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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소독하는 날.. 소독약
아기가 있어서...
근데 신랑이 오늘 문을 열어주고 나가버렸어요.
아줌마가 언제 들어오셨는지 여기 저기 돌아당기며 약을 놓더라구요.
근데 종이에 약놓는건 냉장고밑이고 싱크대 경첩인가 거기에 약을 바르더라구요.
정말 찝찝해서 죽겠어요.
만지기라도 할까봐..
제가 좀 성격이 이상하죠?
애기때문에 더 예민해져서 그래요..
저거 인체에 해가 있겠죠?
벌레도 죽이는건데..
1. 바퀴약
'07.12.17 8:30 PM (61.254.xxx.120)소독아줌마가 집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놓는건 별로여서 제가 하는 편인데 어쨌든 놓는약이든
짜서놓는 약이든 약을 안치면 다른집 소독할때 도망친것들이 들어와서 자리를 잡을수
있으니까 하는편이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확실히 약을 놓고 나면... 냄새도 나고 머리도 좀 아프고 그렇더라구요.
일단 아기 손 닿을 만한 곳에 발린것은 다 닦아내시구요, 가구 틈새나 싱크 작은 틈 같은데
손 안닿을만한 곳에 약을 바르시고... 환기 자주 시키세요. 며칠 지나면 냄새 안나요.
집에 원래 바퀴 없으시면 3-5개월마다 한번씩만 약 교체해도 되니까 당분간은 신경 안쓰셔도
되겠네요. 급한대로 일단 환기부터 시키시고 약 위치 바꿔보세요.2. 직접~
'07.12.17 8:35 PM (59.11.xxx.11)전 그냥 약국에서 사다가 해요~가끔~독일제인데 작은 스프레이로 되있던데,,양도 작고 비싸긴
한데 날잡아서 구석구석 뿌리고 가족이 외출해요~아파트 살면서 한번도 개미나 바퀴 없었어요~관리사무실에서 오는건 암때나 문열고 들어와 안방 화장실까지 들어오는거 싫어서 직접 하고 말아요~3. 참..
'07.12.17 8:36 PM (59.11.xxx.11)관리사무실서 오는 아줌마한테 직접 한다고 하면 바퀴약 주고 가시던데요~
4. 이상
'07.12.17 8:46 PM (123.213.xxx.185)아파트 전체 소독에 협조하는 건 입주세대의 의무 아닌가요? 몇집 빠지면 그만큼 소독효과가 떨어질텐데요. 윗댓글처럼 다른 집에서 도망친 벌레들이 그 집으로 갈 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아기 어지간히 클 때까지 4~5년 이상 소독 안하고 살아야 할까요?
정 안되시면 약을 구입하셔서 약 놓고 가족 모두 외출하시면 어떨까요? 집을 며칠 비우는 명절 같은 때도 좋구요. 피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은데.... (소독하지 않아서 바퀴가 돌아다니는 것도 아기에게는 안 좋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