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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한국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무엇이 재미있다고 웃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특히 개콘이나 웃찻사 같은거요
아마 그것이 제가 한국에 문화와 언어에 서투른면이 많아서 이해를 잘 못해서 인거같아요
요즘 선거때문이겠지만 밑에 글들같이
"잼난 사진 두장 ㅎㅎ" , "저 밑에 YTN~~" 같은 글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솔직히...
무엇이 재미있다고 하시는지를 모르겠어요 -_-;;
YTN 동영상에는 "식하사셨어요?" 하며 묻는 사람의 느닷없는 행동이 웃기다고 하는거 같은데...
그리고 잼난 사진에는 총의 되튐때문에 얼굴이 뽀개질수 있다는것 가지고 재미있다고 하는거 같고...
맞나요?
무엇이 웃긴지를 잘 모르겠는 저의 눈에는 그저 저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남을 깎아내릴려는것 같다는 생각뿐이 안들어요
저는 선거니 정치니에 관하여 말하는게 아니고 그저 지금 알고싶은건
도대체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웃는지를 알고싶어요
다들 아는사실을 나만 모르고 있는거 같아서 여쭤봐요...
무엇때문에 밑에있는 글들이 재미있다고 말씀하시는건지 가르쳐주세요
1. ..
'07.11.24 8:17 AM (122.34.xxx.3)관심이 없으니까 재미가 없으신거겠지요.
저도 그래요. 개콘이나 웃찾사 별로 보고 싶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아요.
"식사하셨어요?"는 씁쓸하더군요.
워낙 정치에 관심이 없으니 그런거 잘 보지도 않지만 이럴때 보면서 역시나 참 별로인 사람이군. 하는 마음정도입니다.
님 관심가는 분야의 글을 보세요.
보고싶고 듣고 싶은 것만 해도 짧은 인생, 남 따라 갈 필요있나요?2. ....
'07.11.24 8:48 AM (58.233.xxx.85)맞아요 .관심이 없어서 재미없는것일거예요 .저도 언제부터인가 개콘이니등등을 안봐요 .억지로 웃기려는 그 동작들이 안스러울뿐 ,,,그리고 님이 말한 그 동영상이란것도 안봤네요 .
3. 그러게요
'07.11.24 8:53 AM (64.59.xxx.24)님만 그런게 아니고요 비슷한 사람 여기 또 있네요
코메디 같이 보면서도 아이들은 웃는데
'저게 뭐가 우습냐?'하고 묻는답니다
야심만만 보고는 잘 웃어요
컴 다운 받아서 보는데 지난번에는 h y 양이 나와서
말하는데 기가막혀서 웃고요4. ..
'07.11.24 10:21 AM (218.52.xxx.26)한국땅에서만 50년 가까이 산 저도 아랫글들 재미없어요.
저도 남 깎아내리려는 걸로만 보여 오히려 눈쌀 찌푸려들고요.5. 그건요.
'07.11.24 10:31 AM (220.127.xxx.77)생뚱맞는 말을 하는거기 때문에 웃는거죠. 느닷없이 갑가지 기자회견장에서 그런 말을 하니.
그러면서 홍준표의원도 웃더라고요.6. 그리고
'07.11.24 10:35 AM (220.127.xxx.77)둘러되는 말들이 상황이 전혀 맞지 않아 그렇죠. 그 상황들이 웃겨 보일수 밖에요.
저는 대선에 조금 관심이 있으니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그런 말이 안되는 상황이면 웃겨요.7. 저도
'07.11.24 10:44 AM (210.123.xxx.64)재미없어요. 개콘이나 웃찾사 사람들이 왜 보는지 모르겠구요.
저는 그냥 저한테 재미있다 싶은 것만 찾아서 봅니다.8. 저의경우...
'07.11.24 10:57 AM (141.223.xxx.82)윗님들처럼...
1.관심이 없다.
2.이해를 못한다.
=> 말을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음...이것도 세대차이에 들어가나...?
(코미디 프로보며 제가 갖는 느낌.)
3.어이가 없다.(기가 막히다.)
=> ytn동영상 같은 경우겠는데....
너무 어이없다 보면
헛웃음 나는 경우가 있잖아요,화가 나는게 아니라...
중요한...큰...증거라며 그들이 들고 나온 '쪽지'가
오히려...그들을 불리하게 만드니
기껏 한다는 말이...
"식사 하솄셰요?"9. 어쩜
'07.11.24 10:59 AM (59.12.xxx.90)저랑 똑같으시네요.
한국 토박이인 저도 도대체 뭐가 웃기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억지로 웃음을 구걸하는 거 같은느낌, 너무 오버하고 보기 부담스러운 개그 정말 싫습니다.
저희 남편 맨날 웃찾사, 개콘 보면서 배꼽을 잡는데
저혼자 옆에서 멀뚱멀뚱, 도대체 왜 웃긴지 이해가 안된답니다.^^10. 개그프로와
'07.11.24 12:23 PM (122.47.xxx.8)정치개그는 분리를 하셔야죠.
저도 개그프로는 전혀 타이밍을 못잡는 편이지만, 정치개그(?)는 흥미롭게 보는 편이지요.
아마도 코스코님이 선거권도 없으시다보니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겠죠.11. 그러니까
'07.11.24 1:08 PM (118.45.xxx.247)관심이 있으면 집중을 하게 되는 거겠죠..
모든 게 타이밍이 중요하구요
공감이 안되면 재미가 없는 것이고
일단 상황을 설명해야 하면 재미는 없죠..
같은 말이라도
위의 분 "식사 하솄셰요?" - 정말 재밌는데요12. 그래도
'07.11.24 1:12 PM (116.44.xxx.40)그나마 안 보고 살면 어느샌가 외계인 돼 있을 꺼 같아요.
사람들이 저런 걸 보면서 웃는구나
또 우리 아이들이 저런 뭔가에 웃는구나하고 따라가기 바쁘죠.13. 저도
'07.11.24 1:20 PM (211.212.xxx.18)최근 코미디 프로그램 하나도 안 웃겨요. -.-;;;
잘 안 봐서 더 안 웃기는 것 같구요...
이코너나 저 코너나 다 똑같고 너무 억지웃음 유도하는 것 같아서 흥미없더라구요.
근데 YTN동영상은 웃기다고 썼는데요..
그건, 정말 웃기다는 뜻이 아니었구요..
정말 어이없다는 걸 웃기다고 표현한 거예요.
너무 어이없고 기가막혀서 비웃는다고나 할까요...14. 또한
'07.11.24 1:44 PM (211.201.xxx.119)저 또한 같아요 재밌다는 글 잘 안 봐요... 개그 프로그램들..식상하고
ㅈ주접스럽고 그래서... 임신때부터 안 봤던것 같아요..
임신했을때 보면 속이 미식미식 거리는데 그때 프로들 가리게 되더라구요..
요즘 그냥 코미디나 액션 보다는 아름다운 영상이 많은 영화를 보던가
생활의 정보가 되는것만 골라서 보구요..
제가 젤 싫어하는것은 개그프로그램 보고 아이들이 따라할때...
것도 두살짜리 애가 그러는데... 좋은 모습도 많은데 왜 저런걸 따라하나란 생각뿐...15. 티비 광
'07.11.24 3:10 PM (125.129.xxx.173)전 티비 광이예요 안보구 있을 때두 틀어놓구 있었는데.
요즘은 오락프로그램이든 ,쇼프로그램이든, 심지어 그렇게 좋아하는 드라마 두
잼 없어 꺼 놓을 때가 많아요 나이가 들어서 인가....
요즘은 뉴스가 젤 잼있네요 전....16. ytn
'07.11.24 3:22 PM (125.177.xxx.164)동영상은 누굴 깍아내린다기보다
어떤 풍자적인 웃음인데..
웃찾사나 개콘같은거는 저도 정말 애덜 학예회보다 재미없는듯17. 저의경우...
'07.11.24 3:38 PM (141.223.xxx.82)음...
존 스튜어트-'데일리 쇼'...인가요..?
정치인들의 어이없는 말,행동,실수등을 풍자하는 유명한 프로요...
미국 정치 배경을 모르는 저는 그거봐도 안웃긴데요,
그거 아는 사람들은...웃잖아요.
(개그 프로 보면서 웃는 것과는 다른 무엇.)
그것 보면서도
서로를 깍아내린다고 생각하시려는진 모르겠지만.18. 개콘
'07.11.25 3:35 PM (218.236.xxx.70)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온 분들이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나 티비를 볼 때
한국 문화와 언어에 서투른면이 많아서 이해를 잘 못해서..재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웃찾사나 개콘 같은 프로는 한국에서만 살아 언어나 문화면에서 전혀 뒤쳐지지않는 대부분의 제 친구들도 재미 없!답니다.
처음엔 조금 신선한프로로 출발했었지요..마는 이젠 아주 시가상할대로 식상해서
이제 그만 프로 좀 내리지 할 정도로 억지 프로가 되었어요.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정치코미디야 코드따라 가는거니까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열우파는 당나라파가 재채기를 하면 밥풀이 튄다고 난리고 한나라파는 열우파의 바지가 벗겨지면 배꼽을 잡고.. 뭐 그런 식이죠)19. 저도 궁금
'07.11.26 11:21 AM (61.85.xxx.56)전 코스코님이 정말 몰라서 묻는것 같은데.....
왜냐하면 저도 평상시에 코스코님과 같은 생각 많이 해서......
전 한국에서 나서 쭉 살았고 평범한 사람입니다.
아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가?