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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떻게 살뺄까요!???!!! (절대 광고아니에요~)

어떻게할까요. 조회수 : 625
작성일 : 2007-12-18 01:42:23
키 160 이구요. 꽃띠 적에는 40키로대였더랬지요~
직장다니면서 야근,야식을 반복하면서 50키로대에서 놀더니만!
결혼하고 회사관두니까 더더더~ 올라가서 거의 50키로 후반에서 임신했어요.
임신하고도 체중조절에 실패해서, 막달에 70키로넘어갔는데!
글쎄 아기가 만 2살이 다되가도록 아직도 -.-; 70키로에 육박합니다.

임신전에 입던옷은 물론 못입구요, 뱃살이 끝~~~내줘요--;

문제는 자존심!!
제가 워낙 낙천적인 성격에 외모에는 별 신경을 안쓰는편인데,
어머님이랑 형님께서 너무 구박을하세요.
머 사랑이 듬뿍 담긴 구박이긴하지만, 정말 살때문에 이렇게 속상해도 되나싶어서요.

이제 슬슬 둘째 계획도 있는데, 어찌해야할런지~

1. 노력해서 5-6키로라도 빼고, 바로 둘째 낳고 다시 마저 빼는게 좋을까요.
2. 아니면 돈도 들이고 관리도 받고해서 확!! 많이 빼고 둘째 생기면 체중조절 열심해해서
   둘째땐 조금만 빼도 되도록하는게 나을까요.

둘째때 살빼기가 더 어렵다고들 하던데 그럼 두번째가 나은걸까요?


아참, 집에서 돈나올 구석은 없구요. 그냥저냥 먹고살만한 형편인데요,
제가 결혼하기전에 가지고있던 저축이 이번에 만기되서, 2천만원이 비자금이 되거든요.
남편은 제가 저축하나를 가지고있는데 그건 내 비자금이니까 얼만지 알리지않겠다!
나중에 우리 딸크면 아빠버리고 엄마랑 단둘이 여행갖다올라구그런다! 머 이렇게 말해둔건데.
이걸로 살빼면 보람있겠죠? 다쓸건 아니니까요 -_-;
제가 어렵사리 모은돈인데 쪼갠다고생각하니 억울하기도하고,
왜 살은 안빠지고 피같은 돈은 써야하는지 ㅠ.ㅠ
돈아까운 생각에 그냥 열심히 걷고 음식조절 하고 그러면 좋을거같지만--;
강제력을 동원하지않고는 어려울거같아요.
그냥 집근처에 비만전문클리닉서 한약도 먹고, 비만침도 맞고, 하라는건 다해볼까도해요.

살빼보신분, 둘째낳아보신분, 살 못빼신분~~ 모두모두 한마디씩 해주시어요.


IP : 211.41.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8 2:04 AM (116.37.xxx.140)

    저도 출산한지 9개월 째인데 아직도 임신전에 입던 바지가 안맞고,, 티셔츠, 속옷도 작아서
    대략나감 --;; 이에요. 어디 예식장이라도 갈라치면 정장도 다 작아져서 나가기도 싫고요.
    애기 봐주는 사람도 없어서 어디 운동 다닐 수도 없어요.
    게다가 내년 4월 돌잔치 때도 날씬한 모습 보이고 싶고 ㅠ.ㅜ

    그래서 결국에 3주전에 식욕억제제 사서 먹었어요. 다행스럽게 부작용이나 이런건 전혀 없었구요. 진짜 신기하게 음식이 안땡기고 그래서 1주일 동안 2키로 빠졌어요.
    음료수, 라면, 과자 다 끊었구요.
    과일도 그냥 맛본 정도로만 끝내요. (예를 들면 사과 6등분 해서 1조각, 귤 반개, 바나나 반개 이정도..)
    그래도 약먹어야 하니까 아침은 코렐 아동용 밥그릇 사서 그걸로 하나 먹구요.
    주로 상추쌈에 싸서 먹어요. 그러니 배도 더 부르고 포만감도 생겨서 잘 먹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점심은 애보고 어찌저찌 하면 그냥 넘어가구요.
    저녁엔 토마토 쥬스용 하나 갈아서 마시고,, 입이 심심하면 오이 한개 깍아서 먹었어요.

    그러다가 --;;;; 감기에 걸려서 약 끊었구요. (2주 복용)
    끊으니 입맛이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래도 소식했던 지라 좀 먹으니 다른때보다 배가 금방 불러서 음식은 적게 먹게 되서 다행이더라구요.
    감기 땜에 약 안먹고 그전처럼 좀 적게 먹었더니 1키로 그냥 더 빠졌어요.
    그래도 1주일에 한번은 먹고싶은거 먹고 있어요 (이번주엔 돼지갈비 였어요)
    주중엔 다시 절제하구요..
    3주동안 총 3.5 키로 빠졌어요..
    운동 안하고 식사량만 좀 줄였어요.
    밥도 아예 안먹은 것도 아니고 가끔 저녁도 먹고 싶을땐 쌈에 싸서 3~4개 정도 먹었어요.

    음료수, 과자, 라면 정말 좋아했는데,, 안먹으니 안먹게 되네요.
    전 이거 생각하면 제 자신이 너무 대견한거 같아요. ㅎㅎ

  • 2. 저랑 비슷
    '07.12.18 7:57 AM (222.98.xxx.175)

    저랑 비슷하여 한말씀 안드릴수 없겠습니다.
    키는 님보다 작습니다. 결혼하여 살금살금 찌기 시작해서 50후반에 임신하여 20키로 늘어서 70후반에 애를 낳았습니다.
    애 낳고 근근이 1년동안 10키로 빠졌는데 둘째 가져서 다시 16키로 늘었습니다.
    다시 1년동안 10키로 빠졌지요. 아무것도 안하고 퍼져서 먹기만 해도 젖 먹여서 그런가...
    문제는 아이 둘 낳고 빠지고 남은 16키로입니다.
    그게 둘째 아이 젖뗄때까지 남아있어서..... 처음엔 연년생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냥 살았고 둘째 젖뗄무렵엔 살짝 우울해지려고 해서(애기돌사진을 보니 호빵맨이 따로없더군요...ㅠ.ㅠ) 젖 끊고 나서 반식했어요. 운동은 애 맡길데가 없어서 엄두를 못내서요.
    9키로 뺐는데요. 하다 말아서 그런지...다시 늘긴했지요.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ㅎㅎㅎㅎ
    일단 6개월 투자하셔서 반식하시고 다시 임신하셔요.
    제 경험상 애 낳고 10키로는 저절로 빠지지만(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퍼져서 먹어도 젖만 먹인다면......) 그외의 것들은 남아있으니....
    조금이라도 빼고 둘째 갖는게 나은것 같아요.
    전 어차피 임신으로 다시 찔건데 뭐하러 첫애 낳고 살빼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처럼 되지 말란법은 없잖아요...ㅠ.ㅠ
    피같은 돈 깨지 말고 반식으로 빼고 난다음에도 안 빠진거있으면 그거 관리받으러 다닐때 쓰세요.ㅎㅎㅎㅎ

  • 3. ...
    '07.12.18 10:11 AM (125.241.xxx.3)

    저는 결혼하고 큰 애 낳을 때까지 딱 20키로 쪘습니다.
    결혼전에는 47키로 애 낳을 막달에는 67키로...
    조금 우울했지만 그냥 견뎠지요~ 2달 조리후에는 줄곧 56~57키로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아이 젖을 끊고 나서도 항상 54키로 정도 유지하다가 다시 둘째 낳을 때쯤 67키로가 되었지요~
    그런데 둘째는 조금 아프면서 태어났기 때문에 걱정도 되고 하여 조금 소식하고 무엇보다
    출근할 때 너무 살쪄 있는 모습이 싫어서 미역국 중심으로 먹고 밥을 많이 줄였더니
    52키로에 출근했네요~
    하지만 살다보니 항상 53~54키로 머물다가 최근에 50키로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 번 찐 살 빼는 것 정말 힘들어요~
    하지만 매일매일 몸무게 재면서 조금만 노력해 보세요~
    예쁜 옷을 마음대로 골라 입을 수 있는 그 날을 소망하면서 말이죠....^^

  • 4. 레지나
    '07.12.18 11:43 AM (218.209.xxx.122)

    님 성격대로라면 지금 돈 왕창 들여서 살 빼셔도 임신하면서 다시 찌실거 같아요..살이라는게 매일 신경쓰고 관리하지않으면 금방 요요현상이 오거든요.. 나이들어서도 몸관리 잘하는사람 보면 매일 체중계 올라가보고 조금이라도 늘었으면 밥도 안먹고 운동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70넘게 나갔었고 첫애 임신하면서 60에서 시작해서 78까지 갔었거든요..이래저래 돈 들여서 해봤는데 다 소용없었구요..살 빼겠단 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그런 의지없이 약먹고 침맞고 해봤자 식욕 감당 안되요.. 약끊고 침끊으면 식욕 폭발합니다..
    일단 둘째 임신계획이 있으시니 돈들여서 하는건 하지마세요.. 밥 정말 다섯숟가락씩만 드시고 하루종일 쉴새 없이 움직이세요.. 공복에 물 많이 드시고요..예뻐지고 날씬해지고 싶다 이생각만 하세요..이생각없인 힘드실거에요..
    전 15층 짜리 계단을 열번씩 오르락 내리락 했었어요..정말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데 이렇게 안하면 안빠져요..운동보단 식이요법하는게 더 잘빠지지만 운동없이 먹는것만 조절하면 더 빨리 요요현상옵니다..
    정말 죽지않을 정도로만 드시고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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