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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코트를 사이즈가 커서 장터에 팔았더니 후회되네요^^;
저한테 코트는 이거 하나였거든요.
(추위를 워낙 많이타서 밍크랑 패딩만 주로 입어요)
기본 스타일이고 유행이 안타는 디자인인데
그당시 제가 살이 많이 쪄서 코트 사이즈는 거의 77정도였고(크게 나와서 66인데도 컸어요)
지금 저는 통통 55사이즈이고.
제가 어깨가 좁아서 어깨도 크고 소매도 길고 품도 크고..
겨울이 되도 몇차례 입고는 잘 안입어져서 장터에 3만원에 팔아버렸더니 후회되네요.^^;;
자주 안입어서 소재도 좋았는데..
이런 변덕쟁이..
차라리 사이즈를 좀 수선해서 입을걸 하는 생각도 들고.
백화점 가보니 코트들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구요.
겨울에 여자들 옷보면 고급스런 코트입은 모습이 젤 이쁘긴한데
저는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코트는 너무 추워서 잘 안입어지더라구요.
다른 분들 코트입으면 춥지 않으신가요?
코트 있을때는 잘 안입다가 막상 팔고나니 아쉬운건 무슨 심리인지..ㅎㅎ
올겨울 코트 없이 지내려니 허전해지네요.
1. 근데//
'07.12.5 2:35 PM (121.182.xxx.1)아마 가지고 계셧어도.... 잘 안입으실거같아요..
저도 품이 큰 옷이 있었는데..정말 폼도 안나고 안입게 되더라구요..
잘하셧어요..그냥 이쁜 코트 하나 질러주세요..^^2. 원래
'07.12.5 2:38 PM (210.118.xxx.2)그런것같아요..팔려니 아깝고 가지고있자니 역시나 안입고..
그 코트 하나셨으면 다른해에는 어떻게 하셨나요?? 코트없이 겨울을 나기란 힘들텐데..
이번에 이쁜 코트 하나 구입하세요.3. 직장옷차림
'07.12.5 2:48 PM (211.174.xxx.236)원글이에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코트는 너무 추워서 잘 안입는 편이에요.
격식있는 자리에는 밍크입고
주로 패딩으로 겨울을 나곤 했거든요.
근데 제 나이엔 밍크보다 코트가 훨씬 단정하고 이뻐보여서 미련이 남아요.4. 전..
'07.12.5 3:08 PM (219.254.xxx.49)아까다 아끼다 올해초 이사오면서
여태 안입었는데 이제사 입겠냐..하면서리 패딩점퍼만 믿고 싹 버렸거든요.^^;
아휴,,,,미치겠어요.5. ^^
'07.12.5 10:27 PM (211.207.xxx.15)저도 안입는 코트.. 고쳐입어야지..하고 모셔놨다가..
이번에 큰돈들여 수선했는 데..
확실히.. 수선하면.. 옷테가 잘 안나요..
다시 걸어놓고.. 에그.. 돈 아까워라 하고 있습니다..
그냥 이쁘게 입을 사람.. 필요한 사람에게 .. 싸게 주고..
고맙다는 소리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6. 저도
'07.12.6 9:48 AM (218.147.xxx.132)요사이 버려 , 고쳐 입어 이런 갈등속에 있는 사람인데요 어떻해야 되나?
7. 결론은~
'07.12.6 11:04 AM (211.232.xxx.17)과감히 버리셔요~^^
옷 장안에서 2년이상 잠자는 옷들은 절대 안 입게 됩니다~
안까워서~입을거 같아서 아끼다가 유행지나서 못 입구,괜히 수선하다가 폼 안 나서 못 입어요~
좋은일 하신다 생각하고 필요한 분 주시구요~ 지금 입고싶은 사서 열씨미 입어주세요~
패션회사 15년 다니구 있는 디자이너의 경험임당~^^
저도 곧 정리 들어갑니다~ㅎㅎ8. 수선할때
'07.12.6 1:23 PM (58.87.xxx.105)수선도하구 옷맞춤도 하는곳에서 하면 괜찮아요..
전 통넓은바지두 고쳐서 나팔바지 만들어입구 그러는데요..
전 롱코트 입으면 정말 따뜻하던데... 아주오래전에 10년전 샀던 롱코트는 무겁긴했는데 무지따뜻했거든요..
근데 요즘 나오는 코트는 가볍긴한데 따뜻한건 예전에 샀던 그코트만 못한거같아요..
전 겨울엔 긴 발목에서 조금올라오는 롱코트만 주로 입거든요..
나 고1때니까 13년전 구입했던 코트도 잘라서 반코트만들었는데 지금도 가끔입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