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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대장암이래요...

대장암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07-12-03 15:57:53
엄마가 대장암진단을 받으셨어요..

아산병원이 좋다고해서 진료예약을 했는데, 내년1월2일이 가장 빠르되요..

진찰받고, 수술날짜도 보통 3- 4주는 기본인것 같은데,

그러면 2달후에나 수술이 가능하다는 얘긴데...

혹시 119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가서 진찰을 받아도 될까요??

그러면 바로 진료받고, 수술날짜도 당겨질것 같은데....

맘이 너무 급해서요...
IP : 121.132.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7.12.3 4:10 PM (59.86.xxx.158)

    저희 엄마가 얼마전 대장암 수술받으셨는대요. 응급실 가셔도 날짜 못당겨요.(제가 알기론)

    저흰 세브란스를 늘 다시시던터라 담당 박사님이 바로 연결해주셔서 금방 수술했는데

    거긴 오래 기다려야하나봐요. 애타시겠어요...

    초기신가요? (저흰 정말 운좋게도 초기였답니다..) 수술 잘 되셨음좋겠어요.

    한가지 저희집에서 경험한걸 말씀드린다면 대장암수술하시고 시간이 좀 지나도

    갑작스런 복통이 올수있거든요. 체한거처럼.

    그럼 동네 병원가면 안받아주거나 엑스레이 찍다가 시간만 지체되요.

    바로 수술한 병원 응급실로 가셔야한다네요. 그러니 너무 먼 병원에서 수술하시면

    급할때 바로 병원가시기는힘들어요. 수술후엔 장을 잘라내기때문에 변을 자주봐서

    비데 필수구요..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2. ...
    '07.12.3 4:44 PM (61.98.xxx.54)

    너무 오래 기다리시네요.. 아시는분 없으시다면 전문병원 가보시는것도 괜찮으실 듯 싶어요. 대장암에는 송도병원도 유명합니다. 저희 어머님은 송도병원에서 수술하시고 지금 완쾌하셨네요. 대장암은 그렇게 많이 진행되시지 않으셨다면 별일 없으실껍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송도병원과 , 대항병원 다 대장쪽으로는 많이 가시는 병원이라더군요. 완쾌하시길 빌어요..

  • 3. 골골맘
    '07.12.3 5:15 PM (121.163.xxx.61)

    일단 일산에 있는 암센터 한번 가보세요. 암진단 받았으면 그렇게 오래 대기안 해도 될지 모릅니다. 응급실 통해서 간다고 해도 어디나 똑같습니다. 어차피 명의는 한두 사람뿐이니까요.

  • 4.
    '07.12.3 5:19 PM (123.248.xxx.94)

    친척중에 누구라도 병원에 아는분 안계세요?
    친구든 친척이던... 줄을 찾아서 빨리 수술받게 해줄수 있는 병원 찾아가세요
    그 방법 밖엔 없더라구요
    스케줄 차서 안된다 그래도 아는 사람만 있음 당장 들어가던걸요ㅠㅜ

  • 5. 암은
    '07.12.3 5:32 PM (165.243.xxx.127)

    젊은 사람일수록 진행속도가 빨라서 수술이 늦어지면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
    그 병원말고도 다른 병원 알아보세요..
    최대한 빨리 수술받는게 좋아요...

  • 6. 저도..
    '07.12.3 8:05 PM (121.161.xxx.238)

    송도병원 추천합니다. 대장항문전문병원이라
    다른 곳 보다 나을 것 같은데요.
    시간 지체하지 마시고 빨리 가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 7. 경험자
    '07.12.4 1:30 AM (58.143.xxx.211)

    대장암은 진행속도가 늦어서 수술이 그렇게 급박한게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대장암은 그렇게 어려운 암이 아니예요.
    제가 아는 분은 대장암 말기였는데도 한참 기다렸다 아산병원에서 수술하셨어요.
    어쨌든 암은 큰 병이라 수술 말고도 방사선 치료같은 것들을 병행해야 할 수도 있어서
    최신 의료기가 있고 최고의 의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을 거예요.
    만에 하나 수술 후 재발이라든가 뭐 그런 여러가지 것들도 미리 고려해보세요.

  • 8. 원글이
    '07.12.4 9:49 AM (121.132.xxx.181)

    따뜻한 덧글들 감사해요.. 언니.오빠랑 함께 의논해서 잘 결정할께요...
    넘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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