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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코트 가격이 이래!

코오트 조회수 : 5,314
작성일 : 2007-11-30 14:31:26
이제 슬슬...
평생 입을 기본 코트를 사야겠단 생각으로 백화점에 갔습니다...
돌고 돌고 돌고 돌아 거의 모든 브랜드를 봤어요.
이제 영캐주얼 매장들은 좀 멀리 하려 합니다.

마음에 드는 거 딱 찍었더니
3백...................................만원........................이랍니다.

흐억.원래 이랬나요 코트 가격들이? 물론 수입 브랜드이긴 했지만
타임 이런 것도 135만원을 호가하더군요.

그 미만은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들이 대부분이라(소매 짤퉁하고 볼륨있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요.

어중간한 거 사느니 차라리 지마켓으로 가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침울)
IP : 125.176.xxx.15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
    '07.11.30 2:36 PM (222.118.xxx.56)

    경기가 나쁘네 어쩌네 해도 돈들 참 많은가보네요. 3백마누언씩이나 주고 사입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 가격의 코트가 있겠지요. 저는 30만원짜리도 비싸다고 안사입는데....

  • 2. 기절..
    '07.11.30 2:39 PM (122.46.xxx.106)

    진자 코트 비쌉디다..
    그래서 걍 이월상품 사입어요.
    할인해주니 그나마 가격 저렴코..
    디자인보다 소재 위주로 사면...좋더군요.

  • 3. 헉..
    '07.11.30 2:40 PM (210.117.xxx.178)

    차라리 면세점에서 막스마라 사입겠어요... 저는 백화점에서 옷사본지 몇년 되었는데, 이젠 구경하는것도 겁나겠네요. 마음에라도 들면 눈에 밟혀서 어쩐대요..

  • 4.
    '07.11.30 2:40 PM (211.192.xxx.23)

    소파 사러 갔더니 좀 맘에 든다,그러면 900 만원 ,내가 김희선도 아니고 ^^::::

  • 5. 위에 전님~
    '07.11.30 2:46 PM (221.164.xxx.25)

    딱 제가 느낀 감정이었어요 ㅋㅋ
    남편이랑 쇼파 보러갔는데 그 많은것 중에 맘에 드는거 하나도 없더니..
    딱 하나 저거닷!! 발견하고 다다닥 뛰어가서 앉으니 정말 너무 편하더군요
    그 옆에 서재가 인테리어 되어있었는데 그거 보니 좀 비싸겠네 싶었어요

    그래도 혹 물어보니 900만원 줄이데요 진짜 속으로"내가 김희선이냐 ㅡ.ㅡ" 그랬는데 ㅋㅋ
    그리고 그 진짜 이쁜 서재는 풀 셋트로 110만원대더군요
    이쁘긴 진짜 이쁘던데..
    코트도 좀 이뻐서 올~~ 이러면 200-300은 거뜬히 넘고..

    남편왈
    "눈은 높아가지고 어떻게 잡으면 단위가 100단위냐..
    하기사 그 높은눈으로 날 잡았지만 음하하하"
    웃자고 올립니다 ^^:;

  • 6. 기막혀서리..
    '07.11.30 2:52 PM (219.255.xxx.78)

    정말 비싼 브랜드가 값이 비싸면 백번 양보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보겠는데
    예전엔 그냥 눈아래로 내려다 보던 브랜드 코트가 기본이 180만원!!! 헉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일단 백화점에 걸린 (영캐주얼 말고) 브랜드들 코트는 기본 130만원 이상이더라구요.
    100만원 이하 코트는 하나도 없었어요.

    우리나라 정말 잘 사나봐요. 저만 빼고요. ㅠㅠ

  • 7. ..
    '07.11.30 3:16 PM (211.108.xxx.80)

    전 작년 2월말경에 쏠레지아에서 50%할인해서 샀거든요.. 봄옷 나오면서 큰폭으로 세일하더라구요.. 그래서 60-70정도 준거같아요.. 급하신거아님 그시기를 노려보시지요..

  • 8. 로스분
    '07.11.30 3:17 PM (125.131.xxx.53)

    입니다.
    대략 비싸야 24만원인뎅.
    비싸군요 정식으로 사면...

  • 9. 에흉
    '07.11.30 3:33 PM (61.39.xxx.2)

    맞아요. 정말 코트 비싸서 올해는 포기예요. 한해에 20만원 정도는 비싸지는것 같아요.
    작년에 샀던 제 코트랑 똑같은 원단으로 디자인만 약간 바뀌어서 같은 브랜드에서 나왔는데 20만원 정도 비싸졌더라구요.

  • 10. 에효..
    '07.11.30 3:57 PM (121.162.xxx.230)

    그래도 어떻게 하나요.. 직장생활하고 30,40대 넘어가면 모임이던 뭐던 겨울에는
    코트가 이상하면 안되어서요...

  • 11.
    '07.11.30 4:06 PM (203.241.xxx.14)

    평생은 아니지만 최소 7~8년 10년은 입지않나요??
    30대정도 되면 특별히 유행도 없고.. 기본 스타일이면..
    전 7년째 입는데.. 알파카 처음나올때. 아주 만족하고 입고있어요..

    문제는 몇년이고 입을때마다 만족할 수 있는걸 구매하시라는..그럼 자연히 가격이 높아지게되는거고..

  • 12. ..
    '07.11.30 4:44 PM (116.44.xxx.59)

    올해는 정말 돈주고더라도 이쁜거 사입자싶어서 영캐주얼은 제외시키고 앤클라인뉴욕에서 맘에 드는걸 봤는데 가격이..ㅋ..그래서 포기했어요^^

  • 13. ,,,
    '07.11.30 5:50 PM (220.117.xxx.165)

    막스마라나 버버리 등 브랜드에서 할인해서 비싸게 주고사면 안지겹던데요 ^^;;;
    지겨워하면 안되는 처지라 안지겨운지도 모르겠네요..
    코트 왜그렇게 비싸요.. 몰랐네요 코트산지 오래되어서.
    옷회사들 얄미워요.. -_-

  • 14. 아울렛
    '07.11.30 6:25 PM (218.238.xxx.101)

    여주 첼시에서 막스마라 코트 이쁜거 쌔고 쌨던데 50만원선이던데요.

  • 15. 스키복
    '07.11.30 8:28 PM (124.51.xxx.230)

    맞아요.. 요새 옷들 넘 비싸요.. ㅠ.ㅠ

    남편하고 백화점 갔다가 파카가 이뻐 보이길래 가서 가격을 보니 몇 천원 빠지는 500만원...
    파카가 아니구 스키복이더군요.. 가격표를 몇 번이고 다시 봤습니다.
    바지는 몇 천원 빠지는 100만원...

    스키복 한 벌 값이 600만원..... @.@

    남편하고 입 벌리고 나왔네요.....
    저런 거 사입는 사람도 있나봐~ 이럼서요....
    근데.... 이쁘긴 이쁘네.... 그랬다지요..

  • 16. 와~
    '07.11.30 10:04 PM (218.53.xxx.227)

    요즘 백화점을 안가봐서....정말 엄청나군요...
    3백이면 연옌들이 입는다는 시상식 드레스도 사겠습니다요...ㅜㅜ
    진짜 구매대행으로 소위 명품이라는 것들 사입는게 훨 싸겠네요.
    백화점에 입점 수수료 엄청 뜯긴다더니 아주 작정하고 받는구만요...

  • 17. 저도 웃긴거
    '07.11.30 11:07 PM (124.136.xxx.11)

    며칠전 백화점 앞에서 천막 쳐놓고 행사하길래(여긴 남쪽지역) 따뜻한거 안에 담들어있는거 하나보자 싶어서 친정엄마랑 봤습니다.

    진짜 옷 빨안받고 옷도 빈티나게 생겼던데 원래 198만원인데 이번에 행사해서 100만원이랍니다.

    헉 내가 백만원짜리 옷을 천막에서 사겠습니까???
    이거 원 백만원이 내 아들 이름도 아니고....
    멀쩡한 매장에서라면 또 몰라.
    찬바람 쌩쌩 다 들어오고 제대로 옷 입어볼 탈의실도 없던데.

  • 18.
    '07.12.1 12:09 AM (124.51.xxx.71)

    이번에 안나수이 코트 구매대행해서 현금 60만원 정도에 구입 했어요..
    요즘 명품 세일기간이라 잘만 고르면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을거예요..

  • 19. 핑크
    '07.12.1 12:11 AM (211.38.xxx.64)

    에공 저두 시장 조사차 백화점 들리면 항상 가격에 놀라고 나옵니다.
    몇 년전 직장 생활 할땐 정말 척척 잘 사입은 옷들의 가격이 맞나? 이러면서//
    3년 째 사이트 샘플만 입고 있어서 백화점에서 옷사입을 일이 없긴한데...
    가격 보면 정말.....
    그래도 코트는 정말 좋은 거 하나 사 놓음 오래 입는 아이템이긴 한데
    예전에 비해서 오래 입을 수 있는 기본 스타일이
    국내 브랜드에서는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
    유행타는 디자인이야 굳이 브랜드 구입할 필요 없다구 생각하는 주의라...
    백화점에서 구입하지 마시구 출국하실 일 있으심
    차라리 12월 초부터 면세점 시즌 세일 들어가니깐
    막스마라나 버버리 에트로 중에서 하나 골라 구입해 입으세요.
    오래 오래 입으실 수 있습니다.
    참...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에 폴 & 조 도 입점 했던데
    국내 브랜드 가격에 비교해 볼때 가격도 괜찮고(싼 가격은 아니지만...)
    디자인이나 소재 등도 괜찮더군요.... :)

  • 20. 진짜
    '07.12.1 3:27 AM (125.141.xxx.24)

    옷 값이 미쳤어요...ㅠ.ㅠ

  • 21. 코트
    '07.12.1 10:10 AM (59.12.xxx.90)

    진짜 비싸죠..
    명품관 가면 보통 400선,
    한물 간 막스마라가 200만원대,
    그래서 전 스테디셀러는 면세점, 아님 몇년동안 안사고 있다가 한번에 확 지릅니다.
    어중간한 거 여러 벌 있느니 제대로 된 거 한 벌이 낫더라구요.

  • 22. 여주는
    '07.12.1 10:42 AM (121.162.xxx.230)

    여주 막스마라나 다른 건 너무 별로던데요..세일해서 70,80이래도 영..
    그런데 워낙 코트는 어쩌는 수가 없나봐요. 30-50만원짜리 사서 한 철 잘입고
    다음해 보니 T T

  • 23. //
    '07.12.1 11:20 AM (220.86.xxx.76)

    근데 뭐 출국할일이 그리 흔한가요
    코트때문에 해외여행을 할수도 없고.
    면세점 이용은 상황이 맞아야 하니 몰라서가 이용못하는건 아닌데..

  • 24. 항상
    '07.12.1 12:14 PM (211.33.xxx.77)

    저렴모드인 우리부부 간만에 백화점 나들이를 갔는데요
    울신랑 평생 머 좋다, 나쁘다 말없는 사람인데 제취향은 아닌 이상한 쇼파보고 이거 참좋다고 안기까지 하더라구요..헉...
    가격물어보니 저렴해서 600만원...음...
    조용히 나왔어요. 비싸죠. 참.
    근데 왜 일반 가구매장에서는 600만원짜리 반값이상 깍아주죠? 가구 한번 사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에요..ㅠ.ㅠ
    물론 깍는맛에 친정엄마랑 둘이서만 다니고 있어요.후후

  • 25. 저도
    '07.12.1 2:26 PM (220.70.xxx.179)

    나이 때문에 브랜드 바꿔야 할 것 같아서. 자게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한

    보티첼리 100만원 정도라 듣고 갔는데 고른 것은 190만원 ㅠㅠ

    거의 맘에 드는 것은 그 정도 선이던군요. OTL

  • 26. ..
    '07.12.1 3:32 PM (125.177.xxx.43)

    우리나라 브랜드들 지들이 다 명품인줄 알아요

    저도 괜찮아서 물어보니 98만원 이랍니다 그저 그런데
    구두도 생겼다 하면 20 만원이 넘고

    이러니 차라리 외국명품 산다는 말 나오죠

  • 27. 문정동
    '07.12.1 4:58 PM (125.184.xxx.12)

    할인매장 골목에서 비싸도30이면 삽니다.
    10벌 가격이네요.

  • 28. 맞아요.
    '07.12.2 4:40 AM (211.178.xxx.48)

    정말 우리나라 옷값 미쳤습니다.
    맘에 드는 코트는 250~300..

    웬만한 브랜드들 코트 값 100 만원대 후반이구.

    좀 괜찮다 싶은 이너 들도 50만원은 훌쩍 넘기더라구요.
    마인에서 65만원짜리 스웨터( 트렌디한 ) 팔더라구요. 지를까 하다가 꾸욱 참았습니다.

    저두 코트 하나 사려구 갔다가..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부띠끄 밍크는 800 이 넘어가두만요..

    정말 옷값 거품 좀 잡아야 될것 같아요.

    면세점 한도만 올려주면 누가 국산 사겠어요. 명품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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