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청라가 1차 분양인데 중흥 50평형 2순위로 당첨됬어요~
(3순위에 전 세대중 3채는 일반분양까지 떨어진...) 오늘 당첨 발표했는데 18층에 동도 조망권이 좋은 곳에
당첨되서 오늘 친구들한테 한턱~쐈습니다~
제나이... 33살.. 제 남푠 나이 37살 ... 결혼 9년차~
새삼~ 남푠의 위대함을 느껴 이곳에 올립니다~
너무 너무 남푠 자랑을 하고 싶은데.... 사실 가까운 사람한테 일수록 그러기 좀 그렇다는거 아시잖아요~
평당 1300만원으로 분양가만 7억 가까이 됩니다~
근대 그럴저럭 지금 깔고 앉은집 팔고 통장 정리해보니
대출 한푼 안 받고도 입주 가능 하겠더라구요~
물론 시댁에서 돈 한푼 정말이지 10언 한개는 커녕 되려
보태 드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총각 시절부터 그렇게도 지독히도 아끼고 모으고 그러더니... 우리 남편 학력도 짧고 집안도 별로 였고요~
정말 자수성가가 이런게 아닌가 싶은게 남편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러고보니 26살 시집 오던 해부터 34평 새 아파트 사서 입주하고
그다음에도 32평 새 아파트 사서 입주하고 이날 이때껏 늘 제게 넘치는 공간을 제공해준 남편에게
정말 감사하단 생각에 눈물까지 나려 합니다~
사실... 여자에겐 남편과 자식 다음으로 행복의 순위가 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정말 제 남푠이지만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예쁘다 예쁘다 하니깐~
더 이쁜짓만 하는게.... 예전엔 벌고 모으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어 그랬는지 늘 피곤 하다고만 하는
스타일이였는데... 요즘은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고 큰애 학교 들어 간 뒤론 공부도 담당을 하고 봐주고
정말 100점짜리 아빠 노릇 까지 합니다~
매일 인터넷으로 입주할 아파트 모델 하우스 보며... 하늘을 붕붕~ 날아 다닙니다~
너무 남푠 자랑에 짜증이라도 나실수 있으시겠지만... 정말 이곳이니깐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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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천 청라 지구 아파트 당첨 되서 3년후에 입주합니다~
여자라서 행복할때 조회수 : 673
작성일 : 2007-12-21 22:06:22
IP : 210.223.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두아이맘
'07.12.21 11:02 PM (121.143.xxx.24)축하합니다.
요즘 청라가 뜨고 있죠?
벌써 50평대 집을 빚 없이 마련하시다니 부럽답니다.2. 좋으시겠어요
'07.12.21 11:37 PM (116.122.xxx.52)축하... 우린 언제 30평대 벗어나나....
3. 거기
'07.12.22 1:58 AM (122.44.xxx.134)정말 괜찮은 곳인지... 아세요?
저희 형님도 이번에 되셨는데.. 자이 위치가 젤 후진거 같아서.. --;4. 그저
'07.12.22 12:46 PM (58.237.xxx.33)부럽네요.
결혼 9년에 50평 분양가7억
제 남편 반성 대따 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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