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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삶이 힘들어진 이유

갈쳐드림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07-12-20 11:00:09
2005 년.... 이름난 대형 할인판매점 이마트의 매출이 6조 6천억원이 넘었습니다.
순익은 5천 억을 넘겼구요.

그 다음에 랭크되는 할판점 홈플라스는, 2006년에  5조 4천 억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두 업체의 매출만 12조 원을 가뿐히 넘깁니다.

동네 슈퍼나 재래시장 점포의 연매출을 1억으로 잡으면, 몇 개의 가게가 망가 졌을까요?
자그만치 12만 개 이상입니다.
새로운 유통업체의 출현이 기존 유통업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지요.

그런데도 서민의 삶이 팍팍해진 이유가 현정권 때문이라구요?



금융기관을 한번 볼까요?

2006년 당기 순이익이 얼마인지 알려 드리지요.

국민은행.....2조 4,700 억 원
신한은행.....1조 8,300 억 원
하나은행.....1조   800 억 원
외환은행.....1조

더 많은 은행들이 있지만 이 정도로만 계산해도...대략 6조 원이 넘는 돈이
금융기관의 순이익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 돈 누구 주머니에서 나왔을까요?
은행돈을 빌려 쓰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연 20%에 가까운 고금리를 부담하는 신용불량자들은 어디에 속한다고 보십니까?


신문을 끊고 웹써핑만 하여도 진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미 선거가 끝났기에.... 누구를 지지하고 않고를 떠나, 이 나라가 어디쯤 있으며
그 원인과 경과가 어떠한 지 82쿡의 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주절거렸습니다.


IP : 121.187.xxx.3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07.12.20 11:07 AM (203.234.xxx.207)

    동감합니다.
    이런 단순한 사실들을 알기 때문일까요. 모르기 때문일까요.
    사람들은 현명한것 같으면서도 어리석은 선택을 합니다.

  • 2.
    '07.12.20 11:07 AM (220.71.xxx.113)

    신문 끊고 웹서핑...ㅎㅎㅎㅎ...

  • 3. ...
    '07.12.20 11:09 AM (220.122.xxx.16)

    이마트와 은행때문에 세금이 반이상인 기름값 오르고 덩달아서 대중교통인상, 물가인상, 인건비 인상(인상 절대 안됨) 기본적으로 놓고 봣을때 고정적인 수입은 변하지 않은데 지출하는건
    거의가 오른 상태입니다. 이것도 있는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나라가 어디쯤 있습니까?

  • 4. 오늘도맑음
    '07.12.20 11:11 AM (116.121.xxx.224)

    ㅎ 노동시장 유연화!!
    모두들 비정규직으로 짤려봐야 느낄까요...
    참 안타깝습니다..

  • 5. ..
    '07.12.20 11:13 AM (220.122.xxx.16)

    대형마트의 경우는 비정규직이라도 양성되지 않습니까? 거기에 먹고 사는 사람은 서민이 아닙니까? 은행의 경우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기때문에 울고 겨자 먹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현재 추세가 저렴한 마트 이용하는게 대세가 아니겠습니까? 그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말씀입니까? 불합리한점이 있지만, 인터넷에서의 음반산업과 비디오산업처럼 규제만 한다고
    해서는 안되고 새로운 모색점을 찾아야 할것이며, 정부의 정책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한
    재분배정책이 투명하고 개발적으로 쓰여야 할것입니다.

  • 6. 유연화
    '07.12.20 11:15 AM (58.78.xxx.2)

    만은 안되요..
    시부모님들 달랑 두 아들 비정규직인데..
    어찌도 그런 선택을 하시는지..
    본인 하는 쪼매난 생활비나 근근히 나오고 대출금 갚느라 허덕이는 그 공장도
    차기정권의 관심밖일텐데.
    어찌 그러셨는지..흑

  • 7. 제이제이
    '07.12.20 11:15 AM (123.189.xxx.110)

    "신문을 끊고 웹써핑만 하여도 진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데체 종이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기는 한가 ?
    내주변에는 전혀 없다. 오로지 웹써핑만 하는 사람들도
    진실을 본다.

    알겠지만, 실명으로 실명게시물을 올리는 거의 모든 사이트는 60,70% 이상
    서민의 삶이 어려워진 이유를 현정권의 무능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다.

    재벌들이 통장에 쌓인 돈을 풀어서, 돈을 더 벌수 있게 해주는
    방법을 찾아주었어야 한다. 그래야 경제가 돈다. 그래야 서민 호주머니로도 돈이
    들어 오는 것이다.
    그냥 배 아프다고, 막고 있으면 서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 진다.

  • 8. ..
    '07.12.20 11:15 AM (218.39.xxx.245)

    국민모두가 마트나 대형외식업체 이용안하고 카드도 안쓰고 현금있는 한도내에서만 소비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 9. 제이제이
    '07.12.20 11:22 AM (123.189.xxx.110)

    노동시장의 유연화의 어려움.

    현재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관련된 협상은 크게 정부(기업)과 현재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노조들과 이뤄진다. 민노총으로 대변되는 그들은 정상적인(세계기준)의 노동시장 유연화도 절대 반대한다. 절대적인 이기주의로 뭉친 그들은 노동시장 유연화를 반대한다.

    그러면, 비정규직은 양산 될 수 밖에 없다. 한번 채용하면 능력유무에 관계없이 해고가 어려운 상황에서 누가 정규직 채용을 하겠는가 ?

    회사 입장에서도 당연히 애사심도 있고, 비교적으로 더 열심히 일하고 길게 갈 수 있는 정규직을 선호한다. 그러나, 문제가 있고 능력이 부족하여 회사와 맞지 않는 직원은 해고 시킬 권리가 있어야 정규직을 채용하는 것이다.

    회사입장에서 아무리 정규직이 회사입장에서도 좋다고 하여도,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정규직 채용은 세계 무한경쟁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질수 없는 부담이다.

    최소한 국제기준에 맞는 노동시장유연성(기업도 일정 조건하에서 해고할 수 있는 권리)을 갖추지 못한다면, 위에 어느 분 말데로 지금 취업된 자기세대의 이익만 추구하는 이기주의자들이 퇴직하게 되면, 모든 직업이 비정규직이 될 것이다. 그래야 기업이 살아
    남을 수 있으니까말이다.

  • 10. 현정권의
    '07.12.20 11:25 AM (221.151.xxx.17)

    무능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다...?
    지금 라디오에서..검은쥐든 흰쥐든 상관없이 경제만 잡으면 상관없다?
    솔직히 재래장터보다 마트에서 장보는게 편하지 않나요?
    어떤 방법으로 재래시장을 살리나요? 마트를 멀리하고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경제가 살아나는지..눈가리고 아웅식의 정책을 내걸고..답답해요

  • 11. 갈쳐드림
    '07.12.20 11:26 AM (121.187.xxx.36)

    오호~! 대형마트가 12만 명에 근접하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위에 님은 5,000 만원을 들여 가게를 열었다가, 할인점 비정규직 자리가 나면
    가게를 집어치우고 비정규직이 되는 길을 택하시겠군요?

    투자된 5,000만 원은 누가 물어 주지요?
    가게를 인수해서 들어오는 사람은 바보입니까?

    농사짓던 땅에 골프장 생기면 좋아라 하실 분이시군요.


    은행이 '울며 겨자먹기'를 하고 있다고요?
    시세 대비 100% 기준으로 융자를 주다가 또는, 청소년에게 골드카드 주다가
    기준을 확 낮추어 버리면 '신용불량자'에 안걸릴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렇게 덫에 걸리게 만들어 놓고 빨대로 냠냠하는 모습이 안보이십니까?

    현정부가 약속했던 아파트 원가 공개를 왜 안했겠습니까?

    폭리를 취하는 건설업자를 붙잡으려다 애꿎은 서민들이 금융권의 밥이 될까봐
    아파트 가격을 연착륙시키려는 고육지책이라는 사실을 진정 모르신다는 말씀입니까?

  • 12. 딴거 모르겠고
    '07.12.20 11:26 AM (59.22.xxx.246)

    심도있는 경제문제 머리아파 잘 모릅니다.그래서 주식이나 부동산에도 눈 안돌리고 그냥 대출받아 집사서 열심히 갚아 나갑니다..
    그러나!!꼭 경제경제하면서 재래시장이랑 택시기사분들 얘기 나오면 콧방귀뀝니다.
    아무리 재래시장 활성화한다고 공약내놔도 안믿습니다..제 자신조차 재래시장 안갑니다.울 어머니세대는 그래도 가끔 재래시장 가시지만 30대 초반인 저는 좀 비싸도 편하게 마트가지 여간해서는 재래시장 안갑니다..식품뿐만아니라 애들옷이니 문구류니..각종 자질구래한 물건들도 백화점 갈형편은 못되고 갈이유도 없고 그냥 마트갑니다..자영업 과연 살아날수 있을까요..누구말마따나 할애비가 와도 안될겁니다..
    택시...요새 집에 차한대 없는집 어디있습니까..내 주위를 봐도 능력도 안되보이는데 회사들어가자마자 차부터 뽑습디다..역시 우리부모님들 부득이할경우 차 없을때는 지하철이나 버스타시지 아깝다고 택시 안타십니다..그러니 택시도 앞으로 계속 불황일겁니다..선거기간 내내 택시기사분들 하나같이 경제가 안살아나서 자기들 힘들다고 하시던데 속으로 우습더군요..
    앞으로 세상이 그런걸 어떻게 합니까..이건 대통령이 어떻게 한다고 해서 될일이 아닙니다..

  • 13. ///
    '07.12.20 11:27 AM (61.79.xxx.111)

    동네에 대형문구점(20%할인해줌)들어오니 근처 학교앞 작은 문방구 2개 다 얼마 버티다 문닫아버렸어요. 준비물 깜박잊고 아침에 챙겨줄때 이젠 갈때가 없더군요. 거긴 10시에 개점ㅠㅠ
    저도 그때 대형마트가 미치는 영향으로 까지 생각이 번지더군요.
    우리동네만 봐도 먹는장사 부동산중개소 병의원 미용실 이런거 빼고는 거의 *마트가서 해결
    해야 합니다. 근처에 살 수 있는 가게가 없어서요.

  • 14. 갈쳐드림
    '07.12.20 11:37 AM (121.187.xxx.36)

    제이제이 님/

    재벌들이 쌓아둔 돈을 안푸는 이유는 현정부와는 상관 없습니다.

    우선은 정부가 그 돈을 풀도록 압력을 가할 방법이 없구요,
    수익모델이 확실하지 않으면 옛날처럼 정경유착으로 돈을 긁어 모을 수가 없는
    사연도 있지요.

    더구나, 외황위기 당시 호되게 당한 아픈 기억(?) 때문에
    가능하면 현찰로 보유하려는 생각이 재벌들에게 깔려있기 때문에
    섣불리 투자를 안하는 겁니다. 그 것이 그 들의 생리일 뿐!
    현정부가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님에도, 썩은 신문들과 딴나라당은 여지껏
    그 것을 트집삼아 현정부를 공격했고, 그 결과가 어제 나온 것입니다....T^T

  • 15. .....
    '07.12.20 11:55 AM (220.117.xxx.165)

    IMF 를 겪고나니 기업들이 이제는 돈이 남아도 움켜쥐고 있고, 고용 안늘립니다.
    고용 그런 거 빡세게 안해도 회사는 잘만 굴러간다는 걸 알아버렸으니까요.
    윗분 말씀대로 회사의 생리가 그겁니다. 기업의 존립목적은 직원의 행복이 아닙니다.
    기업에서 장사해서 남은돈이 어디로 가게요? 주가지수가 왜 그렇게 올랐게요?

    저도 회사다니는 입장이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현정부가 잘못한 점은,
    엄한데다 돈풀어서 집값 올려버린거, 한 나라의 어른답지 못하게 경거망동을 일삼아 여러 사람을 실망시켰던 거,
    부자들 미워하면서 세금은 많이 거두는데 그게 도대체 어디로 가는지 가난한 사람들은 왜 살기 나아졌다고 얘길 안하는지
    피부로 느껴지는 실효성이 없었던 거,
    오만 깨끗한 척은 혼자 다하더니만 측근비리 계속 터지는 거,
    아무튼 물러난다고 생각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이명박이 경제를 살릴지 못살릴지 모르겠으나 가난구제는 나랏님이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저 각자 알아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 16. ...
    '07.12.20 12:02 PM (125.132.xxx.87)

    철저하게 매스미디어에 세뇌된 결과가 바로 어제의 선거입니다. 정말 입맛이 쓰네요. 우리집 아이들 선거권도 없지만 지대한 관심으로 선거를 지켜 보더군요. 중3, 초2입니다. 오늘 아침 초2 딸이 그러더군요...우리나라 힘들어도 자기 책임 아니라구 ...어른들 잘못이라구요. 참 부끄럽더군요. 무엇보다 대운하가 젤로 걱정입니다. 이작은 땅덩이 아끼고 가꿔서 오래도록 보존해야 하는데 돌이킬 수 없게 훼손될까 가슴이 벌렁입니다.

  • 17. 경제도 정치도
    '07.12.20 12:22 PM (125.177.xxx.168)

    모르지만
    10년 전엔 저도 중산층 자녀였지요.
    imf 때도 제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 없었구요.(자영없자가 없었고, 직장에서 명퇴해서 퇴직금으로 재테크 하고 더 잘나가더군요.)
    저도 실업자였지만, 눈을 낮춰 비정규직으로 들어가니 이력서 넣는 곳 마다 바로 취업되었구요(급여는 짰었지만) 가끔 친구만나러 강남역에 나가면 술집이니, 레스토랑이니 빈 자리 찾기 힘들 정도로 장사도 잘되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느낄 수가 없었어요.

    그사이 결혼도 하고, 친정아버지 부도나고
    저흰 집도 없이 전세집 전전하며 친정 뒷바라지 하고 사는데요.
    도움을 받으려고 여기 저기 찾아보니, 도움 받을 곳이 많더군요.
    아픈 엄마는 주간 보호소에서 맡아주고, 집도없이 혼자 월세방 사시는 친정아버지는 동사무소에서 복지사가 나와 그나마 관리해주고,
    주유소 직원으로 일하던 동생이 죽자 국민연금이 나와 아버지 생활비로 (소액이지만) 쓰고,
    제가 불임이라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시험관 무료시술 2회 받게 해주고,
    제 아이 예방접종도 무료로 해주고
    내년 부터 엄마 요양원 비도 80%를 나라에서 대준다고 하네요.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제가 취업하면 보육비도 지원해준다고 하고

    제 눈이 낮아서 일까요?
    그다지 돈 걱정 없이, 가난한 사람 생각 한 번도 해본적 없이 살다가
    갑자기 가난하게 되고보니
    이나라 복지가 제 기대 이상이더군요.
    물론 아직도 불만인 사람 많구요. 복지는 더 좋아질것 같습니다.
    tv같은데 보면 저희보다 훨씬 못한 사람-임대주택에 사는 기초수급자-도 어떤 면에서 저희보다 소비를 더 잘하는 모습이 가끔 비춰지는데 솔직히 좀 거슬립니다.
    가난해 지고 나서 제 삶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고,
    그전과 생활의 차이를 느끼는 마음의 공허함도 훨씬 크지만
    그래도 이 악물고 참고 살고 있습니다.
    제 아이 새옷 한 번 사준적 없고, 저도 시어머니께 옷 물려입습니다.
    제 머리, 아이머리 제가 손수 자릅니다.
    wmf로 밥해먹고, 웨지우드에 차마시던 친정이었습니다.
    월급생활 오래하시던 친정아버지라 세금은 꼬박꼬박 내 오셨지만
    우리가족 모두 이렇게 가난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던
    그래서 연말에 불우이웃 성금 한 번 내면 그걸로 끝이었던 사람들이라
    이정도의 복지 혜택을 받는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노무현정부 혼자 이뤄낸건 아니지만
    어쨌건 전 노무현 정부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집값오른게 정부탓이라 하는사람
    전 이해 되질 않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같은 돈이면 더 좋은곳, 좀 있으면 오를곳에 집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 심리 때문 아닌가요?
    사람들의 심리가 뻔한데, 그리고 계속 서울로, 서울로, 모여드는데
    어떻게 수도권 집값이 안정될까요?
    지방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려고 추진했던 노정권 정책도 한나라당이 막았습니다.
    한나라당 사람들 지들을 강남살고, 자식들 유학보내면서
    다른 사람더러는 분수 알고 그냥 살랍니다.
    (신당인지, 우리당인지 사람들도 강남사는 건 마찬가지 겠지만)

    부동산 하는 시댁
    아파트값 올라 돈도 많이 벌어놓고는, 돈벌면서도 노정권 욕합니다.
    최근 거래가 없어 장사가 안되니까, 대놓고 욕합니다.
    박정권때 데모 하셨다는 분들이
    박정희 그리워 합니다.
    제가 볼때 사고가 굳어져 생각을 바꿀 마음이 전혀 없는 구세대 입니다.
    옳고 그름은 그냥 자신의 감정에 맡겨 버리는 구세대 말입니다.

    제 관점을 가진 사람은 아직 게시판에서 못 만나 봤네요.
    익명을 빌어 저도 한자 적어봅니다.

  • 18. 웹서핑?
    '07.12.20 12:35 PM (211.207.xxx.157)

    웹서핑만하지마시고 경제에 관한 책을 읽으세요,,,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중에
    쓸만한 고급정보는 없고 쓰레기이거나 아마추어가쓴 자기주장만 넘쳐나요..
    고급 경제전문책을 읽어보세요,,지금 한국경제 뭐가 잘못돼었는지 알게 되실거예요...

  • 19. ..
    '07.12.20 12:48 PM (221.142.xxx.60)

    소귀에 경읽기지....말하나마나입니다
    알사람들은 다 알고 있고
    모르는 사람들은 알고싶지않은겁니다 그냥 자기가 아는범위내에서 생각하고 판단합니다
    그냥 냅두세요

  • 20. 갈쳐드림
    '07.12.20 12:52 PM (121.187.xxx.36)

    경제도 정치도 님/


    저랑 생각이 같으십니다.....찌찌뿡~

  • 21. 재래시장
    '07.12.20 1:20 PM (117.110.xxx.2)

    재래시장이 힘든건 유통시장의 개방 때문이겠지요. 대기업이 다 장악하고.. 마트 치고 대기업 자본이 아닌곳이 어디있어요. 거기에 엄청난 수의 비정규직 혹은 저임금 노동자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기존 재래시장, 상권의 입지 무시하고 마구마구 허가해 주었지요..
    어느 정부에서 개방을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분명한것은 이러한 유통구조가 바뀌지 않는이상 재래시장 상권은 앞으로 더더더 죽어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라도 장볼때 마트가지 재래시장 가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정부..글쎄요.. 더하면 더하지.. 더 살려주지도 못할걸요 아마..

  • 22. 마트
    '07.12.20 2:05 PM (60.197.xxx.55)

    재래시장 힘들어지고 자영업자들 망하는 원인이 대형마트의 폐혜라는 것을 인식한 것이
    그닥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3전년 쯤 될까?
    그냥 현 정부가 민생 안 보살피고 경제정책 제대로 안 세워서 그렇다고 언론들이 매도했죠.
    하지만 대형마트 허가는 그 이전 정부에서 다 허가했고,
    마트의 폐혜를 서서히 인식할 무렵에는 이미
    중소 도시에 대형마트 서너개 이상 다 들어선 이후인 것을.......
    대형 마트가 지역 경제에 도움 되는 것은 거의 없죠.
    비정규직 캐셔 몇명 취직할뿐, 인근의 500여개의 상점과 그 가족의 밥줄이 다 끊기죠.
    마트 편한거 알지만, 그 편리함에 비해 잃어버리는 게 너무 많습니다.
    중소도시에 한두개만 있어도 될 마트....한 동네에 두어개씩 있는 것도 비일비재하더군요.
    최소한의 마트만 허용하고 규제를 했어야 합니다.
    그랬다면 동네 상권이 이렇게 궤멸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더불어 유통권이 대형마트에 장악됨으로, 생산자들 중소기업들....가격후려치기에 등골 휘지요.
    소비자도, 동네 수퍼도, 재래시장도, 공장도......다 같이 망해가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경기 안 좋다고 IMF 다시 온다고 난리였죠.

  • 23. 저는
    '07.12.20 2:32 PM (68.122.xxx.239)

    노무현이 경제를 망쳤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1천원짜리 한장 던져주면서
    "고기도 사고,떡도 사고, 남은 2천원을 가져 오너라" 하는 깡패들의 짓거리가 생각나요

  • 24. ..
    '07.12.20 5:06 PM (222.237.xxx.3)

    경제도 정치도 님/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 25. 마트시러
    '07.12.20 5:16 PM (59.18.xxx.127)

    주제와는 다른말이지만..마트말고 재래시장 갑시다.마트만 살아나고 소상인들 다 죽어나가면 누가 좋은가요
    동네에 작은수퍼,문구점,서점 없어지면 맨날 차끌고 대형마트 가애되고 시간낭비,기름낭비,거기다 환경오염,정신적 스트레스..저는 지금도 대형마트 잘안갑니다. 그럼 생활비도 절약됩니다.

  • 26. 오마이준서
    '07.12.21 9:51 AM (203.248.xxx.79)

    혹시 '갈쳐드림' 님은 예전 '안갈쳐드림' 님이신가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경제도 정치도' 님은 마음이 부자인 분이시네요.
    손에 가진 거 많아도 마음이 가난에 찌들은 사람들 주변에 참 많아요.
    경제도 정치도 많이 아시는구만요...

    움..두 분다 배울점이 많은 분인 듯 한데 익명이시라 살짝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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