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볕 잘드는 거실에서 검찰의 수사발표를 봤습니다.
예상했던 일이라 담담하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나에게 슬픈일이 있었던 것처럼 마음이 무겁고 답답합니다.
제가 아는 몇몇 커뮤니티를 돌아보니...참 암담하네요.
이명박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는 아이디들이 다음을 비롯한 거대커뮤니티들에서 짤려나가고 있더군요.
촛불시위를 열자고 하는 글들이 줄을 잇자 커뮤니티를 닫아버리는 사태도 있고요.
급한 불부터 끄게 묻지마 단일화라도 하라는 글들이 보이고..
이 모든 사태들이 어디서 비롯된걸까요?
선거합시다.
최선이 없다고 포기마시고 차선이라도 찍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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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합니다(정치글 싫으신 분은 패스해주세요)
기분이 조회수 : 373
작성일 : 2007-12-05 13:24:45
IP : 218.239.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떡찰..
'07.12.5 1:26 PM (218.158.xxx.136)약2년전 황우석사태때부터
검찰은 떡찰이 되었습니다..
진짜사기꾼은 못잡고,아니 안잡고..
비굴한것들..2. 이런
'07.12.5 1:28 PM (125.129.xxx.105)일이 이렇게 될것 같더니만 결국 그대로 되네요
에효3. 참담
'07.12.5 2:13 PM (220.70.xxx.151)참담하네요.
정말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으면 하는데
오고야 말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자꾸 드네요. 가슴이 답답하고
아 그 뱀눈을 매일 9시 뉴스마다 봐야 하나요.
그나마 임기가 있다는 것이 다행으로 느껴지네요.4. 정말
'07.12.5 2:18 PM (222.232.xxx.180)슬퍼요.
5. 정말
'07.12.5 2:58 PM (124.50.xxx.177)슬픈 날이죠.
19일은 더 슬픈 날이 되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검찰이고 뭐고 믿을 곳은 한곳도 없다 생각되니 참 살고 싶지 않은 나라네요.
처음부터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결과가 예상한대로 나오네요.6. 어?
'07.12.5 3:04 PM (211.114.xxx.138)그 댓글 사라졌네요.
암튼 지워진 댓글보고 저도 정치리스크 관리한다는 삼성블랙네트워크 글 찾아서 읽어봤는데.
오홀~그대로 흘러가고 있군요. 놀라워라~7. 광화문 6시
'07.12.5 3:10 PM (60.197.xxx.55)검찰의 발표에 항의하러 많은 사람들이 오늘 6시에 광화문에 모인다 합니다.
무슨 이런 일이 다 있는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떡검.
이참에 경찰 수사권 독립이나 시켜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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