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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도 입을 안벌리는 꼬막 왜 그럴까요?

솔로닦자 조회수 : 4,110
작성일 : 2007-11-30 14:12:04
주말에 꼬막 삶아서 양념 얹혀서 먹었는데요..

제가 꼬막 조개껍질 사이에 낀 것들을 좀 싫어해서

꼼꼼하게는 아니어도 꼬막을 일단 하나하나 솔로 닦는데요.

다씻고 냄비에 계속 삶았는데,,,

거의 2/3가 입을 안벌렸어요.

나름 꼬막살때 신선한거 산다고 입 꽉 깨문것들로 사고,,,

해감한뒤 입을 꽉 안다물고 있는 것들은

버렸거든요.

원인이 뭘까요? 그날따라 유난히 꼬막이 신선하지 않았던 걸까요?

아니면 제가 그냥 주방에 해감시킨다고 뒀는데 너무 따뜻해서 그런 것일까요?

냉장고나 베란다에 뒀어야 했는지요?

한봉지 사서

한끼 딱 한접시 분량만 나오니까 정말 눈물나더라구요.

손질 시간 많이 걸렸는데 --;;;
IP : 210.95.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30 2:26 PM (218.150.xxx.85)

    제가 화요일쯤 꼬막을 샀어요.
    그리고 검색 쫙해서 삶는법을 터득?해서 삶았는데
    입이 벌릴려하면 불을 끄고 가만 두라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삶아서 까는데 입을 쫙~ 벌린거 없구요
    슬며시 벌린게 10개중 2개?
    나머지는 대부분 안벌렸는데
    전 그냥 깠어요.
    저희4식구 애들까지 다 먹었는데 아무이상없고 맛있다고만했는데요^^;;

    장터에보면 계속검색하다보면 판배자분이 올리셨던 사진이 있는데 거기에도 입을 안벌렸어요
    전 그냥 조개랑 다르구나 생각하면서 잘 먹었는데요^^;;

  • 2. 음~
    '07.11.30 2:28 PM (222.98.xxx.183)

    상한 것이네요..
    상하지 않은 것들은 입을 다 벌리는데..
    벌어지지 않으면 칼로 한번 열어보세요..뻘이 꽉차있어서 못먹는답니다..아까비~

  • 3. ^^
    '07.11.30 2:29 PM (211.111.xxx.228)

    맛집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본건데 요즘 꼬막이 제철이라 2주전쯤에 본거 같아요.
    암튼 거기에 나온 한 식당에서는 찬물에서 부터 넣어 약한 불로 익혀서
    일부러 입을 안벌리게 하고 삶는다고 하던데 입을 딱딱 벌리면 맛있는 국물이 다 빠진다구요.
    저도 꼬막 사서 반찬으로 잘 해먹는데 입 안벌린 것들도 먹어보니 맛이 싱싱하고 달아서
    그냥 요리에 다 쓰는데 꼬막 자체가 싱싱하면 괜찮을 듯 해요.

  • 4.
    '07.11.30 2:35 PM (122.40.xxx.49)

    입 벌릴 정도로 삶으면 너무 맛이 떨어져요.
    전 꼬막으로 유명한 동네가 고향인데 삶는 법은 결혼후에야 배웠네요.

    씻을 때는 쌀 씻는 양푼에 넣고 빡빡 문질러 씻고, 겉에 묻은 뻘 다 씻겨져나가면
    꼬막이 잠길만큼 찬물을 붓고 불에 올려요.
    저어주려면 한쪽 방향으로만 저어주고,->그래야 한쪽 껍데기로 살이 붙는대요.
    자신없으면 그냥 두라고 배웠어요.
    물이 끓으면 불끄고 뚜껑 덮어두었다가 하나만 까서 먹어보고 핏기 없으면 물 따라 버리구요.
    만약 핏기가 있으면 조금 더 뚜껑 덮어두구요.

  • 5. ....
    '07.11.30 2:46 PM (58.233.xxx.85)

    암튼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단게 맞는말인듯 ...찬물에 처음부터 넣어야함을 지금껏 몰랐어요 .음님 감솨^^

  • 6. 음님처럼..
    '07.11.30 2:53 PM (219.255.xxx.78)

    저희 엄마도 음님처럼 하세요.
    꼬막을 넣고 정말 죽어라고 저어주어서 왜 그러냐고 여쭤봤더니
    꼬막은 그렇게 해야 맛있는 거라네요. 물도 많이 잡으면 안돼구요, 입을 벌려도 안됀대요.

  • 7. ㅎㅎㅎ
    '07.11.30 7:21 PM (61.105.xxx.213)

    꼬막 젓는게 얼마나 힘이 들던지....
    저 팔목이 시큰거려서 혼났어요.
    젓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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