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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진학을 하기 위해서
그렇다면 굳이 잘하는 학교로 가서 내신을 잘받지 못하는 것보다는
보통의 학교에서 뛰어나 내신을 잘받는 것이 낫지 않나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요?
1. 중3맘
'07.12.2 11:59 PM (221.148.xxx.209)우리 아이가 금요일에 대원외고 특별 전형 봤는데요.
영어듣기는 정말 쉬워서 우리 아이말론 졸면서 풀어도 만점 맞겠다고 너무 쉬워
화가 다 나더라고. 구술면접은 전부 다 교과서에서 출제 되었어요. 특목고 전문
학원에서 어려운 문제 푸느라 고생 했는데 발표는 화요일인데 아이가 허탈해서
일반 전형 준비할 생각을 안하네요.
원글님 생각이 맞고요 제 생각으로는. 이번 입시는 내신 경쟁이 될것 같아요.
시험이 너무 쉬워 변별력이 없어서. 우리아이도 내신 -0.3점 인데 떨고 있어요.
아이들 성적차가 0.0xx차로 촘촘해서 내신 잘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서류 접수할때 학교 선생님께 물어보니 아이들 실력이 대등해서 내신이 제일
중요하다 하네요. 보통의 학교에서 내신 최우수로 받고 학원은 전교권 아이들과
해서 자극받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2. 특목고
'07.12.3 12:08 AM (211.192.xxx.23)들어간다고 장땡이 아닙니다,들어가서 내신 깔아줄 일 있나요? 그리고 어느 학교든지 최상위권은 힘듭니다.특목고전문학원을 특목고 안 가는 애들도 다니는 이유는 훗날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낸신 열심히 하고 심화학습 안하면 일반고 가도 내신잘하기 힘들어요
3. 궁금..
'07.12.3 12:09 AM (219.248.xxx.73)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중학교쯤 되면 강남으로 목동으로 가는것일까요?
4. 이명박
'07.12.3 12:16 AM (221.150.xxx.73)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특목고를 늘리는 것보다 일반고의 수준을 높여아합니다.
일반고의 열악한 환경, 예를 들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인격을 무시하는것, 공부하고자 하는 아이들이 적어 노는 아이들의 눈치를 봐야한다는것, 노는 아이들이 너무 험하다는 것,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너무 때리는 것, 수준별 학습이 거의 되고 있지 않다는것 등등 이런 환경에 노출되게 하고 싶지 않아서 특목고를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특목고를 더 늘리면 일반고 아이들은 이보다 더 나쁜 환경에서 학교를 다녀야합니다.5. ..
'07.12.3 12:17 AM (122.34.xxx.3)윗님, 좋은 학원이 많아서 아닐까요?
길에다가 쏟을 시간이 아깝잖아요. 기운도 빠지구요.
학교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좋은 학원 가까이 살려고 많이들 이사하는 것 같더라구요.6. 강남과
'07.12.3 12:19 AM (211.192.xxx.23)목동에 특목고 학원이 있어서 입니다,특목고학원은 특목고 갈 애만 다니는게 아닙니다,일반고를 가도 그때 공부한게 엄청난 영향이 있기때문에 (실제로 강남쪽은 공부만하고 시험 안보는 애도 꽤 되요)갑니다,그리고 강남보다 목동쪽은 특목고 입학을 많이 시킵니다,일단 학교가 대규모이구요(강남은 400명 넘는 학교가 드물고 목동은 단지내의 학교인경우 800명 육박한다고 들었습니다)워낙 어려서부터 경시대회나 그런 준비를 많이 하기때문에 요즘 경시대회 가보면 목동애들이 엄청 납니다,그런 내공이 쌓여서 특목고 가는거죠..그냥 내신이나 잘 받아서 특목고간다,정말 위험하고 안일한 발상입니다.
7. 한 말씀 더
'07.12.3 12:24 AM (221.150.xxx.73)중요한 거 빼 먹었네요.
내신은 보증수표입니다.
하지만 내신 잘 받기 위해서 일반고 가는 것은 의미없는 일입니다.
왜냐면 좀만 공부해도 1등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고에서 1등급 받는 아이들이 안일하게 대처해서 외고 아이들에 비해 공부를 빡세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점점 내신이 무력화 되고 있고 가장 중요한 건 수능입니다.
일반고에 가면 잘하는 아이도 매너리즘에 빠져 내신을 좋은데 수능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죠.
일반고에 가서 내신과 수능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면 귀머거리, 눈봉사, 벙어리가 되는 심정으로 공부해야하고 학생와 엄마의 노력은 그야말로 피눈물나게 해야합니다.8. ?
'07.12.3 12:50 AM (211.117.xxx.33)중 3맘님, 최근에 시험을 봤다니 물어보는데요. 전 외고 구술면접이 제일 궁금한데요. 외고 구술면접이 영어로 물어봐서 영어로 길게 대답하는 건가요? 아님 뭔가 본문을 주고, 이것의 정답은 뭐니? 의 간단한 단답식인지 ... 어떤 유형인지요. 그리고, 그외 영어 문제는 수능수준인가요? 아님 좀 쉽나요?
9. 구술면접이란
'07.12.3 1:01 AM (221.150.xxx.73)시험지에 푼 것을 순서대로 한 사람씩 선생님 앞에 가서 자기가 쓴 답에 대해 설명하는 겁니다. 먼저 푼 애들 순서로 집에 갑니다.
작년 대원외고 생수병 나온 문제는 페르마 학원에서 푼 문제가 그대로 나왔다네요.
페르마 다닌 애들은 풀어본 문제가 풀지도 않고 썼대요.
외고 정보 공유하는 까페에 가면 다 올라와 있는뎅...10. ?
'07.12.3 1:37 AM (211.117.xxx.33)윗님 감사합니다. 구술면접은 해답 설명이군요. 전 영어로 interview하고 대답하는 건줄 알았어요. 그럼 영어로 구술 면접하는 건 없나요?
11. ?님
'07.12.3 7:21 AM (58.148.xxx.86)대원외고 제일 긴 답이 유비쿼터스였다고 합니다.
그 많은 아이들 영어로 구술면접하면 몇날며칠을 해야해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문제지 나눠주고 들어가서 답을 말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원외고에 영어선생님만 계시는게 아니고 국어, 사회, 과학 선생님들도
계시거든요 그분들은 영어가 안되는데 영어구술면접이 가능하겠습니까?12. 변두리
'07.12.3 8:18 AM (222.232.xxx.180)여기..그렇게 잘난 동네 아닌데
3학년 총 140명중 11명이 특목이네요. 민사고에 입학한 한 학생은 내신은 그냥 평균 90을 넘는 정도지만 토플점수가 뛰어났다는...13. 중3맘
'07.12.3 8:48 AM (221.148.xxx.209)구술면접은 수험번호순서대로 17명씩 면접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감독관이 1번부터 시험지
를 나눠주고 그 다음 번호는 5분간격으로 나눠줍니다. 40분 10개의 한글로 된 문제를 풀
시간을 주고 40분이 정확히 지나면 면접실로 1명씩 이동하고 2명의 면접관이 1명의 학생을
5분동안 10문제에 대해 1명은 시험지 채점하고 1명은 질문하고 한글로 질문하고 답하는
식이예요. 24개(?)의 면접실에서 동시에 면접이 이뤄지니 다 외고 선생님들은 아닌
것 같고 단답식과 이유설명이 섞여있는 식이고요 이번 영어 듣기는 수능보단 쉬웠다고 하고요. 요새 하도 특목고를 주시하고 있어서 어렵게 내고 싶어도 못 낸다고 하네요.14. 중1여아맘..
'07.12.3 11:53 AM (123.212.xxx.28)(구술면접이란)..님~ 잘 가시는 까페나 좋은 까페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