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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를 믿나요?
작년까지 머리맡에 선물을 갖다놓았어요, 산타의 편지랑 ㅋ
근데 친구들이 산타는 없다고 부모님이 산타라고
그래서 아이도 산타의 존재를 안믿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머리맡에 아무것도 안갖다 놓았는데
많이 섭섭했나봐요.
엄마 6시쯤에 일어나서 머리맡에 보니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또 잤다면서,
산타할아버지가 내방을 옮겨서 잘 못 찾나봐.
씩씩거리더니 만나기만 해봐라 가만 안둔다 하잖아요 ^^;;
울아들 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넘 순진하기도 하단 생각도 들고...
님의 아이들은 산타를 믿나요?
1. ..........
'07.12.26 3:54 PM (61.66.xxx.98)중1,초5인데 믿어요.
전 믿는 척 하는걸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가만히 둘이 하는 이야기 들어보니
진짜로 믿고 있더라고요.2. 덧붙여
'07.12.26 3:58 PM (61.66.xxx.98)산타는 믿는사람에게만 선물 준다고도 생각하고 있더군요.
3. 하하하
'07.12.26 4:01 PM (125.245.xxx.138)어쩜 울집아이하고 똑같을까요?
상황이 같아서 우리집얘긴줄 알았어요.
우리아이는 초4입니다.4. ^^
'07.12.26 4:14 PM (211.41.xxx.254)우리아이도 아주 확실히 믿고 있어요..아직은 어린 7살!!
5. ㅎㅎㅎ
'07.12.26 4:31 PM (219.255.xxx.183)우리 아들 초5인데 믿습니다. 엄마는 안 믿어서 선물을 못 받는 것이라며, 자기는 할아버지 되어서도 믿어서 지팡이를 선물로 받아 내겠다고 합니다.
6. 김수열
'07.12.26 5:08 PM (59.24.xxx.113)당연히 믿구요, 왜 엄마, 아빠는 선물을 못받는지 궁금해 죽습니다.^^
아빠는 엄마말 잘 안들어서 선물 못받는것 같다고 혼자 평가까지...
제 아이 친구는 없다고 의심하다가 자기 엄마가 "믿는 아이는 쥐고 안 믿는 아이는 안주신다"했더니...바로 기도하는 착한 아이모드가 되었답니다.ㅎㅎ7. 푸히
'07.12.26 5:21 PM (222.98.xxx.175)제 막내동생은 6학년때까지 믿던데요. 누나는 중학생이라서 어린이가 아니라서 못 받는거라고요.ㅎㅎㅎㅎ
8. ..
'07.12.26 5:56 PM (123.254.xxx.16)우리아이들은 믿는거 반..혹시 엄마나 아빠가 아닐까..하는 마음 반인거 같습니다..
우리아이들은 믿고 싶어하는데
TV에서 가끔 언제까지 믿으셨어요??하는 멘트때문에
헷갈려 하는거 같아요..아이들도 보는데..그런멘트는 좀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큰애가 2학년인데
다음에 혹시라도 물어보면
믿는사람에게만 있는거야..라고 말해줄려구요..9. 잠오나공주
'07.12.26 6:27 PM (221.145.xxx.42)제 조카는 중1때까지는 믿었어요..
중1이 되니.. 언니가 이번에는 안해도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선물 안 줬더니 크리스마스 아침날... 이상한 샤프 하나 가지고 나와서 산타가 주고 갔다가 거짓말 하더래요..
그리고는 며칠간 우울해 하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