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움말 부탁드려요. 집을 팔지, 말지... 정말 모르겠네요.

부동산 몰라 몰라~~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07-12-31 15:46:23
저희 아파트는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하고 있구요, 2008년 12월 개통 예정인 9호선 3분 거리 정도의 역세권이에요.

32평이구요,  향은 남서향이고 12층 중에 6층이에요. 저희 아파트 단점은 대기업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두 동짜리 작은 단지 아파트라는 거구요, 99년에 지었으니 10년을 향해 뛰고 있지요.


전망은 다른 라인은 앞을 가로 막고 있는데 비해 그래도 시야가 트인 상태구요. 구조는 평범한 계단식 아파트 형태에요.


그런데 아파트를 갈아 타고 싶은데, 저희 아파트는 너무 안 오르고 주변은 너무 올라서 엄두가 안나네요.

동일 평수의 인근 새아파트는 최고 7-8억에서 6억 정도 되는데, 저희는 5억(주변에 비슷하게 소형단지에 비슷한 연차 아파트들과는 가격이 같구요).이 조금 안 되는 듯 해요.

그런데 같은 단지 내에 25평은 3억이거든요? 가격차가 너무 안 나지요? 25평은 복도식이라 좁은데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아무래도 저희 아파트, 저희 평형이 제일 인기가 없어서 그런듯 하네요.



이사하고 싶은 인근의 39평형아파트는 똑같이 오래된 아파트인데 방이 4개라 그런지 7억 5천 정도에 매물이 나와 있네요.



요새 같은 고금리에 2억이 넘는 융자를 끼고 집을 갈아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오르지도 않는 집을 이렇게 계속 끼고 앉아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해서 고민이 되네요.



지하철이 개통되면 확실히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해요. 교통이 많이 좋아지니까요. 현 시점에서 빚도 안지고 편안하게 살려면 그게 가장 좋겠다 싶지만, 어쩐지 제가 좀 바보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님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신년을 코 앞에 두고 이런 글 올려 어쩐지 죄송하네요.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25.186.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유
    '07.12.31 3:50 PM (58.77.xxx.66)

    계속 사실거라면 실거주하기엔 좋아뵈는데요? 다른 아파트가 비싼건 교통외에 다른 이유가 있겠죠? 학군이라든지..대단지라든지..저라면 굳이 2억이상 더 주고 옮기진 않을듯..

  • 2. 요즘은
    '07.12.31 3:53 PM (125.181.xxx.9)

    지하철이 개통된다고 해도 집값에 그리 큰 영향은 안 받더라구요...
    (게다가 지금 사시는 곳은 두동짜리라 지하철 개통 후에도 후광효과는 다른 곳들보다 덜할거구요)
    하지만 요즘같은 고금리에 2억 넘게 융자를 끼고 산다는건 좀 반대예요~
    앞으론 물가 상승률 정도로만 집값은 상승할거고...
    차라리 근처의 32~4평짜리로 6억~6억 5천정도에서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일단 돈이 좀 모자라시니까... 전세금 차액이 두 아파트간 얼마나 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 구입하시는 아파트는 전세주시고, 지금 같은 단지에 같은 평형으로 전세 좀 사시다가
    2년정도 후에 구입하신 아파트로 들어가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전세금 차액만큼 융자 덜 받아도 되고, 2년동안 융자 좀 갚고 부족한 전세자금 모으셔서 들어가심 좋으실듯)

  • 3. 부동산 몰라 몰라~~
    '07.12.31 3:53 PM (125.186.xxx.213)

    고쳤어요. 수혜라는 단어를 모른 건 아닌데 쓰다보니 그랬네요. 부끄러워라... 학군은 같구요, 바로 옆인데도 차이가 나요. 새로 지은 아파트들이구 단지가 크고 그래서요. 실거주하기에 나쁘지는 않은데, 5년을 넘어 살다보니 옮겨보고 싶어서요. 댓글 감사해요.

  • 4. ..
    '07.12.31 4:01 PM (211.179.xxx.46)

    일단 옮기시려면 먼저 파셔야 할꺼같네요. 요새 분위기가.. 그리구 저희동네랑 가까워서..ㅎ
    저희도 9호선땜에 쉽게 팔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구 인근지역으로 가실꺼면 굳이 안파는게 나을꺼같아요. 배아파서 어케 옮겨가실라구요. 옆단지가 내 아파트보다 많이 오르는걸 옆에서 지켜봤잖아요. 타지역으로 아예가는거면 몰라도.. 저라면 배아파서 옆으로 옮길빠엔 이사안하겠어요. 이사할때마다 등기비며 이사비 복비.. 다 돈이잖아요.
    그리구 제가 사는곳 올해 지하철개통했는데요 별루 아파트값에 영향이 없었어요.
    그것도 부동산경기가 좋아야 분위기 타는거같더라구요.
    작년엔 경기 좋았는데 올해는 부동산 경기가 별루잖아요.
    아무튼 저라면 여름정도에 마곡동 해외투자개발계획 발표되구 9호선 개통되고 옮기겠어요.

  • 5. 기다리심이..
    '07.12.31 4:27 PM (147.46.xxx.79)

    요새 분위기가 그 동안 저평가 지역이 한풀이 하느라 소위 나홀로 뿐만 아니라 빌라, 단독도 오르고 있어요.

    저라면 몇 달은 기다려 보고 싶네요.

    9호선은 워낙에 주목을 받느라 개통 후에 한 번 더 시시에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요? (선반영이 아직 잘 안되어 있다면요...)

  • 6. 부동산 몰라 몰라~~
    '07.12.31 4:33 PM (125.186.xxx.213)

    조언 감사해요. 저도 그냥 기다려 보자... 그러고는 있는데 (워낙에 게으르고 새가슴이라 일을 못 저지르거든요.) 주변에서 다들 갈아타기에 성공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니, 어째 저만 바보인 것 같아 문의드렸어요. 감사해요. 함 기다려 볼 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40 82쿡 지금 아무글이나 클릭할때마다 머가 자꾸 떠요 4 .. 2007/12/31 229
164139 장기마련저축 가입했는데요. 잘한 걸까요? 4 .. 2007/12/31 564
164138 혹...루이*통트레비 2 트레비 2007/12/31 1,172
164137 이름석자로 저장한 남편 50 장인어른 전.. 2007/12/31 4,317
164136 서양에선...달지않은 통밀베이글도 팝니까? 3 배이글 2007/12/31 316
164135 최근에 대순진리회에 다니는 분들 계시나요..? 11 zxcvv 2007/12/31 2,278
164134 정말 마음에 드는 가디건을 발견했는데요..ㅠ 7 2007/12/31 1,115
164133 면 생리대 쓰시는 분들.. 14 2007/12/31 845
164132 코스트코 가전제품도 반품될까요? 4 nn 2007/12/31 577
164131 영어 잘 하시는 분 부탁드립니다.꼭이요~~~ 6 궁금맘 2007/12/31 558
164130 침실꾸미기를 하고싶어요 2 포그은 2007/12/31 390
164129 임신5개월인데 팥빙수가 넘 먹고 싶은데요..... 9 ........ 2007/12/31 869
164128 죄송해요~~~ 6 김영미 2007/12/31 867
164127 싱가포르 어학연수 (리플 부탁 드릴께요) 3 피그말리온 2007/12/31 404
164126 예전에 까칠 댓글 하나보구 깜짝이 놀랜... 5 소심쟁이 2007/12/31 887
164125 아가선물하고요..유모차좀 봐주세요~ 2 10개월 2007/12/31 304
164124 일산에 맛있는 횟집 추천해 주세요. 2 최아롱 2007/12/31 656
164123 정읍쪽 눈 구경 할 수 있는곳? 6 유채꽃 2007/12/31 307
164122 운전학원 학원비 현금으로 하면 할인될까요? 5 궁금 2007/12/31 1,462
164121 집배원아저씨께 드릴 선물 추천해 주세요. 3 선물 2007/12/31 403
164120 '통뼈'갈까요? 아님'조마루감자탕'갈까요? 1 가족모임? 2007/12/31 390
164119 산내들이란 조미료 어떤가요? 3 MSG없데요.. 2007/12/31 671
164118 백금반지 5 결혼준비 2007/12/31 734
164117 아래에.. 자스민 향수 물어보신 분.. 2 향수 2007/12/31 447
164116 신혼여행 다녀오실때 선물 어떻게 하셨나요? 8 결혼하기전많.. 2007/12/31 562
164115 백화점에서 판매직으로 오래 일하신 엄마 퇴직금 받을 수 있을까요? 8 받을 수 있.. 2007/12/31 956
164114 너무너무 기분나쁜일... 5 .... 2007/12/31 1,869
164113 김장김치에 넣는 무채는 소금에 절여서 넣어야 하나요? 3 김장 2007/12/31 439
164112 도움말 부탁드려요. 집을 팔지, 말지... 정말 모르겠네요. 6 부동산 몰라.. 2007/12/31 1,068
164111 전 소름끼치는데...무슨 꿈일까요... 3 무슨 꿈일까.. 2007/12/31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