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결혼하고 2번째 맞는 시어머님 생신이세요.
작년에는 마침 주말이어서 저희 집으로 모셔서 생신상도 직접 차려드리고 했는데
올해는 평일이어서 아침 생신상을 차려드리긴 힘들거 같아요(맞벌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 미역국하고 몇가지 음식 해서 미리 가져다 드리려고 하는데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폼 좀 나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제가 손이 느리고 퇴근이 늦어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음식이었으면 좋겠어요.
실제 음식할 수 있는 시간은 2시간쯤 이고요.
일단 제가 생각한 거로는 미역국과 애호박전..
흑흑.. 평소 음식도 잘 안해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없네요.
이 시간안에 잡채는 힘들겠죠?
오늘 퇴근하면서 재료 사가야 해서 도움 좀 부탁드려요..
저희 시어머님 정말 좋으신 분이셔서 잘해드리고 싶거든요.
고수님들 도와 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님 생신상 준비
며느리 조회수 : 567
작성일 : 2007-11-28 17:37:19
IP : 210.109.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7.11.28 5:41 PM (210.109.xxx.84)잡채 충분히 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아님 소불고기 재어서 갖다드리면 어떨까요?2. ㅎㅎ
'07.11.28 5:45 PM (210.109.xxx.84)만약 시골분이시면..찰무리같은 떡해서 갖다드리면 어떨까요?
저두 맞벌이때 아버님생신때..송이버섯전이랑 떡을 해서 갖다드렸는데
무척 좋아하시더라구요...또 좋아하시는 떡이였구요..동네분들한테 칭찬두 받구..으헤헤~3. 향기
'07.11.28 5:55 PM (210.217.xxx.22)불고기 미리 재어놨다 가져가면 좋아하시지않을까요?
4. 반찬가게
'07.11.29 10:08 AM (211.33.xxx.242)좀 양심에는 걸리는 방법인데......
내가 할수 있는건 내가 하고( 팥든찰밥. 미역국. 삼색나물)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자신 없는건 (잡채 삼색꼬지)
반찬가게에 가서 (하루전에 )
내가 원하는 걸 맞춥니다.
물론 산거와 다르게 각종 양념과 고명을 내가 원하는 만큼 해 달라 하면
재료비 추가 해서 잘 해 주시던데요.
퇴근해서 저녁에 만들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어쩔수 없다 생각합니다.
야단치면 솔직하게 이야기 한거 후회되니 야단 치지 말아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