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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트리버가 너무 키우고 싶어요..

강아지분양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07-12-21 15:27:51
울강아지 10년 살다가 하늘나라고 가버렸어요..말티즈녀석인데..아직도 가슴이 너무 아파요..
울4살 아들녀석도 아직도 못잊어하구요..다시는 안키우리라 맘먹었는데..
장례지내주고 오는길에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다시 강아지들의 따듯한 털하며..아무튼 강아지가 다시 기르고 싶네요..
말티즈녀석들은 별로 손갈일이없이 키우기 너무 쉬웠는데..
그래서 다시 말티즈를 키울까 하긴하는데..

리트리버가 너무 키우고 싶네요..
예전부터 키우고 싶었는데 결혼전엔 엄마반대가 심해서..
지금은 아이도 있고..
내년엔 둘째도 가져야하고..그래서 이래저래 생각엔 무리다 싶긴한데요..게다가 여긴 25평아파트이고..
털빠짐도 심할테고..아무래도 무리겠죠.

혹시 작은 아파트에 리트리버키우는분 있으실려나요..
얼마나 각오하면 키울수 있을지요..

그냥 말티즈가 좋을것 같긴한데..큰녀석이 너무 좋아서요...
아이랑 주말에 산책가서 놀걸생각하면 너무 좋을것 같은데..
많은 희생이 각오되야겠지요...
IP : 222.104.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1 3:32 PM (211.61.xxx.213)

    4년전에 래브라도 리트리버 암놈 25평 아파트에서 키웠었습니다.
    음.. 마당없는 집에서는 대형견 키우기는 서로 힘든거 같습니다.
    베란다에 놓아 키웠는데도 멍멍이도 답답해하고,,
    엄청난 배설량.. --;
    목욕을 좋아하지만, 또 워낙 크다보니 쉬운일이 아니고...
    마루에 햇빛 비치면 전 마루에 쫘악~ 반짝반짝 빛나는 털..
    운동도 꼬박꼬박 시켜줘야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결국 마당있는 친구집으로 입양보냈습니다. ㅠ.ㅠ
    대형견은 한번 고려해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 2. 솜틀집
    '07.12.21 3:33 PM (202.30.xxx.28)

    봄가을로 털갈이할땐....자루로 한자루 나옵니다....털이요 -_-

  • 3. 리트리버..
    '07.12.21 3:48 PM (122.34.xxx.27)

    정말 예쁘죠.. 하지만... 정말 큽니다. -0-
    말티즈 키우시다가 리트리버.. 힘드실껍니다. 게다가 25평 아파트.. 절대 불가능하시리라 봐요
    제 친구는 주택이었는데도 결국 감당 못하고 입양 보냈답니다. 눈물 철철 흘리면서요.
    리트리버는.. 마당이 없으면 (아님 집이 대궐같거나..ㅠ_ㅠ) 힘드실거 같아요.
    말티즈.. 다 큰 정도가 리트리버 아기때.. 정도?
    리트리버 한달 지나면 왠만한 애들 덩치는 될껍니다.

    걍.. 리트리버는 조금 더 나중으로 미루시구요.. ^^
    적당히 작고 귀여운 녀석으로 한마리 입양하셔요.....

  • 4.
    '07.12.21 3:58 PM (203.241.xxx.1)

    내사랑 말리 책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너무 이뿌지만 크고 아파트에서 살긴 힘든 종인것 같아요 ㅎㅎ

  • 5. ....
    '07.12.21 4:50 PM (116.36.xxx.3)

    22평 아파트서 덩치 큰 녀석 키우고 있어요. 리트리버는 아니구요.
    물론..........힘듭니다^^
    우선 가장 큰 문제는 배설물 처리 문제와 짖지 않도록 철저하게 교육시키는 문제인것 같아요.
    덩치가 크다 보니 배설물 양도 양이고 냄새 문제도 심각하죠.
    저희는 어릴때 데리고 와서 집안에서는 절대 실례를 하지 않도록 훈련 시켰어요.
    하루에 두번씩 산책 나가서 밖에서 합니다. 물론 대형견이다 보니 배설물 양이 많으니 뒷처리 확실하게 해주셔야 하는건 기본이구요.
    저희집 같은 경우는 같은 엘레베이터 타시는 분들 불편해 하실까봐 일부러 새벽(5시 30분경)
    과 한밤중(12시~2시 사이)에 인적이 드물때 산책을 나갑니다.
    어쩔때는 제 몸이 너무 아프거나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때는 그냥 하루쯤은 베란다서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맘도 있는데 훈련을 그렇게 받아 놔서인지 집안에서는 절대로 안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년 365일 매일 하루 두번씩 산책 나가 주어야 하구요.
    체격이 크다 보니 한번 짖으면 그 우렁참이 쩌렁 쩌렁 울리니 어려서부터 짖지 못하도록 아주 엄하게 훈련 시키셔야 해요.
    소형견들 짖는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성대 수술을 시킬수는 없으니 무조건 훈련뿐이예요.
    아이들 정서에 대형견이 무척 좋다고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어요.
    외국에서는 올드잉글리쉬십독 같은 커다란 개들이 아가들 걸음마를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개를 산책 시키고 먹이를 주고 목욕을 시켜주는데 동참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고 책임감도 자연스레 가르치구요. 또한 개들 평균 수명이 사람보다 짧으니 자연스럽게 죽음에 대해 배우고 느낌으로써 거부감을 물리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둘째도 가지실 예정이시라는데 아이들 둘에 대형견까지 키우시려면 정말 정말 손이 많이 가십니다.
    저는 아이 없이 멍멍이 한마리 키우는데도 힘들다 생각들때도 있는걸요.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한번 분양 받으면 적어도 10~15년은 책임을 지셔야 하는 부분이니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시고 자신있다 싶으실때만 기르세요.
    충동적인 마음에 시도하셨다가 감당이 안돼 다른곳으로 보내지게 되면 사람도, 개도 모두 상처를 받습니다.

  • 6. 개가 불쌍하지요.
    '07.12.21 5:18 PM (222.98.xxx.175)

    그렇게 큰개가 아파트에 갖혀살아야하는게 제일 불쌍한것 같은데요.

  • 7.
    '07.12.21 6:30 PM (210.95.xxx.241)

    이번 여름 휴가간 펜션에서 두마리 키우더라구요...골든리트리버, 비글 저의 로망이에요^^;; 너무 커서 집에서 키우기는 힘들것 같아요^^

  • 8. //
    '07.12.21 6:48 PM (122.29.xxx.169)

    털갈이할 때 애들 목에 얼마나 안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개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그 큰 녀석이 네명의 가족과 살기에 충분한 조건인가를 생각해주세요.
    어린 아이 둘 키우시면서 덥썩 입양했다 파양하시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다들 사연은 있지만 그걸 개가 알아주긴 어렵죠...신중하시길 바랍니다 .

  • 9. 원글
    '07.12.21 7:39 PM (222.104.xxx.71)

    역시 키우는 저야 희생을 각오한다지만..
    강아지까지 불쌍해질 이유는 없는거겠지요..
    이쁜 말티즈로 데려와야겠어요.
    빨리 주택가고 싶어요..감사해요

  • 10. 님의
    '07.12.21 10:13 PM (116.46.xxx.41)

    입장에서가 아니라,,강아지의 입장에서 불쌍해여
    저희집이 45평살다가 20평으로 이사를 갓는데,,맨날 나가고만 싶어해여,,뛰지도 못하고,,현관에만 앉져잇고,,안쓰러워서,,전 반대합니다

  • 11. 강아지사랑
    '07.12.22 12:21 AM (125.180.xxx.62)

    강아지를 키워보셨으면 이번에는 유기견을 키우시면 어떻실까요...
    강아지를 많이 예뻐하시는 분이시라면요...
    난 말티즈모녀 2마리 키우는데 나이들이 많아요..
    나중에 그아이들이 내곁을 떠나면 유기견 키우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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