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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아닌 오프에서 만나는분들은 누굴 지지하던가요?
전 평소 같은 아파트 아주머니들과 자주 어울리는편이 아니라 선거얘기를 나눌사람이 많지 않은편이예요.
그저 친정식구들 혹은 시집식구들과 나누거나 전화로 친구들과 약간씩 대화 나누는 정도.
친정식구들이야 거의 지지자가 일치하는편이고, 시부모님들은 다른쪽이세요.
아무튼 오늘 이런저런 얘기하다 선거얘기도 나왔어요.
전 인터넷도 그렇고 티비도 매일 bbk 주가 조작 떠들어대니 젊은 엄마들은 이명박은 지지 안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지지하는 엄마들도 꽤 있더군요.
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어딨냐며 그래도 능력은 이명박이 아니냐고, 노무현 정권은 서민들 더 힘들게만 만들었다면서요.
여러명 모인 자리에 그렇게 말하는 엄마들한테 "그게 능력이냐?? 사기꾼이지" 라고 말할수도 없고.
좀 친하면 이런저런 내 주장을 펴겠지만 그저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한 엄마들이니까요.
여하간 여전히 지지자들이 많다는게 좀 놀라웠습니다.
대선이 다가오니 진짜 걱정입니다.
오늘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누군가 이런글을 올려놓은게 있더군요.
어찌 명박이 주변의 한때 손잡았던 똑똑한 사람들은 범죄자가 되었냐고요.
에리카김도 참 똑똑한 사람이었고, 김유찬씨도 그렇고 최소한 이명박보다는 천재들이 아니냐고요.
똑똑한 천재들은 범죄자가 되버리고 이명박은 대통령 후보감이 되고 있는거냐고요.
김경준이를 김대업과 비교하는데 김대업씨는 이회장과 손을 잡은일도 없을뿐더러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지만
이명박은 똑똑한 에리카김을 안지 10년이 넘었다고요.
누군가 써 놓은글이 공감되서 옮겨적습니다.
저도 정치에 관심 많은 사람 아니지만 이번선거는 누굴 뽑자가 아니라 누군 절대 되면 안된다란 생각뿐이네요.
82님들은 오프에서 만나는분들은 누굴지지하던가요??
1. 거의 대부분
'07.12.2 2:49 AM (222.231.xxx.174)문국현요.
제 주변은 학자가 많고, 참고로 서울입니다.2. 제 주변은
'07.12.2 4:05 AM (211.47.xxx.242)권영길, 문국현, 금민... 이 정도입니다.
3. 저희는
'07.12.2 4:07 AM (143.248.xxx.70)문국현. 권영길
4. 저희도
'07.12.2 6:24 AM (211.212.xxx.3)문국현, 엄니는 정동영(문국현 찍으면 이명박이 될 거 같데요. 설득중), 동네할머니들 몇분은 골수 mb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9&s_hcd=&key=2007112919483419...
http://blog.daum.net/tjryu/128301565. 이런일이!
'07.12.2 6:27 AM (211.212.xxx.3)6. 저희
'07.12.2 8:43 AM (221.163.xxx.11)사무실 인원 9명 구성
무조건적인 이명박 지지자 (보수성향에 맹신기독교) 1명
암묵적인 이명박 지지자 (연세 많은 보수성향 상사) 1명
설왕설래하는 이명박 지지자 1명
(경제적 이득에 대한 확신에서 요즘 각종비리 관련하여 반반임)
누굴 찍을까 몰라 헤매고 있는 6명
(이명박은 절대 아니나 나머지 중 누굴 찍어야 하나 포기해야 하나
이중 문국현 관심 3명 정동영 관심 1명 나머지 2명은 포기하겠다고 하거나 무관심)7. ㅎㅎ
'07.12.2 9:12 AM (125.177.xxx.164)이런일이님 진짜인가요?
누가 만들어낸 가짜라도 일단 기분좋네요 프ㅎㅎ8. 대기업
'07.12.2 10:51 AM (203.241.xxx.50)현재 이회창이 많네요
30대 중반의 경기도 사시는 분들... 대기업 직원들
남편도 이회창, 이번에 찍으면 3번째라네요
그래도 이명박이 대통령 될 거 같구요
전.. 기권하렵니다9. 메로나
'07.12.2 11:45 AM (59.11.xxx.34)제 주변도 대부분 문국현이나 아직 부동표..하지만 이명박은 절대 아니다!인데
뉴스 보면 왜 이렇게 지지율이 높은지 이해를 못하겠어요.10. 바쁜 맘
'07.12.2 3:14 PM (219.253.xxx.144)직장 점심시간에 아무도 대선 얘기 안 꺼냅니다. 재미없어서....
11. 사립초
'07.12.2 6:16 PM (218.38.xxx.183)강북의 별로 안유명한 조용한 사립 보냅니다.
아이가 어느 날 그러더라구요.
우리반 애들 전부 이명박 뽑아야 한다고 말한대요.
진짜 놀랐습니다.
애들이 누구한테 들었겠습니까? 다 부모들이지요.
전 사실 지지후보는 없지만 여기서 보면 상당히 여론이 안좋잖아요.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30대 후반 40대 초반 아니겠습니까?
글쎄요.. 강북 변두리에 살아도 사립 보낼 정도의 부모라면 그래도
기득권자라고 이명박을 지지하는 걸까요?
그냥 그런 이야기 처음 들어서 전 상당히 쇼킹 했답니다.
인터넷(그중 82) 에서 보던 것과는 상당히 상반된 현실입니다.12. ..
'07.12.3 11:24 AM (221.142.xxx.20)전 문국현이요 주변보면 문국현후보찍는다는분이 더 많아요 근데 왜 이명박후보가 더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표현안하는사람중에 이명박표도 있겠죠
잘사는 친구하나 이명박찍겠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