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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검사 결과 눈물이 나네요.
출산하시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17주차 산모에요.
처음 임신 진단 받고 아이랑 산모랑 모두 건강하다는 이야기 듣구요.
저도 입덧이 지나고 15주부터는 살만해져서 이제 태교에 신경써볼까, 하는 완전 무던한 성격의 산모에요.
그런데 오늘은 하루종일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도중 병원에서 연락을 받았는데요.
지난주에 트리플 검사를 했는데요.
별 이상 없음 전화안하시단고 했는데... 제가 다운 증후군이 위험군이 나왔다고 병원으로 오라고 해서 지금 갔다오는 길이에요.
전화받는 순간부터 심장이 떨어지는 것 같고 너무너무 걱정이 되었는데...
의사샘 말씀을 듣고 더더욱 답답해져오네요.
제 수치는 202인데요. 이건 202분의 1확률이라고 하네요.
정상은 270이라는데요.
그보다 낮은 수치라 의심해보는 거라구요.
저는 30세라 35세 산모 기준보다도 낮은 수치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건 수치이자 확률일뿐 아이가 다운증후군이라는 말은 아니라며 안심시키셨지만...
그래도 이런 말 듣고 맘 편할 엄마가 있을가요?
제가 그동안 너무 맘 편히 살았나 싶기도 하고, 아기한테 신경을 안 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양수 검사를 하는 것도 너무 겁이나구요.
의사샘은 맘이 내키지 않으면 쿼드 검사를 한번 더 해보라고 해서 오늘 피검사 하고 왔는데요...
결과 나올때까지 지옥같은 마음이에요.
이 검사 수치가 정말 아이의 기형아 수치랑 일치하는 건지...
제가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건지....도저히 모르겠고 맘이 불안해서 미치겠어요.
1. 아니요..
'07.12.11 6:49 PM (128.134.xxx.85)트리플에서 이상 있어서 양수검사 하는 경우
90% 이상 정상나와요. 거의 100%에 가까우니 걱정마세요.
제 주변에도 양수검사 한사람 꽤 많고
합병증없이 잘 받고, 정상 나오고, 아기 잘 낳았어요.
저도 아기 가졌을땐 당검사 수치 좀만 높게 나와도
심란해서 잠을 못자고 그랬는데
다 지나고 나니, 초보 엄마의 소심함^^이었더라구요.
맘 편히 가지시고 검사 잘 받으세요.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기 바래요!2. ...
'07.12.11 6:51 PM (58.224.xxx.153)기형아 검사때문에 산모들 대부분이 신경을 많이 쓰는데 트리플이나 쿼드나 확률치입니다.
202면 눈물을 흘릴정도는 아니신거 같은데요.
태교중 계속 신경쓰이실거 같으면 양수검사를 하시면 되고요
앞으로 계속 이것때문에 찝찝하시면 안되잖아요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맘 편히 가질려고 생각하세요.3. ^^
'07.12.11 6:53 PM (219.240.xxx.195)대부분이 재검사 받으면 정상으로 나오더라구요.물론 양수검사까지 받아서 정상으로
나온사람도 대부분이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오히려 신경쓰고 불안해 하는게 더 안좋아요.4. 님땜에 로긴
'07.12.11 6:54 PM (58.121.xxx.164)저 첫 아이 낳을때 생각나네요.
전 다운 증후군 말고, 지금은 이름도 기억안나는..
암튼 저도 딱 그때쯤 울고불고 난리였었죠. 내가 뭔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인 것 같고, 아이한테도 신랑한테도 미안해지고..
양수검사했어요.
그런데 정상으로 나오더군요. 그래도 사실 맘은 개운치 않기는 해요. 양수검사 결과도 100% 보장못한다고들 겁을 주니까요.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 하는거고, 정말 그럴 확률은 극히 적은 것 같아요.
제 주위에 양수검사 권유받고 한 사람들 중에서 실제로 검사 결과 이상하게 나온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확률은 지극히 적으니까 넘 걱정마세요.
양수검사하는 거, 쉽지 않거든요. 배에다 직접 바늘을 꽂고..들어가기 전에 아기가 잘못되도 괜찮다는 각서 쓰라 그러고..
그 과정, 그냥 건강한 아기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잘 견뎌내세요.
걱정마시구요.
저희 아이,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저도 그때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머리가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울었던 기억나요.
기운내시고, 씩씩하게 검사받으세요. 걱정 마시구요.5. ...
'07.12.11 6:54 PM (58.233.xxx.172)우선 아가에게 안 좋을 것 같으니까 맘 편히 가지시도록 노력하셨음 좋겠구요. 넘 걱정하지마시고 다른 병원에도 한번 가 보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다른 거지만 오진의 피해자이거든요. 첨에 자궁내막증같다고 해서 한의원 갔더니 맞다고 약을 3재나 먹었어요. 먹는 도중 위장장애에 피부트러블이 생겨서 중단했는데 암검사인지하러 다른 병원갔다가 전혀 아니라고 그 돈으로 맛있는거나 사먹으라는 얘기 듣고 나왔네요. 첨 갔던 병원 대형병원이었어요. 교수이름단 사람이 진료한건데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그 이후로 중요한 병은 한군데만 가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주변에도 권해드려요. 꼭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보셨음 좋겠습니다
6. 사과맘
'07.12.11 6:55 PM (218.50.xxx.166)양수 검사가 가격도 비싸고 위험하기도 하다는데 양수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한 일일까요?
아니면 믿고 출산하는것이 좋을까요?7. 경험자
'07.12.11 6:57 PM (121.150.xxx.209)저도 둘재 가졌을 때 다운 증후군 위험이 있다는 진단 나왔었습니다. 외국에 있던 때라 맘대로 얘기 나눌 상대도 없었구요. 의사가 어지나 방방 뛰는지...진단 결과 보러 늦게 왔다고 길길이 날뛰더군요. 겁을 잔뜩 주면서..잉잉 울다가 그분야 전문 의사 선생님한테가서 가계도(가족 병력과 이러저런 유전병이 있는지 그리는 것)그려 주면서 아무 문제 없을 꺼라며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 의사 나쁘다고 하시면서ㅠㅠ 걱정 말라며 정 의심 스러우면 정밀 초음파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대부분 다운증 환자들은 심장이상이 있다구요. 보험이 안되는거긴 했지만 초음파로 심장 튼튼하고 손발가락갯수가지 확인했습니다. 정 불안하면 정밀 초음파하시구요,양수검사는 될 수있으면 하지 마세요.
8. 경험자
'07.12.11 7:02 PM (121.150.xxx.209)위 글에 오타가 많은데 수정을 어찌하는지 모르겠네요. 쌍자음이 다 오타가 나버렸네요.
9. 저도 경험자
'07.12.11 7:15 PM (211.54.xxx.96)저는 쌍둥이 갖고 다운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같으면 맘 놓고 그냥 태교나 할껄 괜한 걱정하느라고 눈물바람이였지요
우리 딸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제 수치는 178인가 했네요10. ,,,
'07.12.11 7:19 PM (58.120.xxx.173)제 친구도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나왔어요..
그래서 양수검사 하라고 병원측 권유 받았는데,
돈도 그렇고.. 위험하기도 하고 안하더라고요..
이번에 아기 낳았는데 뽀얗고 얼마나 예쁜대요~~~ ^^
강심장이셔서 남은 6달동안 제 친구처럼 태교 잘 할 자신 있으시면 하지 마시고요..
지금처럼 불안초조 하시면 양수검사 해보세요..
저라면 워낙 새가슴이라 양수검사 하고, 남은 6달 맘 푹 놓고 태교하겠어요..11. ^^
'07.12.11 7:36 PM (211.215.xxx.36)지인중에 30대 나온사람도 있는데 양수검사 해서 정상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이건 완전 제 생각인데요..
개인병원 의사들이 더 겁을 많이 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검사 저검사 다 시키고 한번만 해도 될꺼 다시 해보자하고..
의사들말 무시하자는건 아니고 좀 그런것 같드라고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12. ..
'07.12.11 7:37 PM (58.121.xxx.125)병원은 늘 최악을 얘기하죠. 만의 하나 있을 지도 모르는 것 때문에..
13. 저두..
'07.12.11 9:04 PM (221.138.xxx.133)님때문에 로긴.. 전 아이를 둘다 양수검사 했네요.. 다 정상이었구요..
첫애때는 저도 님처럼 놀래서 울고불고 했는데, 둘째도 양수검사 하자고 하니까 짜증나더라구요.. 혹시 병원의 수작인가 싶기도 하고.. ^^;
양수검사.. 하기도 그렇고 안하기도 그렇고.. 고민스럽더군요. 전 안하고 걱정하며 보내느니 차라리 맘편하게 하는쪽을 택했지만요. 윗분들 말씀처럼 결과는 거의 정상으로 나온다 하더라구요.
참, 검사하실때 양수검사 전문(?)으로 하시는 의사에게 하세요.
첫애때 검사할때는 의사가 경험이 없었는지 이쪽 저쪽 무지하게 쑤셔대다가 결국 원장이 들어와서 했네요.. 어찌나 겁나고 무섭던지.. T_T
그런데 둘째때는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 그런지 마취(부분)도 안하고 했는데 아프지도 않고 넘 금방 했어요. 꼭 알아보고 하세요.14. 13년 전
'07.12.11 9:55 PM (218.38.xxx.183)저두 너무 놀라 양수검사 받았지요.
집안 발칵 뒤집혔고...
근데 그때 그 아이 지금 영재 소리 듣고 너무 잘자라고 있어요.
만에 하나 백만분의 하나를 위한 양수검사라더군요.
마음 편히 가지세요.
진짜 불행한 경우는 검사상 이상이 없었는데 낳아보니 문제가 있는 경우지요.15. 1/65
'07.12.11 11:32 PM (203.235.xxx.25)저는 42세 산모, 트리플 검사 수치가 65라고 해서 양수검사 했어요.
결과 정상이었고 아기도 정상입니다.
35세 이상이면 트리플 수치 정상이라도 양수검사 권유하잖아요.
첫애때는 안 했는데, 출산때까지 걱정이 많았어요.
그냥 양수검사도 하고 맘 편한 게 어떨까요?16. 1/20
'07.12.12 4:26 AM (221.155.xxx.56)^^ 양수검사가 위험하다 혹여 다운증후군이 유력해도 유산시키기엔 아기 개월수가 너무 많다...어떻게 그렇다해도 유산은,,, 혼자 이생각 저생각 갈팡질팡하는데 부인과 의산인 친구가 말하길 양수 검사한 후에 고민하고 걱정해라... 흠,, 맞는 말이더라구여. 건강한 아들 낳아 이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의사인 제 친구는 임신 했을때 항상 양수검사를 하더군여. 혈액검사없이 바로 양수검사요. 정확도가 높다고 하더라구여. 우선 양수검사하신 후에 걱정하세요.
17. 둘째맘
'07.12.12 12:19 PM (58.141.xxx.126)36세 둘째가진 산모입니다.
첫애는 아무탈 없이 가지고 태어나서 별 걱정없었습니다.(34에 낳음)
둘째는 초음파상에서 목둘레 재더니 약간 두껍다며 나이도 있고 하니, 양수검사하자하더군요
의사가 하자고 하는데, 토를 달 수 있나요?
무조건 해야죠
결론은 별 이상없습니다.
님도 양수검사 맘 편하게 하세요
저도 많이 불안했지만 마음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했거든요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18. 아니 왜
'07.12.12 1:55 PM (121.146.xxx.133)의사가 검사하자고 하면 돈벌려고만 한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검사하고 괜찮으면 의사가 돈벌려고 일부러 검사시켰다고 생각들을 하시는데
참.... 화장실 갈때랑 나올때 다른것 같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아무한테나 검사하자고 안합니다. 만일에 대비해서 검사 하실건 다 하세요.
아무이상 없으면 정말 하나님한테 감사한 일 아닌가요~ 의사들. 참 요즘 힘들것 같습니다.19. 엄마맘
'07.12.12 2:01 PM (203.218.xxx.77)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 동생은 양수검사를 두번이나 했어요.
한번은 배양이 안되서 결과가 안나와서 하고
그전에 무슨 수치가 높다고 하라고해서 한거고..
저도 서른일곱 마흔 이렇게 두번 출산해서
두번다 했어요.
많이 갈등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말씀처럼 아무일 없을 확률이 높아요.
그래도 다운 증후군 아이는 태어나긴하지만요
님의 수치는 제가 보기에도 걱정없어보입니다.
단 님이 양수검사하기를 저는 권해요.
너무 겁 먹지 마시고요
아니란걸 확인하기위해서 하시길 권해요.
아니면 나머지 아기 태어날때까지 시도 때도 없이 불안하시지 않겠어요?
확률이 100%인 검사가 있다 쳐요.그래서 다운임을 알았다한들
난 꼭 낳겠다 낳아서 기른다
이런 마음이면 안하셔야하지만
두렵고 어찌할지 결정해야하는 마음이면 아니라는걸 확인하시길 바래요.
울지마시고 아닐거다 마음 먹으시고 그 담은 제 의견을 한번 생각해봐주세요20. 저는
'07.12.12 2:22 PM (222.112.xxx.118)개인적으로.. 기형이라고 안 낳을 것도 아닌데.. 하면서 아주 기본적인 검사 외에는 다 안했거든요.
기본적인 검사에서 정상이 나와서 그런 여유를 부렸던 것일수도 있지만...
추가적인 검사라는 것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일 뿐, 더이상의 조치를 취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냥 마음을 편안히 가지시는건 어떠실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21. 절대
'07.12.12 2:48 PM (219.254.xxx.175)양수 검사먼저 받지마시고,,,,다시 한번 검사 더 받고 그때도 그러면 양수검사받으세요,,,,트리플이니 그런거 오류 많아요
22. 저는
'07.12.12 3:51 PM (61.82.xxx.96)다 괜찮다고 했는데 다운 증후군 아이 낳은 분 알아요.
초산 나이가 26세여서 의사도 별 걱정 안하고 특별한 검사도 없었는데 낳고보니 그렇더군요.
처음에 남편은 눈도 안마주치고 엄마는 '차라리 검사나 해보고 이랬으면 억울하지나 않겠다'그랬는데 지금은 맘 잡고 잘 산다고 하더군요.
워낙 케이스바이 케이스니까 할말이 없지만서두 양수검사나 다른 검가 받아보세요. 고민은 그떄 하셔도 안늦어요.....23. 저도 경험자
'07.12.12 3:52 PM (219.253.xxx.176)저도 트리플검사 때문에 울고 불고, 양수검사하고 그랬었답니다.
제 주위에서 트리플검사 이상 있어서 양수검사하고 안 좋았던 경우 보지 못했어요.
대부분 트리플검사 한번 더 하고요, 세번까지 검사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트리플검사 하고 양수검사 하래서 했는데요,
양수검사, 정밀 초음파, 심장초음파 다 하고 전혀 이상 없다고 했는데도,
아기 낳을때 까지도 조금은 걱정이 되더라고요.
양수검사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냥 괜찮겠지 하는거 보다 엄마나 아기가 편안한 마음이 들게 되니 하시는게 낫지 싶어요.
저도 그런 마음에서 아예 양수검사를 했고요, 둘째는 그냥 트리플 이런거 안하고 그냥 양수 검사 하려고 합니다...
참, 그리고 큰애는 아무 문제 없이 태어나 잘 만 크고 있어요.
걱정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나쁜 상황 먼저 생각하지 마시고요, 편안한 마음 먹도록 하세요.
그게 제일이랍니다.24. 양수검사
'07.12.12 3:56 PM (211.52.xxx.239)하지 마세요. 님 때문에 로긴했네요. 양수검사 하지 마세요.
양수검사로 인해 되려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분명 정상일 겁니다. 트리플이고 쿼드고 오류 많으니까요.25. 경험자
'07.12.12 4:36 PM (211.187.xxx.103)안타까워서 글 남깁니다. 저도 트리플검사에서 님보다 더 높은 확률 나왔고 제가 아는 친한 언니는 1/2 나왔습니다. 50% ... 그러나 건강한 아이 낳았습니다. 왠만하면 양수검사 하지마세요
양수검사 자체가 더 위험합니다. 차라리 걱정이 너무 되시면 정밀 초음파를 보세요. 저도 정밀 초음파를 출산까지 세번 보았습니다. 그리고 님 수치 일반적으로 높은거 절대 아니예요. 처음 임신이신가요? 잘 몰라서 더 걱정이실텐데.. 절대루 울 정도로 높은 칫수가 아니예요. 걱정마세요 토닥토닥26. 참고로
'07.12.12 4:40 PM (211.187.xxx.103)바로 위 댓글 쓴 사람인데요 저는 38에 출산했고 1/2 확률 나왔다는 언니 42에 첫아이 낳았습니다. 저희 둘다 양수검사 안했습니다. 그냥 정밀 초음파를 했구요. 다운증후군은 정밀 초음파로도 다 보여요. 양수검사 해서 다운증후군이라고 해도 별 방법 없어요. 수술 밖에는 .. 전 그런게 싫어서 그냥 양수검사 안했어요
27. 걱정마세요
'07.12.12 5:15 PM (59.151.xxx.67)저두 남일 같이 않아 글남깁니다.
님과 같이 저두 검사후 다운증후군 치수가 높다고 하여 양수검사 받았습니다.
직장에선 티도 못내고 검사후 3일 쉰다는 애기할때 사장님 앞에서 펑펑 운 기억이 나네요
그후 양수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구.지금 아기도 건강합니다.
다른 분들의 글들처럼 양수검사는 아주 위험한 검사입니다.
님이 맘이 강하신 분이라면 양수 검사 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어요.
태아에게 아주 위험하니까요
저두 의사선생님이 자긴 둘째가 다른 염색체 이상이라고 나왔는데
검사않했다고, 본인이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제가 맘이 너무 심란해서 양수 검사했는데...
지금은 그땐 왜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첫애라 모든게 걱정이죠.
맘 단단히 먹고 님이 맘 편한데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쁘고 건강한 아기 만나실거예요
지나친 걱정은 태교에 좋지않다고 합니다.
힘네세요28. 저도..
'07.12.12 5:16 PM (203.241.xxx.14)출산을 했지만.. 사실 엄마들은 작은 소리하나 들어도 마음을 졸이고 눈물부터 나죠.
제 조카도 뇌가 안자란다면서..ㅠㅜ 몇백만원들여서 이검사 저검사 다했는데.. 결과 이상없고
한달 뒤 검사가니 정상이라고...
제 생각도 다운은 정밀검사에서도 다 나오는건데..양수검사가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29. 힘내세요
'07.12.12 5:28 PM (152.99.xxx.14)같은 임산부로서 님의 마음이 너무 이해되고 마음이 아프네요
분명 아무런 이상이 없을거라 믿고 있지만.....그래도 남들과는 좀 다른 결과가 나오면 너무 무섭고 두렵고 눈물만 나오지요.
그래도 힘내세요. 별일 없을거라 믿어요.
제 생각엔, 양수검사를 해서 남은기간동안 맘 편안하고 즐겁게 태교를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싶어요.30. ..
'07.12.12 6:01 PM (222.98.xxx.64)다시한번 해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 많다고 해요..
힘내세요..31. 힘내세요..
'07.12.12 6:38 PM (123.215.xxx.7)제 동생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아무일 없었어요..
조금 지난후에 다시 검사해보세요..일시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결과가 그렇게 나오기도하더라구요..
동생이 너무 걱정해서 종합병원가서 양수검사에 정밀 초음파까지 다했었는데요..
결과는 아무이상없다는걸로 나오더라구요..
일단 의사선생님말씀을 믿으시구요..걱정되시더라도 마음 편하게 생각하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32. 융모막 검사...
'07.12.12 6:39 PM (221.145.xxx.34)다른 분들은 모두 힘을 주시는데...전 조금 냉정하게 말씀드리게 되네요..
전 13주때 투명대 검사가 이상하다며 융모막검사를 한후에 XX증후군인걸 알았어요.
물론 개인병원,종합병원 두루두루 돌아 다녔구요.둘째였구요.
전 함춘 여성 클리닉에서 융모막 검사 했어요.
양수 검사보다 일찍하구 안전하다구 해서여..
하지만 너무 앞서서 걱정하지 마시구요...
조금 차분하게 대처 하세요..사실 확률은 확률일뿐이잖아요.33. 123
'07.12.13 2:59 AM (82.32.xxx.163)주위에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다고 해서 출산할 때까지 무지 걱정하신 분이 있는데요.
아주 아주 건강한 아이 낳았답니다.
그분 아기 얘기 나오면 자신이 얼마나 걱정했나 맨날 말씀하시죠.
확률이니까 너무 지레 걱정하시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