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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외고붙은 자제분 있으신분~

외고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07-12-04 17:39:35
제주변에 외고에 붙은집이 한집있는데 정말 마음고생많이 하셨었어요.
붙지못할꺼라고 농담반진담반했었는데 되니깐 경사가 따로 없었어요.
정말 얼마나 좋으실까.학원도 시험쳐서 들어가면 마음이 푸근하던데
저는 기절할꺼같을꺼같아요.
한국의 교육정책이 숨통막히는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붙어주기만 하면 그동안 스트레스는 다 날릴꺼같아요.
축하드리구요..노우하우있으면 좀 좋은 덕담 부탁드려요~
IP : 222.106.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07.12.4 6:33 PM (220.70.xxx.158)

    한다고만 말씀드리기에는 좀....

    찬물 끼얹는 같지만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방학 중에 보는 pre test를 시작으로

    학교들어가서 아이들과의 경쟁, 끝없이 들어가는 돈돈돈.... 등등

    죄송합니다. 저도 작년 아이가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딱 삼일 정도 하늘을 날것 같았습니다.

    그 뒤로 앞에 쓴 것과 같은 상황들이 벌어지고 벌써 1년 정도가 지났네요.

    무튼 축하드리고 아이가 외고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방학동안 잘 보살피시기를

    바랍니다.

  • 2. 푸히..
    '07.12.4 6:43 PM (219.254.xxx.49)

    울아들내미는 떨어졌어요,
    게을러터진 녀석에게 잘된건지 안된건지...아리송합니다.

  • 3. 요즘은
    '07.12.4 8:47 PM (124.51.xxx.82)

    외고 붙으면 명문대 붙은양 좋아들하던데요.저희 조카 3년전 외고, 것두 영어과로 당당히 붙어 들어가서 형님 3년동안 목에 깁스하고 다니시고, 00대 몇,명, 00대 몇명, 00대 몇명을 외치고 다니시더니만, 수능 끝난 지금 시점에선 인서울만 하라더군요.
    저희 친정언니들은 딱 수능 보고나면 실력 나온다고, 그전까지는 입다물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정말 그렇구나'했답니다.물론 운나쁘게 시험 못본 경우도 많겠지만요.
    하도 3년동안 깁스한 얼굴을 보고나니 괜히 제 맘도 꼬였나봐요....

  • 4. 춥다 추워
    '07.12.4 11:22 PM (58.78.xxx.54)

    우리딸 불합격입니다. 농담반 진담반 으로 붙으면 니가 좋고 떨어지면 엄마가 좋다고 했는데 막상 떨어지니 저도 좋지 않네요.( 지방이라 서울로 보내야 하는 엄마의 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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