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아파서 엉엉 울었어요ㅡㅜ

투맨맘 조회수 : 844
작성일 : 2007-11-24 23:42:32
엊그제 아이 저녁을 먹이고나서 설겆이를 하는데 몸이 으슬으슬 하더라구요
감기기운이가보다 하고 보일러좀 켜고 누웠죠
그런데 점점 목도 아파오고 몸이 더 으실으시르하고 머리도 많이 아프고
근데 이게 점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몸에 오한이 마구 오면서 덜덜 떨리는게
목도 너무 아프고 머리가 뽀게질듯이하고...ㅡㅡ
이불이란 이불은 다 꺼내고 보일러두 계속 돌리고 8시부터 불다꺼도 아이들 재울려고 했죠
내가 몸이 왜이러지.....하면서 다행이 아이들이 일찌감치 자주더라구요
그런데 잠도 안오도 점저 몸이 더 아파와서 신랑한테 전화했더니 감기인가보지 하고 대수롭
지 않게 여기더라구요 여튼 일찍오구 올때 쌍화탕 하나 사오라하구 누웠죠...
근데 점점 더 아파오구 나중에는 너무 아파고 서러워서 눈물이 계속나오더라구요
근데 울 큰 아이가 깼는지 엄마 아파? 하면서 울지마 그러더니 배란다 밖으로
달님이 보이네!~~하더니 달님아 엄마 아프지 않게해줘!~~그러더라구요
눈물이 얼마나 나던지 이래서 자식을 키우나 보다 싶었어요
그래두 넘 아프고...결국 신랑이 12시에 오더이다...ㅡ,.ㅡ
쌍화탕 먹고 진통제 먹구 그러고 킁킁 누워있는데 하는말 어? 많이 아픈가 보네..
열이 39.7이더이다...ㅡㅡ 응급실 가자...ㅡㅡ
갈 힘도 없어서 그냥 나둬!~~하고 누웠죠....잠이 들고 아침에 겨우 일어나
병원갔더니 편도선염에 급성 인두염이라나....고열이 펄펄.....허거걱....
엄청 아픈 주사 한대 맞고 약짓고....아직두 목이 계속 아픈데 이넘의 신랑 탱은
또 모임이라 술묵으러갔습니다....아.......내몸은 내가 챙겨야지 신랑탱도 안챙겨주네요..서러워라....쳇
녀튼 이렇게 아픈게 오랜만이네요...요즘 날이 추워져서 다들 감기에 난리인데 조심들 하셔용....^^*
IP : 61.83.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조심 하세요
    '07.11.25 12:55 AM (121.140.xxx.204)

    요즘 감기가 지독해요.
    저도 한 일주일 앓았지요. 팔 다리가 어찌나 아프던지...
    병원에서 주사 맞고 약도 지었지만,
    정작 진하게 생강차 끓여 먹고 나았네요.
    생강에 대추, 파뿌리 넣고 달여 먹었더니 목도 가라 앉았어요.
    한 번 드셔 보세요.
    빨리 기운 차리시구요...

  • 2. 오오~
    '07.11.25 3:47 PM (122.34.xxx.18)

    조심하세요...-0-
    내 몸 아프면 나만 손해잖아요.
    남편들이야 지 몸 아프면 난리법석이지만
    마눌 몸은 천하무적 무쇠로 만든 사람인줄 알죠 뭐...

    언능 쾌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33 추운 겨울 외국에서 난방하기 팁입니다~ 6 호주맘 2007/11/25 1,475
156732 대구 치과 추천(북구 살아요)!!! 1 권경미 2007/11/25 469
156731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2007/11/25 178
156730 중앙대학교 주니어 영어캠프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꼭!! 1 영어 2007/11/25 368
156729 코트 골라주세요 네? 7 .. 2007/11/25 1,192
156728 체했을때 좋은거? 8 에긍 2007/11/25 724
156727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맛있는 간식 챙겨드리고 싶은데요. 5 주연채연맘 2007/11/25 1,210
156726 겨울새에서 황정음 너무 예뻐요 9 겨울새에서 2007/11/25 2,169
156725 ㅋㅋㅋ 울 남편이 이 선균 목소리가.. 18 질투 2007/11/25 2,008
156724 야 남편 너그렇게 사는게 아니야! 16 분노 2007/11/25 4,029
156723 12월호 잡지 구입하고 싶은데.. 2 잡지 부록... 2007/11/25 841
156722 부산 사시면 도와주세요. 6 부산 하단 2007/11/25 656
156721 맘이 썰렁하네요 7 잠 안오는 .. 2007/11/25 1,063
156720 인조밍크숄 같은건 어디서 사지요? 3 추워 2007/11/25 604
156719 혼자사시는 아버님께 반찬배달 하려구요...업체좀 추천해주세요... 6 나쁜며느리 2007/11/25 878
156718 오래된 무말랭이 어찌먹을까?.. 2007/11/25 329
156717 나더러 어쩌라는 거니 신랑. 5 아놔... 2007/11/25 2,080
156716 모처럼의 휴가~~ 휴가 2007/11/25 237
156715 작년이맘때쯤에^^ 1 갈대밭에 추.. 2007/11/25 279
156714 내년 1월이 입주인데.. 1 부동산전매 2007/11/25 328
156713 기러기 아빠로 만들지 말아야 39 쯧쯧 2007/11/25 5,731
156712 ㅋㅋㅋ 조정린 닮은 그녀 2 화양소녀 2007/11/25 740
156711 닌텐도 어른들이 재밌는 게임 머가 있을까요// 8 .. 2007/11/25 825
156710 사랑과야망의 차화연.. 10 컴백 2007/11/25 6,149
156709 혼자 영화보기.. 1 난 혼자 2007/11/25 409
156708 이 문제좀 풀어주세요 ㅜㅜ 수학<?>이라고 해야하나요.. 3 머리아포ㅜㅜ.. 2007/11/25 396
156707 그사람에게 갈증이 나요. 8 더 좋아한다.. 2007/11/25 2,215
156706 진정 살아 있는 시간이 얼마 안된다는거... 5 인생에서 2007/11/24 1,151
156705 인터넷 질문 싸이트가 안 들어가져요.. .... 2007/11/24 103
156704 너무아파서 엉엉 울었어요ㅡㅜ 2 투맨맘 2007/11/24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