐다보고저리쳐다봅니다
그리고 한마니
허참 희안한 물건이네
냄비는 같은데 왜이리 색깔은 벌겋고 플라스틱은 같은디 왜이리 무겁고
거참 희안하네
내가 무쇠라고하니
그래도 싸게산것 같네
고철장수에게 나중에팔아도 본전은 나오겠다라며 나보다 더뿌듯이쳐다보네요
이게다 쇠라고 하면서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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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크루제사고서....
르크루제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08-01-01 23:53:13
IP : 121.157.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08.1.1 11:55 PM (121.183.xxx.170)ㅋㅋ
2. 너무 웃겨요 ㅋㅋ
'08.1.2 12:02 AM (219.248.xxx.150)ㅋㅋㅋ 우울했는데 읽고서기분 많이 좋아졌어요 ㅋㅋㅋ
3. 일부러
'08.1.2 12:10 AM (58.235.xxx.124)답글 달려고 로긴했네요...
빼꼽빠지게 ...웃어 보내요....
신랑님이 ...넘 ...귀여우시네요....지금도 웃음이 계속.....4. ..
'08.1.2 12:47 AM (222.235.xxx.69)저도 그릇 살 때는 아예 신랑한테는 0 하나 빼요. 그렇게 말 하면 다 믿는다는...
심지어 신랑보고 애 보라 그러고 가게에서 그릇 고르면서 주인 아줌마한테 말하죠.
울 남편 들어오면 가격 0 하나 빼고 말해 주세요... 라고..ㅎㅎㅎ
그 럭셔리한 도자기 작품들을 6천원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요.5. ㅋㅋㅋ
'08.1.2 1:41 AM (116.120.xxx.130)이게 다 쇠라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ㅋㅋㅋㅋㅋㅋ
6. ㅎㅎ
'08.1.2 11:39 AM (118.6.xxx.61)전 남편이 너무 잘 알아서 뻥도 못쳐요..
르쿠르제니 휘슬러니 웨지우드니 로얄코펜하겐이니..
대충 백화점 입점되어있는 건 다 꿰고 있다니깐요...ㅡ.ㅜ7. ㅜㅜ
'08.1.2 8:26 PM (88.162.xxx.49)우리 남편두요ㅜ,ㅜ
백화점가면 쭉 돌아보면서 저보다 더 적극적으로 보면서
이건 어쩌구 저건 어쩌구..
가격보는건 기본이구요
제가 브랜드 이름을 발음 조금만 틀리게 말해도 고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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