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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비싼거예요..
젓갈, 짱아찌류를 지나다가
명란젓이 맛이 있어보이기에
이쑤시개로 집어먹으면서
물어봤어요.
이거 얼마예요....
그랬더니 귀찮다는 표정으로
그거 비싼거예요..하더라구요.
황당
역시 마트는 츄리닝차림으로 가면 안되나봐요.
1. 헐~
'07.12.11 8:30 PM (222.101.xxx.57)저도 항상 마트 갈때 츄리닝 입고 가는데...
그 아줌마 뭘 잘못 드셨나 팔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참 어이상실이네요~2. 칫
'07.12.11 8:36 PM (58.120.xxx.173)그거 비싼거에요..
글로만 봐도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기분 무지 나쁘셨겠어요.. >_<3. 진짜...
'07.12.11 8:36 PM (222.236.xxx.12)너무 황당하네요...그래도 원글님 성격 좋으시네요...
저같으면 가만 있지 못했을것 같아요.
대체 무슨 뜻이래요? 비싼거니까 묻지도 말라는 뜻인가요?
참내...기막혀...
원글님...앞으로도 계속 편한 차림으로 다니시고요...
앞으론 참지 마세요...그런것들 저한테 딱 걸렸으면 좋겠네요.
저 목소리 엄청 커서 그 마트 이미지 실추 시키는데 몇분 안걸릴거에요...
물론 제 이미지도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기분 푸셔요...^^4. 으미..
'07.12.11 8:37 PM (59.5.xxx.29)무슨 ..온국민이 외출할때는 정장입고 나가야 하는지...
백화점부터 시작해서 이젠 마트까지..-_- 장보러 나가는데 뭘 입고 가야 하나요...5. ..
'07.12.11 8:42 PM (59.11.xxx.11)ㅎ 저도 동네 보세 옷가게에서 귀걸이 진열한거 보고 이쁜거 찍어 얼마냐 하니까 그거 비싼데..이러더라구요..별로 퉁명스럽게까진 아니었지만 나중에 갸우뚱 했어요..제가 뭐 아무렇게 입은
것도 아니고 옷도 한두번 거기서 샀고..무시해서 그런거같진 안았지만..그 귀골이가 보세옷가게
치고는 좀 고가이긴 해서 그런거 같긴 한데요..그래도 뭔가 꼐름하던데요? ㅋ 근데 마트 시식
코너에서 음식가지고 뭐 비싼거다 어쩌다 너무 이상해요..그아줌마 일하기 싫으신가보다~ㅎ6. 그아줌마
'07.12.11 8:43 PM (125.142.xxx.202)일하기 싫으신가보다~ 에 한 표요. ㅋ
7. 젠장~~
'07.12.11 8:45 PM (218.237.xxx.252)그 판매원 만사가 다 귀찮은 모양이지요^^
8. 혹시
'07.12.11 8:46 PM (116.120.xxx.130)사람들이 시식하면서 가격묻고는 다 비사다고한마디식 하고
산사람은 거의 없어서 시식코너 아줌마가 스트레스받으신 상태는아닐까요??
실적은 적어서 스트레스인데
물어보는족족 비싸다고만 하고 아무도 안사면 무심결에
퉁명스레 답이 나올수도잇을것 같아요
비싸다는 대답에 엄청 과민반응이 생긴달까??
그렇다고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
설마 마트젓갈코너에서도 옷차림 봐가며 장사할가 싶어서요
장보러가면 저도 매일 대강 입고가지만 너무 사라고권해서피곤하지 이런경우는별로없는것 같아서요
뭐가 됐든 기분푸세요^^9. ///
'07.12.11 8:53 PM (122.29.xxx.169)돈많으니 말씀해보세요..하시지...
전 이제 그런 거에 굴하지 않는데...10. ///님
'07.12.11 8:54 PM (211.176.xxx.163)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거에 안굴해요.
많이 비싸요? 금 들었나보네... 하시지....11. 잠오나공주
'07.12.11 8:57 PM (221.145.xxx.56)사표 써놓은 사람인가보네요~
그 마트 망하라고 비는 사람이거나요...
마트 홈페이지에 글 올려서 사과 받으세요..
마트에 쫙 빼입고 가는 경우는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경우 말고는 없지 않나요?12. jk
'07.12.11 9:04 PM (58.79.xxx.67)역시나...
힘있는 의사가 싸가지없게 말하면 별 소리도 못하면서
힘없는 판매원은 그렇게 말해서는 안된다고 대놓고 올라오는거 보면
참 씁쓸한 인간사의 모습입니다... 쩝..13. .
'07.12.11 9:05 PM (121.183.xxx.7)마트얘기 하는데,
의사 얘기는 왜 나와요? 자다가 깼어요?14. ?
'07.12.11 9:07 PM (121.152.xxx.107)가끔 보면 jk님 참 엉뚱한 말씀 많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갸우뚱하고 넘어가긴 했지만....
전 jk님 볼때마다 참.. 씁쓸함을 느껴요..15. jk님은
'07.12.11 9:09 PM (125.181.xxx.137)역시나...
의사에게 열등감이 심한분이신듯....16. jk?
'07.12.11 9:16 PM (222.100.xxx.178)이것보세요 jk님
원글님이 힘있는 의사가 싸가지 없이 말하면 별 소리도 못하는지 아닌지
보셨어요?
원글님이 마트직원 힘 없는 사람이라고 그 앞에서 무시하고 뭐라 한것도 아니고,
거기서 아무말씀 못하시고 속상해서 여기서 뒷담화 하는건데
<힘있는 의사가 싸가지없게 말하면 별 소리도 못하면서
힘없는 판매원은 그렇게 말해서는 안된다고 대놓고 올라오는거 보면 >
이런 비교는 해당이 안되는거 같네요
그리고 의사가 못되게 군다고 뒷담화 하는 글 저 많이 봤습니다.
또한, 의사가 힘있는 사람이고, 마트 직원은 힘없는 사람이라는건
여기 그 누구도 내뱉은 적이 없는 말이네요.
님이 갖고 있는 편견을 아무데나 갖다 붙이지 마세요17. jk님...
'07.12.11 9:18 PM (125.133.xxx.208)혹시 마트에서 젓갈 팔던 그 판매원이세요?
18. ...
'07.12.11 9:21 PM (123.109.xxx.24)미장원이야 머리 새로하고 옷도 맞춰 입으면 기분 좋으니 그렇다쳐도
젓갈사러 동네 할인점 가면서도 차려입어야하다니 안습이네요
'그거 비싸요'는 정상적인 대응이 아니죠.19. 헉..
'07.12.11 9:24 PM (58.225.xxx.111)정말 잠이 확 달아나는 멘트네요.
아.. 기분 진짜 상하셨겠어요. 그래서 가만있으셨어요? 음.. 정말 성격좋으시네요. 복받으실 거에요..20. jk
'07.12.11 9:26 PM (58.79.xxx.67)의사가 못되게 군다고 "뒷담화"만 하죠.
고발하라고 하지도 않고 고발도 안하지요....
뒷담화라는건 말 그대로 뒤에서 투덜대는 것일 뿐입니다. ^^
앞에서 말하지 못했으니 뒤에서라도 투덜대는 것이지요.
그냥 그런 모습이(약자에게는 강하게 따지고 강자에게는 그냥 "안가고 말지"라고 말하는..) 대놓고 나오니 댓글을 달았을 뿐입니다.
의사에 대한 열등감이라.. ㅋㅋㅋ
의사뿐 아니라 원래 제 성격이 독점기업이나 특권의식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비판을 할 뿐입니다. 다만 의사와 관련된 분들(위에 댓글 다신 분들처럼)은 의사에 대해서 비판하는것만 보이는 것이겠지요.21. 어머
'07.12.11 9:39 PM (220.86.xxx.76)원글님도 그 판매원 뒷담화하는거예요
대놓고 뭐라고 하고 왔다는 글귀가 있나요?22. ^^
'07.12.11 9:43 PM (220.230.xxx.186)왜들 이러세요~^^ 진정진정...
음... 좀 딴 얘기지만 나이가 드니 좋은 점도 있더군요.
저도 한 십년 전 쯤만 해도 그런 소릴 들었으면 발끈했을 거예요.
앞에서는 아뭇소리 못하고 집에 오면서, 또 와서도 남편이 들어올 때까지
혼자 씩씩거리고 있었겠죠.^^
예나 지금이나 장보러 갈 때 후즐근하게 하고 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그런 소리는 안 들어 좋더군요. 또 들었다해도 가만있지도 않을뿐더러
분개하게 되지도 않더군요.
갑자기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라는 책 제목이 생각나서 댓글답니다.
원글님 심정도 이해가 가고 jk님이 하시고 싶은 말씀도 알 것 같습니다.
가끔 균형을 잡아주시는 jk님 같은 분이 계셔서 이 게시판이 좋습니다.^^23. 참 그성격
'07.12.11 9:44 PM (125.181.xxx.137)아줌마들이 주로 모이는 이런곳 말고
의사나 독점기업, 특권의식있는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그런 사이트에서 쓰시지요.
여기에서 "뒷담화"만 하지 마시고요.
참으로 찌질해 보입니다.24. ...
'07.12.11 11:03 PM (121.162.xxx.71)jk님이 균형을 잡아주시는 분이셨군요....
남자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참 특이하시네요.25. .
'07.12.11 11:28 PM (121.186.xxx.179)원글님도 순간 기분 나빠서 82에서 뒷담화 하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기분 나뿐 상황인건 맞자나요26. 내참
'07.12.11 11:37 PM (220.79.xxx.82)그럼 그 마트측에 항의하고 사과를 받으란 말씀도 있으셨지만
이런 일로 진정 그리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jk님은 평소 하고많은 특권의식 가진 계층 중에서도
유독 의사에 대해선 콕 찍어서 빗대니 여러분인 그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jk님이 언제 변호사에 빗대어 그리 말씀하신 적이 있는지요.
한두번도 아니고
의사이야기만 나오면 jk님은 꼭 나오십니다.
특히나 이 글에 의사에 대한 태도에 빗대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며 비약이 심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의사는 강자니까 대놓고 항의를 해야 하고
마트 판매원은 약자니까 뒷담화 하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까.27. ...
'07.12.12 12:32 AM (121.139.xxx.101)기분 무지 나쁘셨겠어요?
저는 애가 셋이라 시식 잘안하거든요.
근데 웰* 쥬스 시식하길래 농*으로 바뀌고는 맛이 전하고 다르더라구요.
먹어보고 맛이 같으면 사려고 했더니만..
언니왈 조금밖에 안남았는데... 이러는데 얼마나 황당하던지..
마트에 정장입고 가나요?애들 데리고...
그래서 결국은 안샀어요~!친절하게 해줬음 사겠죠..
애 세명이 시식 하면 미안해서라도 꼭 사거든요.
정말...28. 원글
'07.12.12 8:28 AM (210.111.xxx.173)저 남자입니다.
의사, 교사들 앞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불만을 가지기는 어렵죠.
물론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검사, 판사등의 절대권력 앞에서는 뒷담화할 일이 없죠.
이 분들은 선비사(士)분들이구요
교사, 의사들은 우리의 정신적, 육체적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이 분들은 멱살잡힐 사(師)자를 쓰시는 분들이니까요.
그러나 학교에서, 병원에서, 가정에서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행해지는 행위들은
우리 사회에서 고도로 조작되어 있는 권력양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의사와 환자, 교사와 학생이 그러하죠
그리고 적어도 그 권력이 행해지는 장소에서는
일종의 주종관계를 모두 인정하고 있잖아요.
마트에서 직접이야기 하지 못함은
불쾌함을 서로 이야기 했을 때 발생될 언쟁이 싫어서였고
여기에 올린 이유는
자유게시판이라는 배설통로를 통하여 위로를 받기 위함이었는데
jk님이 좀더 논의를 원치 않는 방향으로 확장시킨 것 같습니다.
어줍지않은 지식을 가지고
의사에게 요구하고 불만하는 환자들을
의사들은 KBS(개백성)라고 합니다.
전국단위 0.5%내의 수능성적
오랜 수련기간과 엄청난 공부량
비싼 학비와 선후배간의 스트레스 등을
감내한 집단이 의사들이지요.
마트에서의 에피소드를
의사집단과 연관시키는 것은
매우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판매원이 약자니까 유난히 더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서
더더욱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참 제가 정장을 입고 있을때는
일반 식품을 사더라도 유기농으로 권유하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사람의 외양이 그 사람의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더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29. ↑↑
'07.12.12 8:50 AM (221.141.xxx.73)와...윗 댓글 절대동감입니다.
30. ...
'07.12.12 9:50 AM (211.211.xxx.48)저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명란젓 시식하라고 잘라놓은거 드셨나요?
아니면 진열되있는거 드셨나요? 시식 명란젓 드셨다면 그 판매원 아주머니가 까칠하다
생각됩니다
그런데 진열되있던 명란젓 드셨다면 그건 할말없습니다
저희 친정엄마 반찬가게 하시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명란젓 무지 비쌉니다
만원어치 사도 몇개 안됩니다(저희 엄마 절대 비싸게 안팝니다. 그래서 손님이 많죠)
그런데 꼭 손님중에 그런분들 많습니다
한번먹어 본다고 명란젓 집어먹어보시는분 가끔 있답니다
그럼 속이 터지신답니다 막 뭐라고도 못하고...
왠만한 주부님들이라면 명란젓 비싸다는거 뻔히 아실텐데....
입장바꿔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희 엄마 입장에서 솔짓히 명란젓이라는거 돈 남기려 팔라면
아예 안파신다고 합니다 손님들이 찾으니 할수없이 갖다놓으시는거지요
마트에는 시식코너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시장손님들 보면
양심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확연히 나타납니다
물론 당연히 먹어보고 사는것이 맞습니다
그 정도의 차이가 어느정도냐가 문제인거죠
이야기가 약간 빗나갔네요
다시한번 재차 말씀드리지만 시식코너꺼 드셨다면
그 판매원... 많이 까칠하셨습니다31. jk
'07.12.12 9:53 AM (58.79.xxx.67)윗분 잘 말씀해주셨습니다만
그 권력의 주종관계 다시 말해서 권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막상 권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투덜대는... 그런것을 지적한 것이지요.
사실 "그거 비싼거에요"라는 말이 댓글이 수십개나 달릴 정도로 크게 잘못한것도 아니고
그냥 상황에 따라서는 말실수로 넘어갈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은 다르지요. 다시 말해서 훨씬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근데도 비슷한 상황에서의 여기 댓글은 오히려 권력을 가진자들에게는 그냥 넘어가고
(의사되기가 얼마나 힘들줄 아느냐? 이해해야 한다.. 라는 식으로)
전혀 권력이 없는 판매직원들에게는 가혹하게 대하니... 쩝..
까칠한건 이해할수 있지만 힘들여 일하는 분들인데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는것도 필요하지요..
물론 권력을 이용해서 군림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러지 말아야겠지만요..
그리고 생활에서 의사들에 대한 에피소드는 많습니다. 물론 판매원들에 비해서는 덜하겠지만요.
하지만 대부분 그냥 넘어가지요... 그런 관대함을 판매원들에게는 왜 보여줄수 없는지요?32. jk
'07.12.12 10:10 AM (58.79.xxx.67)아참 그리고 원글님에 대해서 뭐라고 한건 아닙니다.
물론 불평할수 있고 문제삼을수 있죠. 그 판매원이 잘못한건 사실입니다만..
댓글 주르르 달려있는 것을 보고 참 이해가 안되어서 글을 쓴 것입니다.
저게 저렇게 댓글로 성토를 할만큼 크게 잘못한 것인지요? 저정도면 그냥 생활속의 에피소드로 넘어갈수 있는 일이라고 보는데요.33. 그건
'07.12.12 10:14 AM (203.241.xxx.14)의사와 판매원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 아닙니까? 의사는 내몸 아파서 내가 기대려고 간것이고 판매원은 내가 서비스를 받고 내돈주고 그쪽 제품을 팔아주는 입장이니 좀 다르지 않나요? 의사와 판매원을 비교하는 것은 참나..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보기엔 좀 이상한데요?
의사한테도 여기아니면 진료받을데 없냐 하면서 나올사람도 있겠지요. 의사라고 해서 다들 가만히 계시나요? 그건 대응하는 사람의 성격차이지 의사라서가 아닌거 같은데.
판매원한테도 마찬가지지요 그렇게 얘기해서 싸움일으키는 사람이 있고 그냥 뒤돌아서 욕하는 사람있기 마련인데.. 왜 jk 님은 일반적인 사람들을 의사에게 암말 못하는 이상한 사람들로 만들어버리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판매원은 판매를 목적으로 거기 서있는거구요 의사는 내몸 아파서 내가 스스로 찾아가서 진료받는거거든요. 내가 기대하는 기대치가 벌써 다르지 않나요?
그 두사람을 동일하게 대하라는 것 자체가 무슨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것도 아니고..34. 그리구요
'07.12.12 10:17 AM (203.241.xxx.14)이거 생활속의 에피소드 맞습니다. 그냥 다들 댓글 한번씩 달고 원글님 얘기하는거 맞장구 쳐주고 넘어가는 거거든요. 이렇게 의사어쩌구 얘기한건 누군지 모르겠네 참나.
35. 왜 잘못한게 없나요
'07.12.12 10:18 AM (220.75.xxx.188)왜 잘못한게 없나요??
마트는 써어비스업입니다. 의사들도 써어비스업인건 마찬가지죠.
권력이나 월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는 다르죠.
마트 아줌마가 그런식으로 대답하는건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니 다들 기막혀 하는거죠.
이 시점에서 jk님과 같은 댓글을 다는건 참 지나친 잘난척(?)이고 교만 아닐까요??
그런 판매원에게 왜 관대함을 보여주어야하나요??
마트의 판매직원은 친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트에서 직원들에게 친절교육 시키는게 요즘의 상식이고 일반이죠.
의사야 개인 사업입니다.(물론 월급쟁이 의사도 있지요) 의사들에게 친절교육 시키는 병원이 있나요?? 있다해도 그게 우리나라에서 일반이고 상식은 아니죠.
난 손님 떨어져도 상관없으니 친절하게 진료하고 싶진 않다.. 니 맘대로 하소서~~입니다.
시장에 내 가게 갖고 있는 아줌마라면 얘기가 다르죠. 그래 당신가게니까 맘대로 하셔요 할수 있죠.
하지만 마트 판매직원 아주머니 그 마트 본인것도 아니고 판매하는 명란젓 또한 본인것이 아닙니다.
얼마냐고 묻는 직원에게 그거 비싼거란 답변이 어울리나요??
원글님이 손님이 왕이니 무조건 친절해야한다는 글을 올린것도 아니고, 상식에서 벗어난 답변에 화가 났을뿐이라 생각됩니다.36. 딴 얘기
'07.12.12 10:35 AM (61.82.xxx.96)먼저 게시판에 의사 이야기가 나오면 꼭 쌍심지 켜고 나타나시는 jk님이 기다려지는 것은 사실이구요^^
나도 내 한몸 피곤하다고 남에게 까칠한 적 없는지 반성해봅니다.
그리고, 명란젓 아주머니가 그 당시에 시부모님 편찮으셔서 병원비 억수로 들게 생겼고, 남편이랑 싸우고 나왔으며, 애들은 성적이 곤두박질 친 상태라고(사실은 아무도 모르지만) 생각해 주지요. 피 흘리는 것 보면서도 문닫은 약사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생각해주자구요. 다 내 마음 평온하려구요.(많이 소극적인 태도 맞습니다만, 이것도 내 한몸 편하자는 삶의 방식이니까요.^^)37. 저는 요..
'07.12.12 10:52 AM (125.187.xxx.147)많이 당황아셨지요? 가끔 그 비슷한 일있음 그 상황에서 뭐라고 대응 못한 내가 바보 같다는 느낌? 그래서 내가 기분 상한게 당연하거지 헷갈릴때가 있어요. 주변 사람한테 나 그분 나빠도 되는거지? 당연한거지? 하고 물어봐요. 동조를 받으면 그래, 그 사람 너무 한거야로 끝나지요. 그 상황에서 자칫 싸움이 생길거 피한거아닌가요?
그리고 너무 비약하는거 좀 무리는 있네요.38. 흠....
'07.12.12 11:09 AM (121.88.xxx.156)문득 느낀점.
jk님은 우선 끝내주는(?- 감정이 확 상하거나,놀라거나) 댓글을 다십니다.
(이 글에 대한 댓글처럼요....전 깜짝 놀라서 위에 어디 의사에 대한 댓글이 따로 있었나 찾아봤습니다...이해를 못하고.)
그리곤 다다닥, 그 댓글에 대한 댓글이 달리면 본인의 의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양 친절하게 자세히 자신의 본 생각을 풀어 쓴 댓글을 다시 답니다.
jk님의 글에 동감할 때도 그렇지 않을때도 있었으나 어느정도 차가운 이성을 지닌 균형감 있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오늘의 댓글은 정말 놀랐습니다. (제 평가에 별 신경을 쓰실 분도 아니시겠지만....)
말 한마디의 중요성은 잘 아시겠지만, 때론 그 화살이 본인을 향해 날아갈 때도 있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제가 다 불쾌하군요....- 그 이유는 딴분들이 말씀하셨기에 ...39. 그냥
'07.12.12 11:12 AM (211.178.xxx.88)마트측에다 전화해서 컴플레인 제기하세요~~
저도 신혼초엔 목소리 큰 아줌마들 만나면 가슴부터 벌렁거렸는데
이젠 흥분할 일 없이 책임자나 소비지 불편 접수하는 곳에다 얘기합니다.
그게 가장 빨리 시정되는 합리적인 방법이더라구요~
얼마전 물건사는데 마침 점원이 서있길래 이거 얼마예요? 하고 물으니
"거기 다 써있거든요?" 포장이 되있어서 그러는데 이게 싸이즈가 어떻게 되요?라고 하니
껌씹으면서 "그건 저희도 잘 몰라요~" 그러더라구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 학생같은데 말한번 더 걸었다가는 봉변당할거 같아서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나중에 전화해서 메니져이게 교육잘 시켰슴한다고 말했습니다.
약간 다른 얘기지만,백화점 식품코너도 강남백화점엔 물건도 많고 점원들도 더 깍듯한데 외각에 있던 어느 백화점에선 미림도 하나 없더라구요.....점원들도 우왕좌왕. 같은 가격주고 물건을 구입하면서도 받을수 있는 서비스는 일관적이지 않죠~
쪽지에 요리소스를 5개를 써갔는데 한가지도 없어서 황당해 하며 왔습니다.
결국 지나는길에 강남쪽 백화점가서 사왔어요.. 전부 있더라구요~ 같은 이름의 백화점인데도 서비스나 해택의 질이 많이 다릅니다...
여러가지 경우가 있지만, 어쨌든 불편한 사항이 있을때마다 소비자들이 자꾸 말해주고 알려줘야 계선되는거 같습니다.....40. -.-
'07.12.12 2:30 PM (61.252.xxx.43)jp님...
여기에 무슨 특권이니 권력이니...
참 성격 정말 까칠하네요.
세상 피곤하게 사실 분이네 그려...옆에 계신 분도 피곤하겠따...41. -.-
'07.12.12 3:01 PM (211.196.xxx.122)객관적으로 여기서 의사얘기 비유는 뜬금없습니다.
마트에 그 젓갈은 분명 시식인데 그 아줌마의 그런 발언은 안사고 시식을 엄청 먹어대는 사람들땜에 길들여진 발언 같습니다. 신랑하고 둘이 마트가면 어떤 애아빠가 배고프다는 애한테 그래요.. 저기 가서 고기먹고와. 아예 가족이 구워지는 족족 이쑤시게로 한번에 뽁뽁뽁 찍어서 뒷사람 황당하게 만들고서도 창피한 기색도 없습니다. 옷차림때문이던 뭐던 지레짐작하고 마트 아줌마께서 넘겨짚으신거죠. 엄연히 무례한거였고 바로 정색하고 뭐라고 했냐고 손님 무시하는 그런말 하라고 서비스교육받았냐고 따지셨어야합니다.
뭐 의견이시니 존중해드리고 싶지만 너무 뜬금없네요.42. jk님 글을...
'07.12.12 3:11 PM (125.178.xxx.34)jk님 글을 곰씹어 보니 소시민들의 속성에 대하여 씁슬함을 느끼시는 듯 합니다.
원글님을 단지 그 소시민으로만 본 거지요.
jk 님의 그 씁슬한 마음의 이면에는 꿈틀대는 사회로 향한 에너지가 있을겁니다.
부디 잘 제어하시길....^^43. ..
'07.12.12 4:20 PM (211.218.xxx.81)지가 비싸봤자 젓갈이지! 라고 말해주지 그러셧어요..
쫌 억울하셨겠당..--;;44. jk
'07.12.12 4:21 PM (58.79.xxx.67)판매직원이 잘못한거 없다고 말하지 않았는데요?
잘못했죠. 근데 이런일이 댓글이 이렇게 날카롭게 달릴만한 글인가요?
판매직원이 사기를 친것도 아니고 그냥 좀 불친절했던것 뿐이지요.
의사들의 불친절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면서 오히려 옹호하는 글도 많이 봤습니다. 오히려 더 개념없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안가면 그만이긴 하죠.
근데 판매원들에게는 가혹한걸 그걸 지적한거죠.
뭐 그렇게 대단한 관용을 바라는건 아니고
또 그렇다고 여기에 댓글이 주르르 달린다고 해서 그 판매원의 귀라도 간지러운것도 아닐겁니다. 그냥 여기는 뒷담화일 뿐이구요.
같은 서비스 직이라도 한쪽에는 가혹하고 다른 한쪽에는 그렇지 않다는것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너무나 당연하게 말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뭐 병원은 다른데 가면 그만이라고 하시지만 그런 사고방식 내에 숨어있는게 권력에 대한 비굴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그리고 원글쓰신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당황스러웠겠지요
제가 문제삼는건 댓글들입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서 마치 그 판매원이 엄청난 죄인이라도 된양 몰아가는 그 댓글들이지요.
누가보면 그 판매원이 이명박처럼 위장전입이라도 했는줄 알겠습니다. 쩝...45. ==
'07.12.12 5:08 PM (222.234.xxx.155)jk라는 분, 되게 할 일 없는 분이네.
아무리 논리적으로 글을 잘 써도
생각 자체가 핵심을 벗어나면 결국은 잡소리에 불과하다는 걸 모르는 듯.46. 푸
'07.12.12 5:14 PM (211.178.xxx.54)저런 상황에서 소비자로써 심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으신다면
죄송하지만 JK님은 질높은 서비스를 받으시는 분은 아닌듯 싶네요...
주소비층인 주부들이 실제로 느끼고 체험한 불편 사항을 이야기하는데
뜬금없는 내용과 전혀 맞지 않는 예를 들으시면서 비비꼬인 심사를 드러내시는게
더 이해되지 않습니다.47. zzz
'07.12.12 5:18 PM (221.153.xxx.37)그러게요....
되게 할 일 없으신거 같은데 자유겟판 다 뒤져보시면 의사 욕하는 글도 있으니 찾아보삼48. **
'07.12.12 5:52 PM (61.79.xxx.92)만약 jk님이 아닌 분이 의사를 빗대어 비꼬는 댓글을 달았다면
이리 반응이 뜨겁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또 jk님이 의사가 아닌 다른 직종에 빗대어 위와같은 댓글을 달았다면
또 이리 반응이 뜨겁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jk님은 의사가 관련된 글에 꼭 비판적인 댓글 다시는 것
익히 보아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댓글 중
'의사도 아닌 판매원 주제에 고객에게 그리 무시하는 말을 하다니...'
같은 그런 유치한 댓글이 있었다면
jk님께서 하시는 말도 어쩌면 호응을 얻었을 지도 모르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일과 이 일에 달린 댓글에 대해서
평소에 의사에 반감을 심하게 가진 줄 익히아는 jk님이
그런 댓글을 다시니까
좀 더 반응들이 격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른 하고 많은 직종도 많은데
의사들이 그렇다고 해서 사회의 악의축도 아니고
그리 반감이 많으신데
무슨 특별한 사연이 있으셨나
궁금하기까지 합니다.49. --+
'07.12.12 7:57 PM (211.243.xxx.39)그걸 가만두셨어요?
저같음 대놓고 이름확인하고 바로 고객센타로 가서 컴플레인겁니다.
고객은 다 똑같은 고객이지 정말 웃기는 판매원이네요.
가끔 마트가면 고객 가르치려고 하는 판매원들도 있더라구요
도대체 마트직원들 친절교육 왜안하는지...
백화점 직원들은 아무리 추레하게 하고가도 친절교육 잘되어있어서
절대 그런 막말 안합니다.
조금 비싸더라도(젓갈같은건 어차피 마트나 백화점이나 비슷해요) 백화점 가는게 더 낫더라구요
최소한 빈정상하고 오는 일은 없으니까요..어휴, 제가 다 열받아요50. 이런..
'07.12.12 8:15 PM (211.243.xxx.39)jk님 찬찬히 글을 읽으니 좀 어이없네요
뜬금없이 의사얘기가 왜 나오나요?
얘기끝에 이명박 얘기는 또 왜 나오나요?
도대체 젓갈과 의사의 상관관계가 무어냐 말입니다
말이란 비약이 더해지면 그때부터 말이 아니고 독이되는 겁니다
그냥 그 사건 자체를 그렇구나...하고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할듯 합니다
그러는 jk님은 왜 여기서 이런 뒷담화를 즐기시는건지 더욱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게 대단하신 논리가이시면 적극 사회개선화정책에 참여하심이 좋을듯하네요
어쨌거나 이건은 그냥 젓갈판매아줌마가 직업정신이 투철하지 못했음이 맞는듯합니다.
서비스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그저 서비스에 충실하는게 맞는걸테니까요
누구나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가끔은 흐트러지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그 사람때문에 소비자의 기분이 상했다면 그건 분명 잘못된걸테지요.
차라리 물건을 엎지르고 상하게 만들고 했다면 실수라고 인정할테지만
이건 분명 기만에 해당한다고 보거든요.
원글님의 기분, 저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게 꼭 기분나쁘거나 이아줌마 좀 웃기네..라는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묘한 늬앙스에 복잡한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니 말입니다.
여튼, 앞으론 마트 시식코너 아줌마 없을때 얼른 먹고 지나쳐야 할까봅니다.ㅎㅎ51. 잘못했으나
'07.12.12 8:25 PM (220.75.xxx.239)jk님 본인의 첫번째 댓글을 보세요.
마트의 직원이 잘못했다고 공감해주기전에 댓글을 먼저 비난하셨죠??
참~~잘난척이 지나쳐 남을 먼저 깔아 뭉게시네요.
그런걸 오만이라고 하죠.52. 제발
'07.12.13 9:00 AM (211.176.xxx.163)계몽운동 좀 그만하세요.
그리고 의사한테 누가 아무말도 못하나요?
전 하는데요.
세상에 병원이 거기 밖에 없습니까?
요샌 병원도 불친절하면 소문나서 서서히 망해가거든요.
옛날 천리안을 뜨겁게 달구던 신정모라가 생각나네요.
남 얘기 절대 안듣고 본인 얘기만 주구장창 하시던 분...
jk님.... 아직 젊으신가보다.53. ㅎㅎ
'07.12.13 1:46 PM (121.165.xxx.112)원글보다는 댓글때문에 댓글이 더 늘어나게 되었네요. ㅎㅎㅎ jk님 같은분 제가 가던 모카페에도 있었어요. 상황에 맞지않는 댓글이나 글을 올려서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끼게 하는 <신비한힘>을 가진 사람이었지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구나 새삼 느끼게 합니다.54. 전혀
'07.12.13 5:30 PM (203.241.xxx.14)전혀 들리지 않나봐요. 남의 말은...
아직도 모르겠나요? 다들 님께 무슨 얘기를 하고싶은 건지...
그리고 이런 날카로운 댓글들은 원글에 달리는게 아니고 님의 댓글에 달리는 거랍니다.
원글에 달린 댓글들 때문에 처음에 댓글을 다셨다고 했죠? 그럼 jk 님은 원글에 어떤 댓글이 달리길 원했나요? 그 판매원 좀 이해해주자... 그냥 넘어가지.. 이런 댓들들이 원글에 달리길 바라셨나봐요? 근데 그게 더 상.식.에. 어긋나는 댓글이라는 생각 안드세요?
난 그런 댓글 달렸으면 이사람들 참 착하네... 이상하다 싶었겠구만.
아주 일반적인 댓글들 달린거거든요. 그 댓글을 보고 댓글을 달았다는 얘기는 더 이해불가!!!55. 서비스업
'07.12.13 5:33 PM (203.241.xxx.14)같은 서비스업이라도 판매원에게 가혹한게 아니고 여기 자게에 어디서 불친절하더라 라고 쓰면 다들 밑에 비슷한 댓글 달립니다. 기분나빴겠다 뭐 그런데가 다있냐 하면서요.
근데 왜 그걸 유독 판매원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는지 그 논리가 참...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