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 지금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
진짜 확인하자마자 바로 82쿡 들어와서 글남기는거예요.
전에도 이런 증상놀이 많이 했었거든요.
그때마다 테스트를 해봐도 아니고, 아니고..
그래서 테스트기 더 사놓지도 않고 딱 하나 남겨놨었는데..
요 며칠전부터 너무너무 피곤한거예요. 마치 온몸에 줄을 잡아매서 지구중심에서 끌어당기는것처럼..
속도 엄청 메슥거리구요..
제가 출근길에 버스를 한시간씩 타는데, 원래도 힘들어하긴했지만 몸이 힘든게 아니라 속이 안좋아서 더 힘들더라구요.. 오늘 아침엔 장염증상까지 보이고.. 쉰트림도 많이 하구요..
하품은 하다가 입이 찢어질정도로 자주하고;;;
근데 암만해도 느낌이..이상해서..
뭔가를 미친듯 막 먹고싶다가 막상 앞에 가져다놓고 몇숟가락 먹으면 뜨아 하더라구요.
이거 다 증상 아냐? 하고 혼자서만 그랬는데..
오늘 퇴근하는데도 버스에서, 아..배는 고픈데 정말 먹고싶은게 없다..하고 혼자 생각하다가
집앞에 편의점 보는 순간 삼각김밥과 짜파게티가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사왔습니다.
울엄마가 저 가졌을때, 임산부 뭐 먹고싶을때는 애 입에 들어간것도 빼먹고싶다고 하더니
제가 아까 순간 짜파게티 게이지가 확~!!! 높아진게 딱 그짝이었어요.
겨우겨우 마음을 추스려 집에 오는데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했어요.
그래서 테스트를 해보니..아..선명하게 두 줄이 쫙쫙 가네요.
가슴이 두근거려서 기분이 정말 이상해요.. ^^;;;
전 생리주기도 엄청 길고(짧을땐 33일, 최장 53일 -_-) 불규칙해서 배란일같은거 체크하는건 애저녁에 포기했거든요..
기분이 좋긴 한데..아주 좋기만 한건 아니고, 약간은 두렵고 떨리고 암튼 두근거리네요..
가끔 임테기가 잘못 작동한 사례도 많이 들어서 그건가 싶기도 하고..
참..저 저 짜파게티 먹어도 되나요?
삼각김밥은 이미 미친듯 뜯어서 하나 먹었는데..
조미료 팍팍 들어간 달고 맵고 짠게 너무 먹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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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 두 줄 나오고도 임신 아닌 경우 있나요?
아.. 조회수 : 5,258
작성일 : 2007-12-11 19:38:50
IP : 220.120.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11 7:46 PM (58.233.xxx.28)ㅎㅎ 추카드려요,,정말 임테기가 잘못될일은 아주 희박한듯하니 그것두 진하게 두줄이신데요^^
걱정마시구 맘편하게 몸가짐 잘하시구 계세여~^^
저두 임신기다리는 중인데 넘 좋으시겠어요..기운을 팍팍 쏴주세염,,ㅎ2. ...
'07.12.11 8:03 PM (222.236.xxx.12)임테기 정말 정확 하던대요...귀신같이 알고...암만 생리 늦어져도 임신이 아닐땐
얄짤없이 한줄 나옵니다...
이번에 저도 두줄 봤는대요...확실히 두줄 나오더라구요...
바로 병원에 갔는데...4주 1일이었어요...3. 축하~
'07.12.11 8:56 PM (121.152.xxx.107)희미한 두줄의 경우 아닌 경우도 가끔 있지만..
선명한 두줄이시라니 거의 99.9% 임신이실거에요.. ^^
축하드려요...4. 저도 ~
'07.12.11 10:51 PM (219.254.xxx.135)병원에 가니 임신테스트 두줄 말하니깐.. 거의 임신으로 확실시 하던데요..
축하드려요..100% 임신이에요5. ...
'07.12.11 10:52 PM (58.77.xxx.38)제가 얼마전에 자게에다 임테기 믿어도 되냐고 물었었는데...ㅎㅎ
선명하면 4주이상 되었을 거 같은데요.
저는 안타깝게 6주반이었는데 4일만에 계류유산했어요.
님처럼 주기가 엉망이라 임테기반응도 병원에서의 축하도 다 얼떨떨했는데...
아기 잘 지키시길 바래요.6. 많이드세요
'07.12.11 11:00 PM (125.142.xxx.100)많이 드세요 몇주지나 입덧오기시작하면 암것도 먹지못해 눈물나요
임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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