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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한번 봐 보고 싶은데요
근데 요즘 남편도 저도 되는 일도 없고 해서 점이나 한번 봐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100 프로 믿는 건 아니지만 그냥 무슨 소릴 하나 궁금한 마음에....
가면 복비는 얼마를 내라고 말을 하나요?
지역이 대전인데 용한 점집도 아시는 분 소개좀 해주세요^^
1. 아이고
'07.12.26 5:05 PM (222.112.xxx.197)가지 마세요
저번에 티비에서 박헤미가 하는 무슨 야화인가 거기에서 점쟁이와 점보러 오는사람들과
대화했었는데요 점보는 사람도 눈치로 말한다고해요 거기에 나오는 어떤사람은 집팔고 차팔고
점보러 다녔다지요
괜히 안좋은 말들으면 더 머리아파요
저도 50가깝지만 점보러 한번도 안갔어요
그냥 자기를 믿고 자기 의지대로 사세요2. 지역
'07.12.26 5:08 PM (125.129.xxx.232)가는곳마다 복비는 다 달라요.만원부터 진짜 다양해요.
서울에서 잘한다고 소문 난곳은 일인당 5만원,십만원정도 해요.
한번도 안가보셨다니까 점 볼때 표정관리 잘하세요.
만약 신점으로 보실거면 특히 관리 잘하세요.표정 변하는거나 맞장구치는거에 따라 부적이나 굿하라는 말도 나오거든요.3. 저는
'07.12.26 5:12 PM (117.53.xxx.43)안 본다고 하면서도 두세번 본 것 같아요... 많은 사람을 상대해서 그런지 눈치로 알아지는 것도 있을 것 같은데... ㅡ 그 순간에는 혹 하고 넘어 가는 것 같아요. 물론 이것 저것 안풀리거나
마음이 약해 있을때 찾는 곳 이라 그런지 조금 위로 받는 다 싶으면 울컥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며칠 지나 보면 답답한 마음 그대로이고 순간 약해서 그런 곳에 갔다는 사실에 더욱
우울해지고... 살짝 돈도 아깝고 그럽니다.... 차라리 인터넷으로 무료로 알려 주는 곳에서
새해 운수나 보시며 마음을 달래 보세요.. 새해엔 다 잘 될꺼예요.. goodluck!!!4. 보고나니
'07.12.26 5:53 PM (218.53.xxx.69)전 찝찝하던데요..
저도 얼마전에 친구따라 한번 갔었는데요..
가서보니 좀 무서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친구는 심심하면 갑니다..
일년이 대여섯번은 가는것같아요..
저는 그때 한번가고 별로 맞추는것도 없는것같구해서
안가는데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지않을까싶네요..5. ...
'07.12.26 11:18 PM (125.132.xxx.87)저는 학창시절에 친구들이랑 몰려서 강릉에서(점집에) 갔었는데 그중 한친구가 대대로 카톨릭 집안이었거든요. 근데 그친구 보구 대뜸 그러더라구요. 너는 믿지도 않으면서 뭐하러 왔냐구...저사람이 무슨 소릴 하나 보자 그러구 왔지...너한텐 할 말 없다, 성당이나 열심히 나가라 이러면서 화를 내더군요. 그친구 오싹하던 표정이 지금도 생생해요. 그친구 나와서 하는 말 정말 뜨끔했다구 하는데 우리도 오싹했더랬죠.
6. 40대
'07.12.27 1:08 AM (121.139.xxx.252)저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가끔은 원글님같은 마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